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제1차 안변원로회 성료

[이호성]

2024년도 제1차 안변원로회 성료

지난 6월 12일 종로 황후궁 2층에서 안변군민회 원로회 남녀회원과 면민 회장단, 임원과 함께 금년도 제1차 안변원로회를 개최하였다.

원로회가 개최되기 전에는 면민회장 간담회를 통해 지난 4월 간담회 이후의 2개월간의 군민회 업무를 설명하고 논의하는 회의가 먼저 진행되었다. 회의 중 원로회원들이 속속 도착함에 따라 이종홍 부회장의 사회로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

먼저 최근 작고하신 장동욱 회원님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하였고, 사회자가 참석자를 일일이 한분 한분 모두 소개하였다. 연이어 고윤국 회장의 개회사가 있었고, 이호성 군민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랑스런 1세대 원로 선배님을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안변의 고귀한 유산인 안변동산 을 가꾸는 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정성과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오찬이 시작되자 군민회장은 독창으로 한국가곡 [그리운 마음]의 노랫말을 먼저 소개한 후 노래하여 원로회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다. 오찬을 함께 나누면서 원로군민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 소개에서 미쳐 못다한 사연을 추가로 소개하면서, 미국에서 국외 동포고국방문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신덕철(75, 신고산면) 님과 대한민국의 농구 전설 신동파 감독, 극지방 전문가 장순근 박사, 보훈사업의 달인 이경순 교수 등 빛나는 안변의 인재들이 모두 어르신 앞에 인사를 하였다.

지난해 발족한 안변원로회(회장 고윤국)의 모임취지는 안변 1세대 원로의 애향, 애국심을 바탕으로 통일의지를 고양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 코자 하였으며 원로와 후계세대간의 세대격차를 해소코자 함은 물론 군민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의견을 수렴하는 데에 있다.

(안변원로회 고윤국 회장님의 인삿말)

원로회 회원님과 신동파, 이경순, 장순근 박사의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