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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2:1~7(1152) 내가 너를 보내노라 2023. 1. 29.
2020년 초에 개봉되려고 하였다가 코로나로 인하여 개봉이 불발되었던 ‘교회 오빠’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복음성가 작곡가 이권희라는 분이 등장합니다. ‘교회오빠’라는 약간은 상투적인 제목을 가진 영화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겠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이권희라는 사람이 누구지?’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저도 이권희라는 분에 대해 자세히 몰랐다가 설교 자료를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참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사명>이라는 복음송가를 작사 작곡한 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너무나 잘 믿고 있었던 이 가정에 엄청난 일이 발생합니다. 아내가 딸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머물면서 몸을 회복하고 있을 때입니다. 갑자기 남편으로부터 들려온 충격적인 말이 ‘4기 대장암’이라는 말입니다. 4기 대장암은 거의 말기 대장암이라는 말입니다. 겨우 겨우 남편의 항암 치료가 시작되었고, 남편의 항암 치료가 종료된지 일주일이 채 안되어 또 다른 충격이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아내인 오은주 집사의 4기 혈액암 소식입니다.
남편은 대장암 4기 아내는 혈액암 4기. 이것은 도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이 가정에 벌어진 것입니다. 잠시도 숨 쉴 틈이 없이 밀려오는 고난 앞에 부부는 깊은 탄식과 함께 기도로 하나님에게 매달리는 일 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마치 욥이 겪는 참담한 인생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가는 기막힌 상황 속에서도 부부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고, 서로에 대해 비난 하지도 않고 주님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편인 이관희 집사님은 2018,9,16일 자신의 생일날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게 됩니다. 이후에 아내인 오은주 집사님은 기적적으로 완치되어 이 영화를 만드는데 기여를 하였고, 2019.6.25. KBS 아침마당에 이 영화를 만든 감독과 함께 출연해서 간증을 하게 됩니다.
다같이 ‘사명’을 부릅니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오.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그 길을 나도 가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 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 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세상이 나를 미워해도 나는 사랑하겠소 세상을 구원한 십자가 나도 따라가오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나를 사랑한 당신 이 작은 나를 받아주오 나도 사랑하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또한 이 사명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에서 맡은 바 직분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하게 감당을 해야 합니다. 사명이라는 은혜로운 찬송을 작곡한 이권희집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하게 살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성도가 드려야 하는 아름다운 헌신입니다. ‘나는 주의 길을 가리라’고 작정하는 우리 또한 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영광의 환상을 본 에스겔이 선지자 소명을 받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전하라고 에스겔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십니다. 3절 보세요.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조상들이 내게 범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나니”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하나님을 배반하는 이스라엘에게 보낸다’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내가 보내노라(솔레아흐)’라는 말은 ‘공식적인 파송을 뜻하는 동사’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공적으로 에스겔을 이스라엘에게 파송한다는 의미입니다.
국가간에 외교적 차원으로 파송하는 대사와 영사가 있습니다. 나라에 따라 차별이 있지만, 대사와 영사로 파견되는 사람들은 대통령에게 임명을 받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을 가지고 해당나라로 파송됩니다. 그래서 외교관 면책 특권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신분으로 맡은 바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에스겔을 이스라엘에 이런 특별한 자격으로 파송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두고 한글성경은‘패역하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패역(悖逆) 하다’라는 말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긋나고 순리를 거슬러 불순하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에 대하여 마땅한 도리를 행하지 않고, 부끄러움을 모르고 죄를 지을 뿐만 아니라, 뉘우침도 없으며 하나님의 책망도 받아들이지 않는 오만한 태도를 보여 주는 말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을 바른 길로 이끈다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에스겔은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덕민 교회를 이끌고 나갈 일꾼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에스겔처럼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에게 칭찬을 듣는 2023년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것일까요?
1. 보내심을 받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2절.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2절에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에 하나님의 영이 내게 임하였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에스겔 선지자에게 성령을 부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에스겔 선지자는 발에 힘을 얻어서 일어서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하반절에 보면‘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라고 말합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들으니(와에쉬마으)’인데 “귀담아 듣다”라는 의미입니다. 한귀로 듣고 다른 한귀로 흘려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충고를 잔소리라고 생각해서 그냥 건성건성 대충 대충 듣는 그런 모습이이 아닙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시는 말씀을 귀 담아 매우 경청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자가 보여야 하는 첫 번째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막연히 듣는 것이 아니라 경청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성도들은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경청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가 좋아지지 않고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런 모습은 든든한 신앙생활을 하는 분과 그렇지 못한 분과 구별하는 기준점이 됩니다. 신앙생활이 항상 흔들리는 분들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매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건성 건성으로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기 때문에 신앙이 성장하지 못합니다.
말씀을 잘 경청해서 듣는 것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고급 자동차라고 하더라고 기름을 넣지 않고서는 달릴 수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온전한 신앙생활을 잘 감당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내가 받아 들여야 함과 같습니다.
저는 우리 덕민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전심’을 다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 은혜를 잊어버리는 까닭이, 계속해서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보내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동.서독이 통일되기 전, 서독에 사는 한 성도가 성경 말씀을 읽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말씀은 마 17:20절 말씀입니다.“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이 분은 이 말씀을 떠 올리면서 동독과 서독을 나누면서 굳건하게 서 있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장벽 앞에 섭니다. 그리고는 장벽에 손을 대고서는 ‘베를린 장벽아, 무너져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하지만 장벽은 금 하나 가지 않고 미동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 순간 성경에는 ‘옮겨질 것이요’라고 되어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시제가 ‘당장 옮겨진다’는 현재가 아니라 ‘옮겨질 것’이라는 미래 시제로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때와 기한은 하나님의 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는 말입니다.
그 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도록 기도하는 성도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더니, 1989,11,9일 기적처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서독이 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이 기적의 출발점은 당시 동독 정부 대변인이었던 귄터 샤보브스키(gunter schabowski)의 말 실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휴가를 다녀 온 직 후, 회견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서 기자회견장에 나갑니다.
이때에 이탈리아 로마 기자가 ‘동독정부가 여행 자유화를 실시한다고 하던데 언제 효력이 발생하는가?’라고 질문합니다. 동독 정부가 정한 답변은 ‘동서독 국경경비를 더 강화한 뒤 발효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대변인은 자세한 내용도 모르고 그만 ‘sofort, unverzuglich!’ 라고 답변합니다. 한국말로 해석하면 “지연 없이 당장”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들은 기자는 본사로 원고를 송고하였고, 그 이튿날 기사 해드라인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라고 쓰여진 신문이 발행됩니다. 그 기사가 나가고 베를린 장벽 앞으로 구름처럼 군중들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때에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면서 동독 공산주의 정권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기적을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을 때에 하나님이 보내시는 영이 임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사명자로서 주의 길을 충실하게 달려 나가는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성도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6절.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있으며 전갈 가운데에 거주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지어다.”
6절에 보면,‘두려워하지 말라(do not be afraid)’는 말씀이 세 번이나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계속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인가요? 세 번이나 두려워하지 말라는 구절이 연관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1)‘너가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있고 전갈 가운데에 거주한다고 해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 말씀은 에스겔 선지자가 처한 상황이 암울하고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도, 이런 암울한 상황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내가 처한 상황이 나쁘고 좋지 않다고 해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거부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도는 아무리 상황이 나쁘고 암울한 환경 속에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설교 초두에 예화로 소개해 드린 이관희집사와 오은주 집사 사례를 떠올려 보십시오. 부부가 함께 4기에 해당되는 암에 걸립니다. 결국 남편은 암 때문에 세상을 떠납니다. 이보다 더 열악하고 암울한 상황을 겪는 부부가 또 있을까요?
그런데도 이들 부부는 열악하고 암울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자신들을 이 땅에 보내신 뜻과 사명을 깨닫고 감당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이 바로 그러하였습니다.
2)‘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 패역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를 죽이고 핍박하였던 사악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협박과 행동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사악하게 너에게 행동해도 내가 너 곁에 머물기 때문에 너는 모금도 두려워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하나님이 힘을 주시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송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그리고 에스겔 선지자에 대하여 얼마나 악했을까요?
4절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이 백성들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라 말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에 ‘얼굴이 뻔뻔하다’는 말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 참 뻔뻔한 사람’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요? 이 말을 들은 사람은 양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잘못을 지적해도 뉘우침이 없다는 말입니다. 마음이 굳어서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되는 세상 사람들이 바로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내가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헌신자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에 얼굴이 뻔뻔한 자들이 여러분들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비난하면서 조롱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두려워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애시당초 양심에 화인 맞은 자로서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로서 완악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든 사실을 너무나 잘 아셨기 때문에, 사명자로, 전도자로, 헌신자로 하나님의 길을 가려고 하는 에스겔 선지자를 위로하신 것입니다.
탈북민으로서 현재 국민의 힘 국회의원이 되신 지성호의원이 있습니다. 이 분이 책을 쓰셨는데,‘나의 목발이 희망이 될 수 있다면’이라는 책입니다. 지성호의원은 1982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서, 1996년 3월 고난의 행군 때에 굶어 죽지 않으려고 열차에서 석탄을 훔치다가 열차 바퀴에 깔려 왼손과 왼쪽다리가 절단되게 됩니다. 이때가 15살 때입니다.
그리고 꽃제비로 불리는 거지로 살다가 굶주림 때문에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교회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가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 탈북을 결심하게 됩니다.
2006년 4월에 탈북해서 7월에 대한민국에 들어오게 됩니다. 중증장애를 가진 몸으로 목발을 짚은 체로 걷기도 하고 버스,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서 6천 Km를 이동해서 마침내 한국 땅을 밟게 됩니다. 대한민국에 정착한 후, 인권단체 나우(NAUH)를 세우고, 이를 통해 수백 명의 탈북민을 자유의 땅으로 데려옵니다.
그는 미국 민주주의 진흥재단에서 수여하는 민주주의상을 받고, UN 본부 북한 인권 상황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자신의 인생 여정에 늘 하나님이 동행하셨다’고 말하며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저의 목발은 모세의 지팡이기도 하고, 다윗의 물맷돌이기도 합니다. 저를 북한이라는 애굽에서 끌어냈고, 고통의 터널이라는 골리앗을 쓰러뜨린 도구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두려움에 빠져있던 인생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희망적 인생이 된 것입니다. 전국교회를 방문하면서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2023년도에는 우리 모두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들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두려움이 나타나서 나를 걱정하게 만들고, 내 신앙을 흔들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내 직장이 흔들리고, 내 건강이 흔들리고, 내 가정이 흔들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두려움이 나를 엄습해 올 때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만 할까요? 예상을 초월하는 두려움이 몰려와서 나를 마구 흔들 때에 나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이럴 때에 오늘 본문 말씀을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세 번이나 강조하면서‘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할 때에 나의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지지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손을 잡고서 보내심을 받은 사명자의 길을 굳건하게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