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
萬章章句 下 1-3
①②③⑦⑥④⑤
柳下惠不羞汚君
유하혜는 더러운 임금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④③①②
不辭小官
작은 벼슬을 사양하지 않으며
①④②③
進不隱賢
나아가면 현명함을 숨기지 않아서
①④②③
必以其道
반드시 그 도리로써 하고
*必A 반드시 A하여야 한다/반드시 A한다/반드시 A이다.
①②③⑤④
遺佚而不怨
버려지더라도 원망하지 않으며
①②③⑤④
阨窮而不憫
곤궁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으며
③①②④
與鄕人處
시골 사람과 있어도
*A與B A와 B/A하고 B하다/A했다가 B하다
①②③⑥④⑤⑦
由由然不忍去也
태연하게 차마 떠나지 않고서
①③②
爾爲爾
너는 너이고
①③②
我爲我
나는 나이다.
①⑤⑥⑦⑧④②③
雖袒裼裸裎於我側
비록 내 옆에서 옷을 걷고 벌거벗더라도
*雖A 비록 A(하더)라도
①②⑤④③⑥
爾焉能浼我哉
네가 어찌 나를 더럽힐 수 있겠는가? 하니
*焉A哉 어찌 A인가?/어찌 A하는가?/무엇을 A하는가?
①⑦②③④⑤⑥⑧
故聞柳下惠之風者
그러므로 유하혜의 풍도를 들은 자는
*A者B A는 B이다/A라는 것은 B이다
①②③
鄙夫寬
비루한 사내는 관대해지고
①②③
薄夫敦
야박한 사내는 후해진다.
첫댓글 ☞유하혜(柳下惠)는 오명이 있는 군주라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섬겼으며,
작은 관직이라도 사양하지 않았다.
관직에 나아가면 자기의 현명함을 숨기지 않고
반드시 정도로써 일을 했다.
벼슬길에서 쫓겨나도 원망하지 않고
곤궁해져도 번민하지 않았다.
시골사람들과 함께 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양 차마 그 곁을 떠나지 않았다.
너는 너, 나는 나. 비록
내 옆에서 웃통을 벗고 벌거벗는다
한들 네가 나를 어찌 더럽힐 수 있으랴. 하였다.
그러므로 유하혜의 풍도를 들은 사람들은
비루한 자가 관대해지고,
각박한 사람도 돈후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