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도적인 죄에 대한 경고
성경은 진리를 알고도 의도적으로 짓는 죄를 매우 무겁게 다룹니다.
히브리서 10:26-27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제사 드리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여기서 '짐짓'은 의도적, 계획적(Deliberate)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만만히 보고 "회개라는 카드"를 미리 계산하며 짓는 죄에는 사죄의 은총이 작동하기 어렵다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2.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행위
하나님은 인간의 중심과 동기를 꿰뚫어 보시는 분입니다.
갈라디아서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영어로 "God cannot be mocked"라고 표현됩니다. 나중에 회개하면 그만이라는 식의 태도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조롱하고 이용하려는 교만이며,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3.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릴 위험
회개는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범죄는 양심을 마비시킵니다.
디모데전서 4: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낙인(노비에게 낙인 찍듯이) 찍은 것처럼 감각이 없어진 양심은 나중에 실제로 회개하고 싶어도 그 마음이 생기지 않는 비극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계획적인 악인의 결말
성경은 머리를 써서 타인을 해치려는 자의 도모를 하나님이 어떻게 보시는지 말합니다.
잠언 24:8-9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미가 2:1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5. 거짓 회개와 참된 회개의 구별
성경은 입술로만 하는 후회와 삶의 돌이킴을 엄격히 구분합니다.
누가복음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계획적으로 범죄 한 사람이 진심으로 회개했다면, 자신의 행위가 거짓이었음을 공적으로 밝히고, 입힌 피해를 배상하며,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그런 행동없이 "하나님께 회개했으니 끝났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회개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성경의 지식을 이용해 범죄를 계획하는 행위는 성령을 거역하는 위험한 상태에 가깝습니다. 하나님은 상한 심령으로 통회하는 자는 결코 멸시하지 않으시지만(시 51:17), 하나님의 자비를 계산기 두드려가며 이용하려는 자에게는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마7:23)는 심판의 음성이 들릴 수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