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3 14:30 ~ 15:30
오늘은 스포츠스타체육교실과 연계하여
탁구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도 코로나19가 가로막고 있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스포츠스타체육교실측에서
직접 카메라와 모니터 등을 가지고 오셔서 설치한 다음,
쌍방으로 소통을 하며 실시간으로 기술을 알려주셔서
아동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가 신기한지 뚫어져라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아동들
이번 시간에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스포츠스타강사님의 지시하에
센터에 오신 다른 강사님께서 아동들의 탁구 연습을 도와주셨습니다.
강사님을 보고 "우와 키크다~"며 신기해하는 아동들
오늘 함께 해주신 스포츠 스타강사님은 강희찬 감독님이십니다.
강희찬 감독님은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로서,
은퇴 이후, 탁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강희찬 감독님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탁구채의 명칭, 탁구의 기본 기술 등
탁구에 대한 기본 상식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듣고난 후, 이제 실전!
처음에는 각자 자신의 탁구채 위에 공을 띄워 치고,
익숙해지면 탁구채를 앞뒤로 돌려가며 치는연습을 했습니다.
열심히 공을 튕겨보는 아동들과 현진이의 자세를 교정해 주시는 강사님
다음은, 강사님께서 쳐주시는 탁구공을 받아쳐보기로 했습니다.
시작할 때는 탁구공을 하나도 치지 못하던 저학년들도
나중에는 탁구공을 모두 받아내어 다들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잘 치고, 못 치고에 관계없이 오로지 강사님께서 쳐주시는 탁구공을 치는데에만 집중하기
탁구공 받기가 익숙해지자, 포핸드와 백핸드로 공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포핸드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아동들
다음은 백핸드
포인트를 지정해 놓고 치는 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강사님께서 점점 빠르게 공을 주시고,
포인트를 지정해 두고 맞추는 연습을 하다보니
처음에는 타율이 좋지 못했지만
다들 포기하지 않고 공을 쳤습니다.
형준이는 마지막에 포인트에 공을 적중시키기까지 해,
동생들의 환호성을 들었습니다.
중간에 강희찬감독님께서 직접 자세를 보여주시고,
잘못된 부분을 교정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와 현진이를 포함한
몇몇 아동들은 특별히 자세를 교정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핸드와 백핸드 기술을 번갈아 사용하여, 공을 쳐보기로 했습니다.
중급반인 민찬이는 고급반에 한걸음 더 다가온 듯 합니다.
탁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아동들이 더욱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강희찬 감독님께서 몇 주 후,
센터에 직접 방문하셔서 아동들과 직접 탁구를 쳐도 되겠냐는 말씀에
아동들의 기대와 기쁨이 배로 커진 듯 합니다.
이열치열,
더운 열기를 탁구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승화시켰던
멋진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첫댓글 강사님을 센터로 초대하여 아동한명 한명 지도해주신 선생님 으로 인하여 탁구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너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