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 점이 걸은 길, 빨간 선이 걸어야 할 길
아직 까마득하구나...
▲코스 : 가현고개(09:48) - 346.6봉(10:36) - 납골당(10:50) - 알바 1시간 후 철탑 옆 납골당(12:06~12:36) - 달기봉(13:29~14:10) - 465봉(14:37) - 469봉(14:43) - 구봉산(14:58~15:10) - 석술암산 갈림길(15:23) - 281.6봉(16:02) - 문사지고개(16:17) - 259봉(16:23) - 두창리고개(알바 30분, 17:23)
▶ 거리 : 구간거리 8.9KM, 접속거리 1KM, 정맥누계 : 20.7KM
▶ 일기 : 기온 21~24도, 강우량 5~50mm, 풍속 3m/s
▶ 인원 : 수예님, 일지
▲ 안성 알파문구에 8시에 도착하여 국밥과 막걸리로 아침식사를 든든히 한다. 한남정맥도 식후경~^^
버스는 9시 시보와 함께 출발한다.
▲ 상가 버스정류소
아주머니 두 분이 "산악회에서 왔어요?'하고 묻는다. 태풍이 온다는데 산에 가는 모습이 이상해 보이나 보다...
▲ 천주교 수원교구 안성추모공원 앞을 지난다.
버스정류소에서 들머리인 가현고개까지는 약 1KM를 걸어야 한다.
▲ 들머리인 가현고개(가현치)
▲ 지난 주 지나 온 상봉이 구름안개에 싸여 있다.
▲ 봉분 사이를 걷다 오른쪽 숲으로 붙어야 한다.
▲ 산딸기
비에 젖어 별로 달지 않다.
▲ 취나물
다음 구간 반찬이다...
▲ 346.6봉 못 미쳐 산불감시초소
보수를 하던가, 철거를 하던가...
▲ 346.6봉
용인시로 접어들자 이정표부터가 럭셔리하다. 부자동네라 그런가? ㅎ
▲ 삼각점
▲ 납골당
여기까지는 좋았다...
▲ 납골당에서 1KM도 안 되는 이 철탑을 찾기까지 1시간여 알바를 했다.
안개가 너무 짙어 코 앞에 있는 철탑도 잘 안보인다. 괜한 안개 탓을 한다. 망덕고개까지 갈까 했는데 미안해서 입이 안 떨어진다...
▲ 철탑 옆 납골당
리본아, 반갑다. 가스가 찼을 때는 346.6봉에서 철탑을 믿지 말고, 나침반을 믿고 북서쪽으로 진행할 것...
▲ 때 늦은 입산식
산신께 입산을 고하지 않아 그런가 하여 늦게라도 입산주를 올린다. 덕분에 한 잔 걸친다. 원님 덕에 나발 불기?
▲ 리본을 확실히 확인하고 다시 출발한다.
▲ 철탑 지나 사거리
▲ 황새울관광농원 갈림길
▲ 달기봉
▲ 거리 표시가 제 각각이라 헷갈린다.
가현치에서 달기봉까지 3KM, 달기봉에서 318번 지방도(두창리고개)까지 5.7KM, 총 8.9KM로 알고 있는데 용인시 이정표에는 10.7KM로 표시되어 있다...
▲ 수예님 덕에 호사를 한다.
상을 차린 후 막상 밥을 먹으려는데 비바람이 몰아쳐 빗물에 밥을 말아 먹는 수준이다. 추워서 캔맥주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지난 주에는 그리도 간절하더니만... 사람 마음 참 간사하다.
2시 10분에 출발한다.
▲ 구봉산 오르기 전 깔딱고개
▲ 465봉
▲ 469봉
▲ 구봉산 정상 이정표
여기는 총 10.3KM로 나와 있다...
▲ 정상 테크가 넓직하다.
정자라도 좀 만들어 놓지, 비 좀 피하게...
▲ 정상석 뒷면
▲ 구봉산 삼각점
▲ 석술암산 갈림길
▲ 두창저수지 갈림길
▲ 태영CC 뒷쪽 불 난 전원주택
누가 이런 곳에 집을 지었으며, 불은 왜 났을까?
▲ 286.1봉 이정표
▲ 문사지고개 이정표
▲ 259봉 정자
▲ 또 알바를 했다...ㅜ.ㅜ
259봉 정자를 지난 후 벌목지대를 통과하며 갑자기 리본도 사라지고, 길도 보이지 않는다. 왔던 길를 되돌아가 찾아 보았지만 마찬가지다. 벌목하며 리본 달린 나무를 베어버렸나?
나침반으로 북북서 방향을 잡아 잡풀 속을 헤치고 나간다. 30여 분을 헤맨 뒤에 결국 길을 찾았지만 니카바지를 입은 수예님께 죄송하다. 종아리에 생채기가 많이 났을텐데...
▲ 오늘의 날머리 두창리고개가 보인다.
▲ 318번 도로 백암쪽
▲ 원삼면 쪽
▲ 다음 구간 들머리인 극동기상연구소 입구
▲ 1구간 끝!
10-4번 버스를 타려 원삼면 쪽으로 1KM쯤 걷다 택시를 타고 원삼면정류장으로 간다.(요금 2,300원) 원삼면정류소에서 30분을 기다린 후 10-4번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로 향한다...
이루마 - When the love falls (드라마 '겨울연가' OST)
|
첫댓글 우와 진수성찬 엄청 잘드시네요.!
우와, 동작도 빠르십니다.
평상시에는 일식 이찬인데 동행이 있는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