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심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1:4)
"개천에서 용 났다"는 우리 속담을 중국에서는 "닭장에서 귀한 봉황이 나왔다"고 표현합니다. 흔히 여건이 좋치 않는 시골이나 가난한 집에서 성공을 이루어낸 경우, 혹은 보잘것없는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났을 때 많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 속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꼽으라면 '바보온달' 이 아닐까요. 온달은 고구려 평강왕 때 사람으로 얼굴은 우습게 생겼지만 마음씨는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집이 너무 가난하여 항상 다 떨어진 옷과 해어진 신발을 신고 구걸하러 다녔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바보 온달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평강공주를 만남으로 훌륭한 장군이 되어 용맹을 떨쳤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인생에 대한 지혜와 근신을 요구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를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저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2:17)
고 약속하셨습니다.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잠언의 가르침대로 살아간다면 지식과 지혜와 근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지식과 근신을 실천함으로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 잠언 365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본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