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두 번 산행 공지를 하면 공백도 생기련만 놀라고 가만히 놔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셋째 주 번개모임은 어제 참석한 김창섭과 은희가 속한 모임에서 오이도로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는 곳에 함께 가볼까 합니다. 좀 멀다 해도 서해바다를 보러간다는 마음으로 시간
을 내보면 어떨까요?
만남 일시: 1월21일 일요일 12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역사 내
회식 장소: 오이도 빨간 등대로 같이 출발하니 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람
회 비: 사이좋게 나눔으로 합니다.
겨울바다는 차가운 바람이 두 뺨을 스쳐가며 쌀쌀하고 황량할지 모르지만
눈에 들어오는 바다 풍경에 마음은 훈훈해지고 새로운 기운도 느끼리라 봅니다.
어쩌다 밀려오고 밀려가는 파도를 보고 있노라면 지나간 건 내려놓으라 하고
억매이지 말고 살라는 무언의 뜻을 전해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홀로 서있는 듯이 허전한 때도 있었습니다.
겨울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본다는 것은 그러한 것을 넘어서는 행복일 겁니다.
첫댓글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티브이를 보니 해군 특수부대가 바다에서
겨울철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워요.
나도 이왕 오이도에 갈바엔
잠수복을 입고 키조개, 문어, 전복, 해삼, 광어, 등 등
갈고리로 잡아내어 술 상에 펼쳐 놓으려고 하는데
누가 어촌계에 허가를 내 줄 수 있나요?
꿈~~
깨삼ㅎ
@박진구 (허허바다) 해삼을 잘 못 쓴 거아님?
ㅎ삼은 산삼과 같아 좋아한다며?
@전기택(거북이) ㅎㅎ
에효 은희도보고싶고 창섭씨도보고싶고 기택씨도
진구씨도 보고심은데 내몸상태가 엉망이라 마음만 간절합니다~이빨을네4개나빼서얼굴이붓고멍이들고 감기란놈이내얼굴을 엉망진창으로만들고 내곁을떠나질않아 가고싶은데 하필이때 좋은곳을 해서 싱숭생숭 하게만들어~약올라사랑하는 내친구들^^재미있게 잘들놀다가와 ~♡
그리움이 파도처럼 일 때는 자기 몸이 편찮아져서 그럴 수도 있지요. 바삐 움직일 수록 내 자신부터 잊어 먹기 십상이니
모는 게 내 몸이 편해야 살 맛도 나고 재미도 있을텐데 하나 둘씩 고장나는 나이가 원망스러울 뿐이오
허루빨리 쾌차하여 자주 보기를 바러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여친들 어디로 간거야?
다 잠수 탄 거 같으니
아쉽지만
오이도 갯가로 콧바람 쐬러 가유
혜수가 오이도가서
겨울바다 수영하러
가야지 비키니입고
수영하면 난리법썩
세상들썩 해외토픽
정일위원장이 세단으로 모신대유
해산물도 일일이 까서 먹기 좋게 놓아준다고 하니 여왕 대접이 따로 없네
@홍정일(양평동) 해외토픽 뜰까봐 못가오 ㅎㅎ
@전기택(거북이) 오늘가보고 좋으면
번개함더 합시다
오이도에서 쩔었어유
만땅꼬로 ㅎㅎ
뎍분에 졸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