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19:00-21:00
만난 곳: 대구지회 사무실
만난 이: 김명희, 도유성, 류정선, 이경희, 이은지, 장재향, 정명숙 - 7명 참석
1. 운위보고
1)3월 8일 지부임원연수(영주)
- 참석자 : 정명숙, 이은지
>>출판부 회의 참석
2)희망도서 신청 할 것
>>새목록이나 회보 새책소개를 참고해서 담당하는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하자.
3)1월 달모임 평가, 회보 평가는 카페 참고
4)신입모집 마음강의
>>3/20 수성도서관
>>3/21 신천도서관
5)2월 27일 달모임 : 도서관 주관
>>회보나누기 중 책이야기 저녁반담당
6)11월 22일 회원재교육
>>저녁반 고려해서 토요일 예정이니 저녁반은 꼭 참석하기 바랍니다.
7)8월 28일 달모임 : 저녁관 주관으로 진행할 예정
>>영화보기 할 예정이니 생각해보기
8)저녁반 사무실 청소
>>6월, 10월, 2월
2. <동화읽는어른 회보 읽기> 1,2월호: 읽은이 김명희
p.50 이달에 만나는 우리 작가 김성라 <좋아하면 이야기하게 된다.>
- 그림이 예쁘고 따뜻하다.
- 수채화 같다.
-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생각난다.
-「고사리 가방」,「여름의 루돌프」는 우리 목록에도 있다.
- '그림책을 짓는다'라고 적었는데 ‘짓다’라는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
- 작가가 좋아하는 것 100개를 적어봤다는데 우리도 상반기 마지막 시간에 적어보자.
- 과연 100개를 적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아했고, 좋아하고, 좋아할 100개를 생각해 보자.
- 예를 들어 여름 새벽 공기, 따뜻하고 달콤한 고구마 등등
- 나이가 들수록 좋아하는 것이 줄어들고 있는데 소소한 100개를 적다보면 진정한 나를 들여다 볼수도 있겠다.
3. 책 이야기
1) 앞풀이 그림책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 글그림 권정민 / 사계절
- 그림이 재미있다.
- 뒤로 갈수록 내용이 철학적이다.
- 중학생 이상은 되어야 이해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 우리가 측정당하기도 하고 상대방을 측정하기도 한다.
2) 책이야기
<길러지지 않는다> 발제: 정명숙
-그림이 별로였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모르겠다.
-세번째 읽는 건데 이번이 제일 재미있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방해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집중할수 있었다.
-대화들이 자연스러웠다.
-씨동무 책인데 아이들이 잘 볼까 싶다.
-씨동무때 이북사투리를 입말처럼 읽어주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적은 책이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아이들이 책에서처럼 어울려 놀 것이다.
-옛날 배경인거 같은데 지금의 아바이마을 얘기라니 도시와 지역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다.
-도시의 아이들이 읽으면 동떨어진 얘기로 생각할수도 있겠다.
-도시의 아이들과는 노는 문화가 다르다.
-시골이나 변두리만 벗어나도 결손가정이 많다.
-읽으면서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생각났다.
-주몽이는 도시아이의 표본인거 같다.
-주인공 은서는 할머니의 영향으로 하는 말들이 재미있었다.
-p.70에 나오는 시는 정말 실감난다.
-읽으면서 임길택 선생님이 생각났다.
-여기 나오는 아바이마을이 가을동화 촬영지다.
-관광용으로 줄배가 아직 운영되고 있지 싶다.
-의지할 곳이 없으니 아이들이 더 독립적인거 같다.
-같이 할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함께 어울려 지내면서 스스로 자라는것 같다.
-지역적인 특색이 나오고 통일이나 분단의 얘기가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이다.
-어른들의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스며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았다.
-이 책의 아이들은 우리의 어린시절과 비슷하다.
-부모님들은 살기 바빠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간섭을 많이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스스로 크면서 서로 다투기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갔던거 같다.
-요즘 아이들은 부족한게 없는데 그게 더 슬프기도 하다.
-부족함이 있어야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고 할 것인데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못하는거 같다.
-우리 때도 격차가 있었지만 요즘은 그 차이가 더 많이 느껴지고 보여진다.
-책에 나오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도시와의 격차를 느끼면서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하며 자존감이 낮아질까 염려스럽기도 하다. .
-그런데 또 그 안에서 서로 어울리면서 자극을 주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이 키워질 것이다.
-어릴 때의 그 자극들이 살아가는데 버팀목이 될것이다.
-요즘 도시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놀기도 조심스럽다.
-그렇다보니 그 안에서 느끼며 소통하기도 어렵고, 어떤 문제점을 해결할 기회조차도 적다.
-앞풀이 그림책에서 처럼 측정하여 그 기준을 통과한다 하더라도 정신적인 면에서 약하다면 견딜 수 있을까.
-점점 아이들의 멘탈이 약해지는것 같다.
-작가의 말에 나오는 임길택 선생님의 시 <나 혼자 자라겠어요> 중에서 <-아무도 나를 기르지 못하게 하겠어요. 나는 나 혼자 자라겠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여 자랄수 있도록 ... 기다려 주어야 겠다.
4)다음모임: 2월 20일 <우주의 속삭임>
>>발제 류정선, 글꾼 이은지
첫댓글 명희씨,정선씨~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