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으로 오신 아버지 하나님!
새 해를 시작하며 가졌던 새 마음, 1월 한달을 마무리하며 돌아봅니다.
계속된 한파와 눈 내림으로 저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감기와 몸 앓이를 합니다. 또한 일상의 팍팍함으로 나태와 무뎌짐이 커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또한 예견되지 않은 연이은 사고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마을 전체가 큰 슬픔 속에 있습니다. 나아가 국가와 세계적인 큰 행사를 앞둔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는 어른들의 정쟁싸움의 장으로, 세대 간의 소통과 합의를 위한 과정의 부재로 평화의 울림이 퇴색하고 있는 안타까운 하루하루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하루하루 속에 담긴 당신의 은혜와 감사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 한마디 한마디에 당신과 함께 하는 기쁨과 사랑을 허락하여 주소서.
우리가 행하는 작은 손짓과 몸짓에 따뜻한 협력과 실천을 허락하여 주소서.
평안과 평화가 샘솟는 하루되기를 저와 우리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를 준비하며 마태복음 5장에서 7장을 다시 묵도합니다.
그 속에 담긴 많은 지혜의 말씀을 글로만이 아닌 살아서 역사하시는, 우리의 삶에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그려봅니다.
주신 가르침을 어찌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지 또 깊이 묵상합니다.
외식하는 나의 생활과 언어 습관을 고백합니다.
외식하는 나의 실천과 비판을 고백합니다.
깨우쳐 주소서, 고쳐주소서. 삶으로, 생활로 깊어지게 도와주소서.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자되지 않게 해주시고,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라는 하나님 말씀을 믿고 그 뜻을 행하는 저와 우리들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하루하루 말씀공부를 통해, 음성을 듣기를 바라며, 자신의 삶을 고쳐가려고 애쓰는 저희 색동가족들을 기억해 주시고, 우리들이 이웃과 더불어 즐함우함하는 공동체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소서.
보이지 않은 손길과 정성으로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주소서.
하루하루, 늘 우리들에게 말씀 양식으로 저희들 영혼의 중심을 잡아주시는 주의 종 송병구 목사님과 함께 하심을 믿사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