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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3년 6월2일 육일대재_김제원교무님 설법.hwp
◆ 원기103년 6월 2일 육일대재
◆ 설 법 : 보산 김제원교무
◆ 타이핑 : 일반7단 이제선
원불교가 없어지지 않는 한 일년에 두차례 육일대재와 명절대재에서 법계향화를 이렇게 항상 올리도록해서 전국적으로 어제 올린팀도 있도 오늘 올린 팀도 있고 내일 올릴 팀도 있거든요. 교당 상황 따라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재를 맞이할 때마다 무슨 생각이 드냐면, 대재를 모르시는 분은 참 재미없는 시간이 대재겠다 그런 생각이 들고, 동시에 대재의 의미를 아시는 분은 사실은 어떤 법회보다도 가장 더 기쁘다고 할까요~ 의미가 있고 가슴 벅찬 그런 사축이재 중에 하나가 이 대재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지금 불단이 잘 안보이네~ 불단에 대해 교전에 다 나오는데, 교례편 맨 뒤에 보면, 맨 위에 일원상 밑에 소태산 대종사 여래위를 한분 모셔놨죠. 그 다음에 그 밑에 누구를 모셨냐면 종사위를 모셨어요. 종사위는 누구냐면, 역대 이제 정산종사부터 대산종사 등 종법사님을 역임하신 분들이 종사위가 되시고 또 하나는 정식출가위에 올라가신 분들이 바로 종사위에 해당이 됩니다. 출가위라고 하면 심신출가예요. 몸과 마음이 출(出.)가(家.) 가는 울타리를 말해요. 울타리를 벗어나 버린 이런 분들은 니 종교 내 종교도 넘어서고 그리고 니 나라 내 나라도 넘어서고 그래서 전체를 한집안, 시방일가로써 한집안 삼을 수 있는 그런 분이 출가위시고 출가위는 제법주라고 해요. 법을 얼마든지 짜낼 수 있는, 자기경전을 낼 수 있는 분이 출가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교당에는 보면 대종사님 증손녀가 있죠. 증손자도 있었는데 저쪽으로 갔고. 증손녀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여기 종사위에 범산님 누님이 올라가 계시는데 범산님 누님 뿐만 아니라, 우리 이태성 교우 할아버지 작은 할아버지. 이 집은 출가위만 해서도 한 몇 명인가 모르겠네~ 한 대여섯명 될 겁니다. 이집안 식구들만 출가위가 이렇게 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 혜타원 장경안님, 출가위에 올라가신 이 분은 출가위만 올라가신 것이 아니라 대봉도도 올라가셨습니다, 대봉도에. 이 집안도 이 한분으로 인해서 전무출신이 한 이십여명 나왔죠. 우리 범산님 누나거등요 우리 혜타원님께서. 돌아가신지가 얼마 안 되요. 그래서 제사 항상 지내러 오셨다가 당신이 제사 받아버리네. 참 우리 혜타원님 같은 경우 제가 보면 집안도 괜찮은 집안인데 그 일찍 출가하셔가지고 정말 고생하셨거등요. 전농교당도 그분이 처음 시작했습니다. 전농교당 처음 시작하실 때 교도가 20명정도 인데 집 있는 사람인 한명 이였데. 다 세집사는 사람들이여, 달동네. 거기에 처음 교당을 해가지고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정말로. 내 자식을 위해서 고생한 것도 아니고 나의 편안함을 위해서 고생한 것도 아니고. 오직 교화하겠다는, 대종사님 법을 전해야겠다는 그 일념으로 청춘을 다 바쳐서 그렇게 일생을 사신 그런 선진님들을 우리가 이렇게 함께 제사를 모시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태성교우 큰 할아버지 고산 이은공. 또 할아버지인 한산 이은석. 한산 이은석 선생님의 손자입니다, 저기(이태성교우)가. 참 이런 훌륭하신 분들의 뿌리가 지금 여기에 있고, 우리가 사실은 유태인들 탈무드에도 그런 이야기가 똑같이 있더만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냐? 감사생활 하는 사람이다. 탈무드에도 그런 말이 있더라고. 우리 원불교에도 똑같은 이야기가 있잖아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냐? 감사생활이다. 그 중에 누구에게 가장 감사해야 하느냐, 먼저 내 뿌리인 부모님이라고 나는 생각해요. 부모 선조가 제일 1차 감사하다. 그래서 원불교에서는 누가 부처님이냐, 천지 부모~ 해서 부모님이 부처님이다 이거여. 이 세상에 부모 또는 할아버지처럼 나를 이뻐하고 나를 챙겨주고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어? 이 세상에. 그 뿌리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자나요. 때로는 바쁠 때 잊어버리겠지만. 그런 분들의 피도 이어 받았고 또 그런 온갖 도움과 그런 합력과 그런 기운 속에서 우리가 지금 웃고 울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하는 것이죠.
그러고 이제. 종사위 밑에 대봉도 대호법이 있는데, 우리 교당에는 대봉도위에 사실은 혜타원님이 있는 거예요. 아까 범산님 누님이.
그 다음 전무출신 각 등위가 있어요. 이건 총부에서 하니까 우리는 여기(회보에) 안 해놨어요. 우리 교당에서 나눠준 입묘자 명단에는. 근데 전무출신도 1좌위부터 5좌위가 있거든요. 거진출진 즉 재가교도는 거진출진이라고해. 거할거 살거자, 먼지 진자. 즉 속세와 사바세계에서 살아, 그러나 출진이여, 출진. 뭐냐~ 그런 먼지를 벗어났다 이말이여. 쉽게 말해서 몸은 연꽃과 같이 진흙바탕에 있지만 그러나 연꽃의 그 키가 거기에 묻히지 않듯이 우리의 마음은 그런 속세를 벗어난 그런 불심이 있었다. 그래서 거진출진이라고 그러거등 재가교도들. 그중에서도 1좌위 2좌위 3좌위 4좌위 5좌위 있는데, 우리 교당에 거진출진 1좌위가 한분 계시는 거예요. 그분이 누구냐, 이 교당을 세워주신 분입니다. 지금 그 분덕에 이 좋은 교당에서 법회를 보고 있는 거여. 그분이 누구냐면 우리 교당 들어오다보면 왼쪽에 비석이 세워져있죠, 돌이. 그것이 우리 학산 심도현 선생님 이십니다. 우리 학산님 덕에. 여기는 학산님 단독불사 한 거예요~ 혼자 지으셨어 혼자. 우리는 그 덕에 이렇게 하고 있단 말이여. 그리고 옛날에 제기교당에서 했던 가져온 것은 우리가 철원교당을 세웠습니다. 우리교당이 연원교당입니다. 그 돈으로는 철원교당을 한 거예요.
그 다음에 2좌위에 어른들. 그 2좌위 쉽지 않습니다. 아마 2좌위에 올라가신 분들의 자녀들, 손자들이 계실건데, 아마 이분들 온통 받쳤을 겁니다. 아마, 원불교에 온통 받쳐야 2좌위 된다. 기본적으로 아까 보통은 항마위 이상이시고, 또 사업도 최소한 내가 볼 때 - 이런말 하면 좀 그럴랑가 몰라도 - 아니 우리가 학사한다고 10년 했는데 이제 딱 5억이 거의 다 됐어요, 이제 백만원도 안 남았어. 내 계산해봤더니, 우리 학사에서 좀 쓴것도 있거등. 한달에 500만원을 저금했더라고. 한달에 500만원을 저금해야 10년되니까 5억이여. 그렇게 돈이 남들은 10억 20억 쉽게 말하지만 그게 보통 돈이 아니더라고 보니까. 그런데 2좌위 같은 분들은요, 제가 볼 때는 당신 보통 원불교 신앙기간이 40년, 보통 30년 40년 50년 하셨고, 이분들은 돈으로 따지면 평균 한달에 10~20, 30만원씩 낸 사람들이예요. 몇십년간을 한달에 10만원 20만원 30만원씩을 내셔야지 겨우 2좌위 될까 말까 합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신심이 있으셨다 하는거여. 저희 아버지도 2좌위자나요. 저희 아버지 학교 선생님이였자나요. 월급타면 딱 띠어버려요 십분의 일을 그냥. 그리고 딱 갖다 내~ 엄마 알게 내고 모르게 내고. 허허허허. 그리고 또 교당 신축한다고 하면 내고. 근데 그게 모를 때는 참 돈이야기 한다 부담스럽다 그러지마는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한생 살다 갑니다. 우리가 한생 살다 가요. 남는 게 뭐 있어요? 집도 절도 차도 새끼들까지도 다 놓고 가거든. 갖고 가는 것이 있어~ 육신도 놓고 가고 집도 통장도 다 놓고 가~ 그렇게 사랑했던 새끼들도 다 놓고 간다고. 금방 가 우리가. 그런데 가져 가는게 있다니까! 그게 뭐냐~ 내가 닦은 지혜, 즉 수양력 연구력 취사력의 지혜는 갖고간다, 수행의 힘은 갖고 가는 거여. 그것이 강력한 영정 에너지가 되는 거예요. 그것만 그러냐? 내가 만났던 인연들, 상극의 인연도 있고 상생의 인연도 있겠지만. 이 인연들이 업으로 연결 되서 가지고 가는 거여. 만나기 싫어도 만나게 되 있어 이게. 그것만 그러냐? 영가가 착심을 따라갔다가 그 다음으로 받는 것은 업을 따라 받는다고 하는데, 업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내가 뭘 지었느냐는 거여~ 뭘 지었는냐! 선업도 있고 악업도 있고. 죄업도 있고 온갖업이 있어 그중에. 그런데 그 업을 따라 내가 환경을 받게 되어있다고. 그래서 거진출진 2좌위만 되더라도 엄청난 겁니다 사실. 그래서 제가 보니까 종타원 장신자화님, 옛날 분들은 아실꺼여~ 얼마나 열심히 하셔서 2좌위 가셨는지. 그 다음 우리 박영지화님, 딱 이 자리 앉으셨네~ 우리 영지화님. 제가 와서 돌아가신 분들. 그 다음에 조성덕님, 우리 원덕님 공타원님 할머님. 그리고 우리 조경희님 어머님, 열심히 하셨어요~ 그 뿌리로 다니고 있는 거여 사실은 저 집안이. 우리 또 신혜운님 어머님 만타원님,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가 중구교당에서 만타원님 모르면 간첩이여. 교무님도 다 알아. 교무님들이 만타원님 집에서 밥 얻어먹고 자고 가고 그래~ 그 다음에 저희 아버지. 저희 아버지도 신심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 30년간 무결석 하셨어. 서울 출장와도 역촌(?) 교당 가던가 기차타고 내려가셨어, 자식들도 출가 시켰지만. 그 다음 우리 경원교우가 이번에 출산했는데 그 할머니. 그 다음 인타원님. 인타원님 여수분이신데 아까 보타원님하고 집안입니다. 제가 인타원님 집에도 다녀오고 그랬었는데, 돌아가셨습니다 인타원님도. 그리고 우리 운타원님. 제가 운타원님은 또 자리가 여기지. 운타원님은 보면 사실은 참 여성답다고 할까? 참 예쁘시고 여성다우세요. 교당에 (벽에) 누바가 있자나요? 누바 이거 얼마나 예뻐요~ 홍송 누바인데. 아~! 교당을 처음왔는데 잘 지었어. 근데 막판에 업자가 손해나게 생겼으니까 창호라던가 외벽을 엉망으로 해버린거야. 자기 손해 안볼라고. 딱 와서 보니까. 그래가지고 여기가 벽돌로 되가지고 이게 원불교 문화하고 안 맞아, 제가 봤을때는. 여기가 빨간 벽돌이여, 창은 외창에다가. 그래서 여기 공사를 좀 해야겠는데 신심없는 사람한테 말할수도 없고. 그래서 제가 법사단 몇 명한테 말했지, 나 여기 공사좀 해야겠습니다~그랬더니 우리 진타원님 운타원님 이 몇사람들이 “교무님 저희가 알아서 할께요~” 얼마쯤 필요하냐해서 그때 구백만원인가 팔백만원인가 그랬는데, 저희들이 이삼백씩 할게요~그냥 몇사람씩 해서 끝내버렸어요. 그 교무님들이 숨통하나만 있어도 얼마나 해볼만 참 한디. 아까도 오늘 일본에서 온 청년이- 오늘 일본에서 왔어요~. 그래가꼬 일본교당 소식을 이야기 하는데 내가 복창이 터져가지고. 교도 15명밖에 안되는데 밥먹다가 설거지 하다 싸워갖고 그 다음주에 반밖에 안왔더래. 그리고 교무님이 새로온 사람 챙겼다고 오래된 교도들이 꼴아갖고 우리 안좋아한다고 그러고 있다 이말이여. 신심이 없어가지고. 교무님들 한분 한분 진짜 그 시골에 아무 인연도 없는데 빈손으로 가서 교당 하나씩 떡떡 지어낼 때 그냥 지어내겠냐고~ 얼마나 속이 뒤집어지고 뒤집어지고~~응? 십년 늙어버려요~ 교당하나 지으면. 십년 살거 늙어버려~ 내가 보니까. 그래서 나는 ‘에이~ 저렇게 십년 늙을 바에야 나는 사람을 키워야겠다, 교당 지은것보다 사람키우는게 낫겠다~’ . 근데 얼마나 진짜 고생하는가 몰라. 제가 전농에서 모셨던 밀타원님은 거기가 밀양일 거야 아마. 처음 교도들이 신심이 없으니까 개척교화 나가 가지고 남 전셋집에다가 이렇게 처마 밑에다가 조그만 와구같은걸 해서 넣어서 사람들 없을 때 거기서 밥해먹고 교도들 오면 딱 덮고 잠가놔버려. 그럼 교도들은 쌀이 어디서 나서 밥을 먹는지, 몇끼를 먹는지를 몰라. 근데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열심히 하는게 뭐예요~? 도둑놈이 열심히 왜 해요? 지 처자식 먹일라고 하는거거등. 근데 교무님들 처자식이있나 뭐가있나, 여자교무님들이 그냥. 오직 교도들이 자식이여~ 그 교도님들 하나 교화 좀 하겠다고 그렇게 해가지고 살고 가신 그런 어른들이, 참 출가위 종사위 봉도위, 거진출진1좌위 2좌위. 재가들은 사실, 저도 출가했으니 망정이지 재가했으면 이렇게 열심히 안했을거 같애. 출가가 훨씬 쉬워~ 우리 젊은 애들이 잘 모르더라고. 출가가 어려운줄 알아, 재가가 훨씬 어렵거등. 재가 해가지고 요거(납자-항마위) 받기 얼마나 어려운데! 출가는 여기서 사니까 그냥 하면 되아~재가가 얼마나 어렵냐고. 근데 재가를 하면서 1좌위 2좌위 3좌위 올라간다? 보통해가지 못올라가~ 법호는 기본이고, 거의 항마위 이상해야 되거등.이게. 별일이 다있지~. 교무님 바뀌어가꼬 마음에 들고 안들고, 옆에 단원이 맘에 들고 안들고, 싸움 한바탕 해야지, 돈 거래 해가꼬 또 서운 한번 해야지. 하기 싫은데 하라는거 그거 참고 해야지, 온갖 집안에 별일이 다있지, 새끼들이 별일이 다있지, 이사가지, 양 별일이 다있는데~~ 그걸 다 넘어서가지고 이 1좌위 2좌위에 올라가신 그런 분들 재를. 우리가 역사속에 부처님 제자가 몇 명이 누가 뭐시기 하고, 공자님 제자가 누가 어찌고 그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우리 대종사님 돌아가신지 75년밖에 안됐고, 이 분들 별로 얼마 안됐어. 얼마 안됐어. 우리가 누구에게 감사의 표시를 해야냐. 우리가 지금 1좌위 올라가신 학산님 덕택에 지금 이렇게 있자나요. 그러자나요. 아이 운타원님 맨날 마이크 들고 노래해가꼬 같이 노래하시지, 지금 4축2재때마다 운타원님이 꽃을 다 공양해주셨거등. 올해는 아무도 꽃공양을 안하네, 운타원님이 없응게. 그 참 주인으로서, 재가교도지만 대종사님을 만나서 그 인과를 신앙해서 ‘야! 그렇구나 정말 지은대로 받는 이 인과의 진리를 내가 어떻게 알았는고!’ 하고 참 못된짓거리도 할라다가도 줄이고 줄이고 해서 그 복을 짓고 짓고 짓고 해서 여기까지 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 그런 이야기지요.
그 3좌위 올라가신분도 아까 조경희님 현타원님 아버님, 지금 여기 올라가 계시고. 우리 지금 저쪽으로 가신 강성태님 아버님 신산님, 이분이 불광교당 초창기 멤버예요, 창립멤버. 이 분은 집에 있는 옛날이네느 그 뭐야 화장실이 큰 항아리였잖아요, 그 큰 항아리. 자기집 그 항아리를 들고 가버렸데야~ 이 신산님이. 불광교당에. 그렇게 해가지고 여기 3좌위에 올라가신 거여 그런 분들이. 그냥된 게 아니여 이게. 우리 지타원 강희양님, 옛날이 다니신 분들은 제가 이야기 들었어요. 충진화님. 그리고 우리 보타원 강현명님. 엊그제 제사 지냈거든 자식들은. 강현명님 자리가 딱 저기 저 자리여. 딱 저 자리 앉아계시거든 보타원님. 보타원님이 허술한 거 같은데 가만히 지내고 보니까 이양반이 도인이였어. 허술한 것 같은데 도인이였어. 엊그저께 며느리는 만났는데 당신 멘토였데. 같이 쭉 살았데요. 시어머니 보타원님을 모시고 쭉 살았는데 자기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데, 시어머니가. 얼마나 대종사님법을 실지 가정에서 써먹으셨으면 그러냐. 마지막에 딱 앉아가지고 좌탈입망 하셔 버렸자나. 보타원님 돌아가실 때. 그 삼일 전에도 교당 오셨었어, 돌아가시기. 창타원님. 대종사님을 뵈신 분이여. 창타원님 뿌리가 여기 있지 저기도 있고. 어딨어? 여그도 있고. 이 화해교당에 창타원님 이야기 들어봤더니, 창타원님 교당에 나무가 없으니까 그 산에서 나무를 해갖고 등에 지고와서 교당에 불 때라고 가져다주고 그랬다고 들었거든. 이게 그냥해서 이렇게 되는게 아니여. 우리 또 원덕님 부친도 뿌리가 상당히 있으시더라고. 우리 상호님 아버지 연산님도 아프셔가지고 돌아가신지가 1~2년밖에 안되시네요. 이렇게 해가지고...
삼성교우 아버지가 4좌위이신데, 사실 검나 열심히 하신 분입니다. 삼성교우 아버님이 따님도 출가시켰자나, 지금 시카고 교당의 교무입니다, 삼성교우 누나가. 그리고 이진성교우 오늘 안 왔는데, 엄마가 얼마나 신심 있었는데, 4좌위 올라가셨자나요. 그리고 우리 김혜관님 모친도 인타원님이라고 열심히 하셨어. 이 중에 보면 김혜관님 같은 경우는 엄마는 열심히 했는데 본인은 놀다가 이제 늦발에 오셔가지 아주 열심히 하고 계시고.
엄마는 해도 나는 제사나 지내야겠다 하고 한번 씩 오시는 양반도 있고, 엄마의 뜻을 이어서 더 열심히 해서 어머니를 소희사위 또는 중희사위에 올려드리는(분도 있고) 우리 교당에 지금 대희사위는 없어. 희사위는 뭔지 아시죠? 희사위. 희사는 기쁘게 내놓는 걸 희사라고 하잖아요. 희사위가 3가지가 있는데, 내(전무출신)가 대각여래위가 되면 우리 부모님은 대희사위가 되는 거여. 여기 중희사위가 있자나요, 아까 범산님의 누나가 대봉도이면서 동시에 출가위시자나. 그러니까 중희사위에 올라 가신거여. 당신의 부모님, 장만익님과 김수원화님이 중희사위에 올라가신 거여. 그리고 소희사위, 여기 요중에 요거(납자) 차고 계신 분들이 다 법강항마위이신데, 이 분들의 부모님들은 다 소희사위에 올라 가신거여 다~. 저희 아버님은 당신이 당신 부모님을 소희사위에 올려놓고, 내가 또 항마위니까 또 요렇게 (소희사위에 오르시고) 대를 이어서 이렇게 되는 거여. 그래서 참 얼마나 우리가 그 본인이 원불교신앙을 열심히 해도 부모님에게 끼치는 영향. 그리고 그것이 사회와 국가 세계에 끼치는 공덕이 있더라.
그래서 법문에 보면, 늦게 만났거나 인연이 약한 사람들은 모르는데, 일찍 원불교를 만나가지고 항마위에 못 올라간 사람은 불효자라고 했어요. 불효자라고 했어. 그리고 이 말씀을 드리고 제가. 좀 길게 하면 안 되니까. 그 대종사님이 천도법문을 내놓으셨어요. 그런데 맨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있어요. 천도법문 맨 끝에. 뭐라고 되어있냐. <어찌 사람 몸을 받아서>. 즉 사람 몸을 받았다 이거야. 삼난을 설명하고 있어요 삼난. 사람 몸을 받았다. 사람 몸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줄 아시죠? 이 세상에 지금 사람이 딱 75억명 밖에 없어요. 많이 늘어난 거여 지금. 성급기라. 근데 그보다 훨씬 많은 생명이 어디에 있어요? 사람 말고. 어딨어? 땅위에 겁나게 많아. 그다음 더 많은 데가 있네. 그게 뭐죠? 땅속에. 지옥이 뭐소리여. 땅지(地,) 감옥옥(獄). 땅속에 감옥이 있어. 땅속의 생명이 그게 지옥보 받은 거예요. 지상보다 더 많아 생명들이. 그 다음 더 많은 곳이 있네. 어디여? 회집가면 먹는 거. 물속에! 얼마나 많은 생명이, 땅속보다 더 많아요. 그다음 또 바도속 보다 더 많은 곳이 있네~ 어디가 있죠? 여러분 새떼 안 봤지? 하늘에 날라 다니는 생명들이 더 많아요, 그 다음에 더 많은 게 있어. 그게 어딘 줄 아세요? 이 육도 중에 몸을 못 받은 3가지 종류가 있어요. 하나는 천상. 두 번째는 뭐죠? 수라. 세 번째는 아귀여. 대종사님이 느그들이 눈에 안보이니까 그러지, 안보이니까 이리 걸어 다닌다. 너희들이 영가가 보이면 발을 앞에 디딜 수가 없을 꺼다 그랬다. 그렇게 꽉~차다. 수라보 받은 영혼들, 아귀보 받은 영혼들이 그렇게 꽉 찼다고. 그런데 여러분들은 사람 몸을 받았다 이거여, 그중에. 사람 몸 받기도 어렵나, 뭐 1억대 1을 뚫고 들어가야 해. 뭔 말인지 모르제 지금. 1억대 1을 뚫고 들어가. 그래가지고도 또 온전히 자라냐? 쉽게, 얼마나 어려워.
그리고 이 또 75억 인구 중에 이 진리를 만난, 성현의 법을 만난 사람들이 얼마나 있냐 이말이지. 거기(천도법문)에는 <성현의 법을 만나~> 라고 되어있어요. 성현의 법을 만난 생명들이 얼마나 있냐, 이 75억 인구 중에도. 그리고 만나기만 하고 말아버린 양반들은 어디에 들어 가냐? 보통출가교도, 보통재가교도에 들어가는 거여. 만나지도 못한 양반들은 뭐여? 일반부모선조전에 들어가는 거여. 사람으로 태어나기는 했는데 입교도 못한 사람은 일반부모선조전이여. 근데 입교는 했어. 그러면 보통재가출가교도예요. 위령문을 받는 분들이죠.
제가 아까 처음에 봉청~ 그랬지요? 봉청이 뭐여? 받들어 청합니다. 모시는 거죠. 모셨으면 뭐여? 고축하죠? 그 다음 뭐죠? 찬송했잖아요. 봉청해서 모셔놓고 고축해드리고 찬송해 드린 거여. 우리가. 거기에 맞게 다 그렇게 해드린 거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뭐냐 <성현의 회상을 만나> 뭐라고 했죠? <대도를 성취한다> 이런 표현이 있어. 이게 뭐예요? 성불제중이예요. 우리 인간이 태어나서 가장 원하는 게 뭐냐? 성불제중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도 알고 보면 성불제중이여. 인간이 누구나 원하는 게 뭐냐 하면 성불제중이여.
요것만 하고 마칠께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 자기 행복을 위한다고 살아요. 그 행복이 뭐냐? 이 복이예요. 행복. 다 행복을 원하자나. 그러면 행복을 오게 하는 2가지가 있다. 하나가 뭐냐면 지혜여. 즉 성불이여. 죽어서는 착심을 놓고 가는 거여. 죽어서 착심이 있으면 못 떠나, 애착 탐착 원착이 있으면. 지혜가 있으면 영가가 훅~! 떠가지고 맘대로 갈 수 있거든. 천상에서 쉬었다 올수도 있고, 내가 가고 싶은 부모가 있으면 내가 가고 싶을 때 좋은 부모한테 내가 맞춰서 갈수가 있다고. 지혜여. 이것같이 행복한 게 없어.
그리고 복을 오게 하는 근원이 지혜거든. 지장이여. 내가 교무하면서 보니까 안타까운 게 뭐냐. 착한데 지혜가 없네. 역량이 없어 그래갖고 돈 안 될 데만 쫓아다녀. 갑자기 다단계를 쫓아다니지 않나~ 어디가서 주식해가지고 말아먹지 않나, 하이고 참말로. 누가 뭐라고 하면 귀가 얇아가지고 거기에 쏙 넘어가가지고 양, 옛날에 은행에 가서 뭐 써줘버리고, 뭐시여~그 보증서 줘버렸고 갖고 쪽~ 보타버려. 그게 뭐냐 지혜다. 그리고 돈도 귀가 얇아가지고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줘. 빌려갖고 속고 사람 잃고, 은행에 가서 보증서 갖고 돈 다 날려먹고, 지혜가 없으니까 그런 게 다 지혜가 없으니까.
그런데 그 지혜는 뭐하기 위해서냐, 사실은 행복하기 위해서다. 그러면 행복하려면 지혜에 바탕해서 내가 일을 잘하자는 거여. 뭔 일을 잘하자는 거여? 내가 맡은 일을 잘하자는 거고 더 나아가서는 아까 사은의 은혜 속에 살아, 조상의 은혜, 천지의 은혜. 오늘도 아까 일본이야기 하다가, 왜 중국하고 일본하고 한국하고 건축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냐? 뭣 때문이겠어요? 천지여 천지. 천지가 다른 거여. 지형이 달라. 반도냐, 대륙이냐, 섬이냐에 따라서.. 그리고 역사적이 것에 따라서 그 업을 뛰어넘지를 못하는 거여. 천지의 은혜 속에서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것이.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어떤 나라에 어떻게 태어나냐, 그게 다 복이거든. 그래서 복 없는 놈은 변지보를 받아 변지보. 사막에 태어나고 아니면 부처님 법을 만나가 어려운데 태어난다고. 변지보 받아가지고.
그래서 우리가 결국은, 나는 성불제중에 관심도 없다 하지만 그것을 풀어서 말하면 결국은 인간이 가장 행복한 것은 지혜와 복이더라. 이 지혜는 자기 자력이 되고, 이 복은 대타적으로 베푼 것인데, 그래서 이것(지혜)은 수행이라고 하고 요것(복)이 뭐여? 신앙이라고 그러는 거여. 그러니까 너는 원불교 댕기냐? 나는 안다닌다! 누가 그러더라고. 엑세서리냐? 내가 그랬지.
뭐냐면은, 신앙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착하게만 살면 된다고. 그러지 않아요. 신앙은 사실은 뭘 꼭 믿냐 안믿냐 그런 것도 있겠지만, 신앙은 결국은 내가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 신앙인거여. 왜 신앙을 하냐? 신앙을 통해서 가장 행복의 길에 빨리 갈 수 있다는 거죠. 이게. 그리고 우리가 지혜가 있어야 되는데 그 지혜도 원만한 지혜가 있어야 되는데 그 지혜를 알려 주는 것이 뭐냐 하면 바로 수행길이라는 거여. 그러니까 성불제중같이 큰 원이 없고 성불제중과 같이, 누구나 다 원하는 것이, 사실은 알건 모르건 성불제중인거여.
이것을 한다고 하셨던 분들이, 이것을 빨리 눈치 채고 하신 분들이 본좌에 들어가서 위에 올라가신 거고. 이것의 지혜가 없고 인연이 없고 또는 업이 무거워가지고, 또는 욕심이 가득해가지고, 이 핑계 저 핑계 다 대다가 아래로 내려가 가지고 위령문이나 받고,, 이렇게 하는 거여 이게.
그래서 제가 오늘 왜 이 말을 드리냐. 자~! 사람으로 태어나셨지! 사람 아닌 사람 있나? 다 사람이여~. 그 다음에, 성현의 법을 만나셨죠? 불법을 만나셨죠? 법명 다 있제? 오늘 애들도 받았어. 수지봉독이라고 하지. 오존법사를 수지했어. 먼저 법명을 받았지. 두 번째 계를 십계문을 받았어. 그 다음에 사종의무를 받았거든. 이걸 먼저 받았어, 저 애기도, 아까 선제랑 다 받은거여~ 지그들은 몰라. 자! 불법을 만나서 법명을 받고 아까 정말로 수지를 했어. 그러면 그 다음에 이제 내가 성불제중을 따라 얼마나 달려가냐에 따라서, 이것이 이제 대도를 얼마나 성취했냐에 따라 다르더라 이거여.
그래서 제가 언제 그 말씀 드렸어요. 법위등급은 한마디로 말하면 행복의 단계다, 행복의 등급이여. 법위가 올라갈수록 행복해. 정말입니다. 정말이여. 하~ 어떤 경계가 왔는데 괴로워 죽겠디야. 그려~ 그 때는 그럴 때여. 아까 보통급 때 특신급 때 상전급 때, 욕심으로 무명으로 업력으로 얼마나 괴로운데, 경계하고 싸우니라고. 항마위만 되 바! 그거 싸움도 안 되요. 너 왔냐? 하면 끝나버려~ 그냥. 얼마나 행복하냐고. 출가위가 되면 이걸 주물딱 주물딱 해버리네 그냥. 얼마나 행복하냐고. 그래서 욕심을 내되, 아까 유형의 그런 것은 다 썪어버리고 다 무너져버리고 다 사라져버리는 것이여. 영원히 내가 갖고 갈수 있는 법력 법위를 향상하는 것이야 말로 정말로 욕심있는 사람이요, 지혜있는 사람이요, 정말로 남는 장사다. 응? 그래서 위령문 받지 마시고, 이왕이면 좀 올라가! 올라가서~ 법위도 올리시고, 이 본좌에 올라가서 좌위도 올리시고! 나중에 우리 후손들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또 우리 어머니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참 감사합니다~ 참 훌륭하게 사셨습니다 (그러지). 그리고 후진들. 앞으로 얼마나 올라올 후진들한테 그렇게 고축 찬송을 받는 그런 삶은 살아보면, 나도 좋고 세상도 좋고 후진도 좋고 원불교도 좋고! 얼마나 좋냐고! 그 놈의 욕심 하나 못 놔가지고... 하참 어렵지 그게잉. 어렵죠~ 어려워. 승질나면 어렵고. 이노무것 육신이 자꾸 하지 마라고 해싸고 그리고 가까운 인연은 또 뭣 하러 하냐고 하지 말라고 했싸코. 참말로 양. 하여간 그것을 뚫고 사람 몸 받아서 이 부처님 법을 만나서 이 법위를,대도를 성취하는 법위를 올라가 보시게요. 그래요~~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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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성지원되는 법문타이핑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ㅋㅋ)
ㅋㅋㅋ 설법본색.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