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에 긴 바늘처럼 날카롭고 굵은 가시를 두르고 있는 주엽나무.
가까이 가거나 손이라도 내밀면 찔릴 것 같은 고슴도치 같은 나무.
주엽나무는 어떤 사연으로 이런 뾰족한 가시를 가지고 살아갈까.
가시가 생겨난 이유는 사람이나 초식동물로부터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한다.
즉, 자신을 지키기 위한 일종의 자구책인 것이다.
그런데 모든 주엽나무가 이처럼 가시를 품고 있을까?
아니다. 환경에 따라 가시의 밀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한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가시가)거의 없다가도
사람이 근처에 서성거리거나 외부위협이 느껴지면 다시 가시를 돋기 시작한다.
그러나 위험이 사라졌다고 판단하면 무성했던 모든 가시를 스스로 떨군다고 하니 정말 흥미로운 나무다.
그렇다!
가시는 나무가 그간 얼마나 많은 위협에 시달리며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증표다.
또한 한번 자리 잡은 곳에서 끝끝내 버텨야 하는 나무의 생을 향한 몸부림인 것이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뜻대로 창죄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주엽나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게하고자 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성경에서는 사람을 나무로 비유하고 있다.
누가복음 23: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시편 144: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으며..."
마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영적으로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각자 하나의 나무다.
자연 환경에 따라 나무의 모양도 구별되고 생존방식도 제각각인 나무처럼 사람도 모두 다르다.
그 중 가벼운 바람에도 유난히 민감하고 날카로운 가시를 세우는 주엽나무 같은 이들도 있다.
가까이 하고 싶어도 찔릴 것 같아 의식적으로 피하게 되는 그런 사람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함을 강조하신다.
로마서 13: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어떻게 나를 찔러대는 가시를 참으며 사랑할 수 있으랴.
그러나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끝내 꺽지 않은 가시로
당신께 범죄했던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이 땅까지 오셨다.
그리고 모든 인류에게 외치셨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우리 모두는 예외없이 하나의 가시다.
죄의 가시로 당신의 살을 찢고 피를 흘리는 고통에서도 죄인들을 말없이 품어주신 하나님.
성령시대 예언따라 오셨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찌르고 깨닫지 못해 찔렀어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안아주신 아버지 안상홍님!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단단하고 날카로운 가시로 수없이 당신을 찌르고 또 찔러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먼저 다가와 손내밀어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하늘 어머니.
위대하신 아버지 안상홍님, 하늘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는 새언약 유월절로 엘로힘 하나님 안에서 하나된 천국 가족!
혹 아직도 가시를 품고 있는 식구가 주변에 있다면 이제는 외면하지 말자.
그 동안 고된 세상으로부터 자신의 삶을 지키고 또 버티기위해
어쩔수 없이 선택한 인내와 아픔의 산물일 수도 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자.
비록 찔리는 고통이 있어도 가까이...더 가까이 다가가 그 외롭고 아픈 가시를 따뜻하게 품어보자.
성령의 감동으로 언젠가는 모든 가시가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꽃이 피고 감사와 회개의 열매가 맺힐 것이다.
우리의 죄와 허물이 가시되어 수없이 찌르고 찔렀어도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하늘 아버지, 하늘 어머니!
이제는 그 사랑의 본을 따르는 하늘자녀가 되겠습니다!
죄에서 구원하시고 당신의 위대한 사랑으로 우리를 하늘사람으로 창조하시는
안상홍님과 하늘 어머니께 다시 한 번 모든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
첫댓글 감동적인 글이네요..^^
읽으면서 마음이 찡했어요. 우리는 형제자매의 허물도 상처도 힘겨워 하는데
아버지 안상홍님과 하늘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의 모난 성품도 가시돋힌 말도
묵묵히 받아주시며 사랑으로 거듭나기를 기다려주십니다. 올 해는 어머니 성품으로 더구 변화되어
형제자매 사랑하고 아름다운 알곡 열매 주렁주렁 맺혀 아버지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렵니다.
아멘!!
글 속에서 이미 우주 비행선님의 따뜻하고 변화된 마음이 느껴집니다.
좋은 열매 맺으실 것이라 믿습니다^^ 아니모~~
너무 은혜로운 글 입니다..ㅠ
주엽나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나무를 통해서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까지 느낄 수 있다니 아버지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시 같은 나를 안아주신 아버지 어머니 은혜와 사랑을 잊어버리지 않고 보답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글인데 아름답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엽나무 외에 아직 몇 그루 더 있습니다ㅎㅎ
곧 이 카페에 심도록 하겠습니다~물 주러 오실꺼죠? 😂
죄인들의 가시를 품어주시고 안아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사랑과 희생으로 살리신 형제자매 이제는 아버지 어머니의 본을 따라서 먼저다가가고 사랑하겠습니다~!!
아멘입니다!!
어렵지만...해내면 눈물나도록 기쁘고 감사한 일!
아니모^^
감동입니다^^
다른분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기쁨만을 드리는 자녀가 되도록 노력하고 형제에게 사랑을 공급하는 자녀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
다~아버지, 어머니 은혜입니다.
그리고 감동은 좋은 마음밭 위에서만 자란다지요?^^
마음껏 공유해 주세요~~ㅎㅎ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이제 저희도 아버지 어머니께서 주신 사랑을 형제에게 실천하는 자녀들이 되겠습니다!
아멘! 저도 실천하겠습니다 ^^
어서 빨리 모든 가시들이 떨어지고, 회개의 합당한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가시가 없어지는 그 자리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모든 가시가 떨어질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