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어떠한 복을 얻는가에 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1절에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 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할 때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되고 평강을 더하게 되며(2),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다(4)고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길을 지도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6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의 유익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몸에 양약이 되어 골수를 윤택하게 하며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주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8,10).
그럼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난을 하나도 주지 않으시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녀를 채찍으로 때리듯이 사랑의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잘되도록 하시기 위해 고난을 주십니다. 그래서 11,12절에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잠언의 주제는 “지혜”곧 <호크마>입니다. 지혜를 얻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것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얻을 때에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정금보나 낫고(14), 장수와 부귀를 얻게 되고(16) 평강을 얻게 됩니다(17).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생명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길을 갈 때 평안히 행하겠고 발이 거치지 아니하며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누은즉 잠이 달게 되고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잠언 3장의 결론은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리라”(26)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합니다.
13절에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1:12,13)고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그 당시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빌3:7-9).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복이 있습니다.
요한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라”(마7:24,25)고 하셨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를 통해 연단하십니다.
히브리서는 잠언 3장을 인용하여 말씀하기를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12:7,8)라고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