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1950년대 불란서를 대표했던
이브모땅 이라는 이 가수가 불러 히트한 샹송 이었습니다.
역시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에서 히트하며 전세계의 팝송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누구라도 한번쯤은 흥얼 거려보았던 가을을 대표하는 곡입니다.
도입부의 8소절을 반복하며 후반부의 16소절로
마치는 곡입니다.
그러면 Autumn Leaves 가 재즈라는 장르가 되려면 어떤 변화가
이루어 지는지 과정을 한번 지켜보죠.
우선 오리지날 이브몽땅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
https://youtu.be/3k9Zv06Ub3I?t=144
https://youtu.be/vHPajr0F5dg?t=2
아주 단순히 고엽에 키타 하나의 반주로 영어로 번역된 오리지널 멜로듸를 듣기 좋은 곡이라 생각됩니다.
https://youtu.be/ty_LDBaE7gw?t=169
지금 듣고계신 4명으로 구성된 팀의 어템 리브스를 들어보시면
1절은 피아노가 도입부 바이얼린이 후반부를 맡아
원래의 곡에서 벗어나지 않게 1절을 연주 합니다.
문제는 2절부터가 재즈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어떻게 들으면 노래를 조금 복잡하게 해석하는것도 같기도 하며
어떻게 들으면 이사람이 뭘하는지 모를듯 알듯...
가장 중요한것은 피아노 첼로 드럼은 모두 어템리브스를 연주하고 있다는겁니다.
즉 바이얼린은 즉흥연주(에드립)로 어템리브스의 약속된 코드안에서 연주를 하는거지요.
문제는 훌륭한 재즈 연주가 일수록 원래의 멜로듸에서 멀어진다는거죠.
막 손가락이 돌아가는대로 아니 멋있게 연주하려는건 절대 아니다란 겁니다.
우리가 가요하나를 키타로 반주하더라도 몇가지의 코드는 있어야 하겠죠.
물론 그들이 연주하는 같은곡이라면 편곡자의 뜻대로 코드를 붙이죠.
물론 고급연주에 붙여지는 코드는 아마추어 들로선 이해하거나 연주하기 힘듭니다.
여기에서 고급코드 일수록 연주자의 연주할수 있는 폭이 넓어 집니다.
자 그럼 아주 고급코드로 연주되는 Autumn Leaves 를 한번 들어보지요.
https://youtu.be/xnW9wNN_IVg?t=17
재즈피아노의 대가라 불리는 Ahmad Jamal 의 피아노 Autumn Leaves 입니다.
대여섯 소절의 어탐리브스의 멜로듸만 들려줄뿐 그리고 아주 가끔...
이게 과연 어탐 리브스라고 이해를 하려면 직접 연주가가 되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연주하고 있는 연주자들은 진정 어텀 리브스를 연주하고 있다는 겁니다.
자 여기에서 우리가 흔히 접할수있는 키타로
아무렇게나 멋있거 쳐보라고 누가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 피아니스트와 반주자들은 약속된 코드(화성)라는게 있습니다.
약속된 화성 안에서 자유자제로 연주할수 있다는게 재즈를 연주할수 있는
첫번째 조건 입니다.
여기까지 엄청난 공부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재즈를 듣는다고 모두 그런 공부를 해야한다는 뜻은 절때로 아니니...ㅎ
마지막으로 아리따운 피아니스트의 Autumn Leaves 를 한번 듣고 오늘은
이만 마치죠.~~
https://youtu.be/W6b3ej8F8Jg?t=2
마리아킴 이라는 재즈 피아노와 노래를 겸하는 연주자인듯 합니다.
노래의 음정도 많이 흔들리고 피아노연주도?
하지만 이정도면 재즈에 입문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이라는 취지에
올려 보았습니다.
엉뚱한 소리만 지꺼렸는지 모르겠으나
좋게 받아들여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jSY8Vkl-E_M?t=236
어느곡이든 재즈화를 시킬수 있다는 예로...
만화 주제가오 유명한 마장가Z 입니다.
당연히 재즈로 편곡 되었지만
듣는법은 처음엔 마징가Z를 한절 연주하며 계속하여 마징가는 연주 되지만
각 플레이어가 자기만의 마징가를 연주
역시 마지막엔 마징가 z 로 마칩니다.~
첫댓글 쥔장님께서 재즈를 좋아라 하시는군요 와웅
고엽하면 저는 빌에반스의 half moon bay의 고엽이 가장 좋습니다.
원래 고엽은 그의 인터플레이 4대 앨범인 Portrait Jazz에 2곡이나 들어있긴 하지만
베이스에 힘을 더 실어준 half moon bay 앨범 수록곡이 더 매력적이었죠
함 들어보시길요
https://youtu.be/jMJqnNVGd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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