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의 이름이 크게 우드와 아이언으로 나뉘는 이유는
골프채 헤드 (공을치는부분)의 재질에 따라 나뉜것입니다.
골프클럽(채)은 현재 가장 오래된것이 15세기의 것인데 그때의 재질은
나무로 제작된 것으로 튼튼한 샤프트와 무거운 헤드로 이뤄졌으며
손잡이는 양, 돼지, 말, 암소 혹은 샤모아의 가죽을 덧대고
이를 묶어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후 1700년대에 아이언(철) 재질의 골프채가 등장하면서
골프채는 우드와 아이언이라는 두가지 명칭으로 크게 구별되었습니다.
우드라는것은 요즈음에는 나무로 만든 골프채의 헤드가 거의 없지만
예전에는 현재 메탈, 티타늄등소재로 만드는 골프채의 헤드가
감나무 혹은 아가위나무로 되었었기 때문인데요.
이것도 모양과 크기 및 용도에 따라
드라이버 (1번 우드), 브러시 (2번우드),
스푼 (3번우드), 버피 (4번우드), 크릭 (5번우드) 등으로 나뉩니다.
또한 아이언 역시 1번아이언 (가장 길고 각도가 세워져 있음)부터
9번아이언 (가장 짧고 각이 누워있음) 까지 여러종류입니다.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퍼터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1900년 이후에 웻지(Wedge) 라는 아이언이 개발되어
현재의 모양새가 완성되었고, 예전의 나무재질이던 우드가
1980년대 이후에 금속으로 만들어 졌으므로
어떤사람들은 골프채의 이름을
메탈(우드 대신) - 아이언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드라는 이름은 이제 재질이라기 보다는
고유명사화 된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드는 주로 비거리를 내기 위한 클럽이고
아이언은 정확성을 필요로하는 클럽입니다.
우드 (Wood)
1번 드라이버(Driver)
2번 브래시(Brassie)
3번 스푼(Spoon)
4번 버피(Buffy)
5번 클리크(Cleek)
아이언 (Iron)
1번 드라이빙 아이언(Driving Iron)
2번 미드 아이언(Mid Iron)
3번 미드 매시(Mid Mashy)
4번 매시 아이언(Mashy Iron)
5번 매시(Mashy)
6번 스페이드 매시(Spade Mashy)
7번 매시 니블릭(Mashy Niblick)
8번 피처(Pitcher)
9번 니블릭(Niblick)
P/W 피칭웨지(Pitching Wedge)
S/W 샌드웨지(Sand Wedge)
퍼터(Putter)
아이언은
그냥 몇번 아이언 .. 이런식으로 불리우고요
W자 붙은 아이언클럽은 Wedge(웻지)라고 불리우는
아이언의 일종입니다.
웻지의 쓰임새는 주로
그린주변에서 정확히 홀컵에 볼을 붙이기위해 쓰여지고요
SW는 Sand Wedge 즉 벙커(모래로 이루어진)에서
벙커를 빠져나오기 쉽게
만들어진 웻지이구요 PW(Pitching Wedge)로
그냥 10번 아이언이라고 우수개 소리로 말하기도 합니다.
이것또한 그린주변의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그린을 공략할때 쓰는것입니다.
그외에 어프로치 .. 로브웻지..등등 웻지의 종류는
클럽의 기울어진 각도 ..
즉 로프트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클럽별 비거리는 그사람의 능력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그냥 나타내어지는 비거리는..
1) 우드
1번 우드(230) : 드라이버
2번 우드(220) : 브러쉬 (거의 사용 않하는 클럽)
3번 우드(210) : 스푼
4번 우드(200) : 버피
5번 우드(190) : 클리크
7번 우드(230) : 헤븐우드
9번 우드(230) : 디바인 나인
(캘러웨이라는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명칭으로
그냥 9번우드로 지칭, 7번우드 마찬가지)
2) 아이언
3번 아이언(180)
4번 아이언(170)
5번 아이언(160)
6번 아이언(150)
7번 아이언(140)
8번 아이언(130)
9번 아이언(120)
3) 웨지
P (110): 피칭웨지
A (95): 어프러치 웨지
S (80): 샌드웨지
골프공을 보내기 위한 거리는 힘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채를 바꿔 가면서 조절합니다.
골프채를 가만히 보면 공이 맞는 부분이 직각이 아니라
약간 경사가 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경사를 '로프트' 라고 부릅니다.
로프트가 크다는 것은 골프채가 뒤로 많이 누웠다는 것이고
공을 맞추게 되면 그 공은 앞으로 나가기 보다는
하늘로 치솟게 되겠지요.
결국 로프트가 크면 클수록 공이 나가는 거리는 짧아지게 됩니다.
가장 로프트가 작은 (멀리 내보내기 위한) 우드를
드라이버라고 부릅니다. 1번이지요.
다시 말해, 번호가 작을수록 로프트는 작으며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한 골프채입니다.
초보자의 경우는 우드를 3개 준비합니다. 1번/3번/5번 이렇게요.
아이언의 경우는 4번~9번, 피칭웨지,샌드웨지, 그리고 퍼터
이렇게 구성하면 12개 정도의 클럽이 되는데, 14개까지가 허용됩니다.
더 들고 다니면 불법입니다.
※ 각 클럽별 로프트
우드1번(드라이버) 10~11도
우드2번(브러쉬) 12도
우드3번(스푼) 14도
우드4번(버피) 17도
우드5번(크리크) 21도
아이언1번 15도
아이언2번 17도
아이언3번 20도
아이언4번 23도
아이언5번 26도
아이언6번 30도
아이언7번 34도
아이언8번 38도
아이언9번 42도
피칭웨지 46도
어프로지웨지 51도
샌드웨지 56도
로브웨지 60도
◈ 클럽별 표준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