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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주이씨(십운과공 장흥계 사복시정공 후손) 역사실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사랑
지냈다。 ◎ 박응종 : 호는 만취당 우는 청해이다。 이요당공의 현손이며 세자익위 사시직공 휘 숙노의 증손이다。 등과하여 관은 동래부연안도호부사를 역임하였고...
충북 황간, 영동 일원 야유 안내
1. 월류봉(月留峰)-[영남대병원에서 98km, 1시간 20분]-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한천팔경(寒泉八景)의 제1경.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草江川)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 속 정자의 정취가 아름답다. ‘달이 머물다 가는’ 뜻의 월류봉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 예로부터 일대의 뛰어난 경치를 ‘한천팔경(寒泉八景)’이라 하였다.
한천팔경은 제1경 월류봉을 비롯 사군봉(使君峯)·산양벽(山羊壁)·용연동(龍淵洞)·냉천정(冷泉亭)·화헌악(花獻岳)·청학굴(靑鶴窟)·법존암(法尊巖) 등인데, 대부분 월류봉의 다른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다. 화헌악은 월류봉이 진달래와 철쭉으로 붉게 물든 모습이고, 용연동은 월류봉 아래의 깊은 소(沼)를 말하며, 산양벽(산양암)은 월류봉의 가파른 절벽을 이르는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충청도 황간현(黃澗縣) ‘심묘사(深妙寺)의 팔경(八景)’이라 한 곳이 바로 이 한천팔경이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 이곳에 머물며 정사(精舍)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는데 월류봉 아래쪽에 우암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한천정사(寒泉精舍, 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28호)와 영동 송우암 유허비(충청북도기념물 제46호)가 있다.
2. 난계사[蘭溪祠, 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관 기타]-[월류봉에서 26km, 32분]-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기념물 제8호로 지정. 한국의 3대 악성(樂聖)의 한 사람인 난계(蘭溪) 박연(朴堧:1378~1458)의 사당. 1972년 12월 현재의 위치에 재건. 사당이 위치한 밀양박씨 복야공파 문중의 선산(先山) 일대에는 박연을 비롯한 6인의 위패를 봉안한 세덕사(世德祠), 그의 사촌형인 국당(菊堂) 박흥생(朴興生)의 묘비(충북기념물 88), 박연의 묘소(충북기념물 75), 쌍효각(雙孝閣) 등이 있다.
박연은 1405년(태종 5) 문과 급제 후 집현전 교리(敎理), 지평(持平), 문학(文學)을 거쳐 세종 때에는 악학(樂學)의 별좌(別坐)로 임명되어 궁중의 음악을 관장하였다. 이때 석경(石磬), 편경(編磬) 등의 아악기를 만들었으며 향악(鄕樂)·아악(雅樂)·당악(唐樂)의 악보와 악기, 악곡을 정리하고 악서(樂書)를 편찬하는 등 국악 발전에 힘썼다.
대제학으로 1453년(단종 1) 계유정난 때에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하다 파직 낙향하였다. 후일 사림(士林)에서는 그의 학덕을 추모하여 영동의 초강서원(草江書院)에 배향하였다. 특히 국악의 발전의 공이 인정되어 왕산악(王山岳), 우륵(于勒)과 함께 3대 악성(樂聖)으로 추앙되고 있다. 그의 고향인 영동군에서는 해마다 난계예술제를 열어 그의 업적을 기린다.
입구 석조계단을 올라 정면 3칸, 측면 1칸의 솟을삼문인 외삼문(外三門)을 들어서면 나란히 놓인 3개의 석조계단 위에 ‘蘭溪祠(난계사)’라는 현판이 걸린 사당이 자리잡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 국악박물관, 국아기체험관과 생가(生家) 묘소(墓所) 등이 있다.
3. 옥계폭포(玉溪瀑布)-[난계사에서 3.8km, 7분]-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산 75-1옥계폭포는 영동과 옥천에 걸쳐 산을 이루는 달이산 남쪽 끝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에 있다. 폭포도 유명하지만 달이산 등산코스도 유명하여 등산객의 발길도 잦은 곳이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옥계폭포 약150m 전방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옥계폭포만 볼 것이 아니라 매표소부터 옥계폭포까지 가는 길의 풍치도 감상하면서 오솔길도 걷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길이 아닐까 한다. 폭포에서 떨어진 옥수가 천모산 계곡을 따라 흐르다 잠시 머무는 산중(山中) 저수지의 풍경과 뒤이어 나타나는 오솔길의 상큼함은 걷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쾌적함이다.
4. 중식-폭포가든[043-742-1777]-옥계폭포에서 624m, 1분]-우렁쌈밥 전문, 오리불고기. 등. [충북 영동군 옥계폭포길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