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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나주역 정차가 원안입니다”
호남고속철도(KTX) 나주역 경유 요청
건 의 서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제2국가철도망구축사업은 1990.4.부터 호남선 고속전철화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09년 7월, 9월에 익산 및 송정역에서 각각 착공식을 개최하면서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호남고속철도사업은 2012. 05. 현재 오송~송정 구간 기준 40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나, 광주 송정 ~ 목포 임성 구간은 정부안에 반대하는 일부의 비합리적 반대주장으로 노선 선정마저 못하고 있습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를 필두로 한 반대론으로 인해, 총사업비 10조 4,600억원의 호남고속철사업이 당초 2014년 완공예정이었으나 2017년으로 연기되는 등 재정손실 및 예산낭비는 물론 국가전략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2004년, 대한민국 정부는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의 나주건설을 확정하면서 호남고속전철의 나주경유를 공인한 사실이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0.12.10.~12.6.까지 4차에 걸쳐 광주 송정~목포 임성 구간 노선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존선을 시스템 개량하여 나주역을 경유 목포까지 연결하고, 함평에서 무안공항까지 직결하는 안』이 종합환산점수 최고점을 얻어 1순위 노선으로 선정 한 바 있습니다.
국가정책 등 국가전략사업은 “정책․재정․사업성․교통․환경” 등의 종합적 지표에 대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서 결정․집행해야 하는바, 국토해양부는 철도산업위원회가 결정한 호남고속철도 1순위 정부案인 나주역 경유노선을 조속히 확정발표 하여야 합니다.
또한, 무안공항 활성화, 제주해저고속철건설 연계 등을 이유로 호남고속철노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시키려는 박준영 전남지사의 편협 된 “국책사업의 왜곡”을 막아야 합니다.
호남고속철노선은 국가 국토공간계획 및 전략계획과 합치하여야하며, 국가의 대내외적 요구에 대응하는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합목적적인 도시”를 경유해야만 합니다.
이에 “호남고속철나주역경유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호남고속철의 나주경유를 건의 드립니다.
□ 국가공간계획과 호남고속철도사업(이하 KTX)
정부는 글로벌화, 저탄소성장, FTA의 가속화, 균형발전, 고유가 등의 시대적 요청에 따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국토공간을 구축시킨다는 최상위 중심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토 공간 형성의 방향을, 대외적으로는 초광역개발권을 중심으로 개방형 국토 발전축을 형성시켜 초국경적 교류․협력기반을 강화하고, 대내적으로는 5+2 광2역 경제권을 중심으로 거점도시권육성, 광역경제권간 연계ㆍ협력을 통해 지역의 자립적 발전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정부는 6大핵심전략을 통하여 이를 실현한다는 복안인데, 그 중의 녹색교통⋅국토정보 통합네트워크 구축전략의 세부계획 중 핵심이 제1국가철도망사업, 제2국가철도망사업입니다.
KTX사업(오송-송정 182km는 2014년까지 광주-목포 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 추진)은 제2국가철도망사업에 속해 있습니다.
정부는 KTX 정차도시를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결집ㆍ확산시켜 거점도시권을 육성함으로써 자생력 있고 특성화된 지역발전을 견인시킬 계획 하에, KTX 역세권을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도심재생, 노후산업단지 재정비등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며, 고부가가치 융ㆍ복합산업 등 지역별 특화산업이 KTX 광역역세권에 입지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 할 계획에 있습니다.
나아가 정부는 고속교통망을 KTX 등 철도중심으로 재편시켜 전체SOC 중 철도비율을 지속확대해서 철도 네트워크를 확충 광역경제권간 통행패턴에 부합해 국토를 최단으로 연결하는‘X’자형과 초광역 개발권을 연결하는 ‘□’자형의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기능과 연계 도시규모에 부합하는 철도노선의 위계화 추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KTX 철도망으로 연계된 국토공간의 허브기능을 강화해 유럽, 러시아, 중국대륙과 연결하는 글로벌 국토기반으로 그 영역을 확장을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KTX가 정차해야 할 도시는 국가계획을 수용할 수 있는 SOC등 기본적 인프라 등이 구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주시는 전남 6개 자치단체의 SOC와 32만 인구가 네트워크된 전남내륙 교통의 요지입니다. 현재 국토균형발전정책에 의해 15개 공공기관 주도형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반면 무안군의 특성은 농업중심의 방향성에 있으며, 무안공항은 중국을 겨냥한 무안기업도시 및 광주공항과의 일항화를 바탕으로 하여 건설되었는바, 기업도시의 후퇴와 1항화 실패로 인해 무안공항이 당초 목표와는 달리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인구, 산업인프라 등이 전제돼지 않은 무안공항에 KTX역을 건설한다는 것은 B/C상으로도 맞지 않는 것이며, 세계 120개 공항이 도시철도를 운행하는 국제적 추세와도 동 떨어지는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제반적 사항을 고려 할 때 나주시가 제4차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의 전략사업인 KTX사업이 요구하는 필요충분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겠습니다.
□ KTX 나주경유노선의 타당성
정부 타당성조사 1순위안과 민선5기 임성훈 나주시장 및 나주시민사회의 KTX 나주경유 노선안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제2국가철도망계획 등 정부의 전략계획과 이상적으로 합치하고 있습니다.
1. 나주경유 노선 정부평가 1위
무엇보다도 KTX나주경유 노선은 정부의 타당성 평가에서 1순위를 받은바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0.12.10.~16.까지 4차에 걸쳐 광주 송정-목포 임성리 구간 노선 선정 평가위원회(총20명의 전문평가위원 구성)를 개최해 “교통ㆍ사업성ㆍ정책ㆍ환경”측면 등 4개 평가항목에 대해 노선 타당성 평가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2010.12.16.의 최종평가회의에서 제안 된 4개 노선 대안 중 “기존 시스템을 개량해 광주 송정역에서 나주를 경유하여 목포까지 연결하고”, “함평에서 무안공항까지 KTX"를 직결하는 안이 1순위로 선정 된 바 있습니다.
2. KTX 나주경유는 혁신도시건설의 약속사항
KTX 나주역경유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입지선정의 7大전제평가요소 중 하나로서 72.84라는 가장 높은 가중치로 평가돼 국가전략사업에서 공인을 받은바 있습니다.
국책사업인 혁신도시건설의 약속사항이자, 혁신도시 성패의 중요한 전제조건인 KTX의 나주역경유는 반드시 실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3. KTX 국가전략과 혁신도시 시너지 증폭
정부는 KTX 정차역을 지역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핵심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습니다.
KTX 나주역 경유는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지역성장거점도시형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건설 중인 나주시가 인근자치단체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추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나주역 K
TX정차는 나주시가 광범위한 교통망 및 사회간접자본으로 연계된 인근 자치단체의 거점도시로서 공동상생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에너지를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KTX 나주역 경유는 정부의 정책방향중의 하나인 지방자치단체간 동반성장 정책과 궤도를 같이하고 있어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증폭 된다 할 것입니다.
4. KTX는 혁신도시의 추동력
나주의 공동혁신도시는 스웨덴의 시스타,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 폴리스를 모델로 한 15개의 공공기간이 이전하는 공공주도형 혁신도시로서 광주전남의 지역거점성장도시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에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공공기관은 물론 수많은 산하기관과 협력업체의 광범위한 기능수행을 위해서는 국가고속철도망과 네트워크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더욱이 정부와 전라남도 및 나주시는 혁신도시에 대해 15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고속교통망과의 접속은 더욱 절실한 실정입니다.
공공기관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그 산하기관의 미션수행을 위해서도 KTX 고속교통망이 업무동선을 강력한 추동력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입니다.
광주․전남공동혁시도시의 최상의 솔루션 중 하나가 KTX의 나주역 경유인 것입니다.
5. 나주경유 노선 예산절감 효과
호남고속철도의 나주경유노선은, KTX 고속성능의 주요 기술적 조건인 철도의 1/1,000% 상‧하 구배 노반건설 및 5,000미터 곡선반경 설정에 유리한 지형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KTX 나주역 경유노선은 산악이 발달하지 않아 고속철의 속도에 영향을 주는 500미터 이상의 터널이 존재하지 않는 등 시설개량의 기술적 조건 충족성과 사업비 절감 등의 커다란 경제적 효과가 있습니다.
기존 호남선은 그 수송능력이 1일 144회에 이를 정도로 구조적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시스템 성능개선을 한다면 예산효율성과 KTX운행 안전성은 더욱 높아 질 것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2010.12.2. 자료에 의하면 나주역 경유 노선은 9천 700억원이 소요돼 박준영 전남지사의 주장안인 3조 1천 4백억원에 비해 2조 1천 7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KTX의 영업속도를 만족하고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나주경유 노선안이 박준영 전남지사 등의 무안경유 노선보다도 국가 재정적 효율성과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 할 것입니다.
6. 나주경유노선의 수혜지역 광역화
나주시는 전남 내륙교통의 요충지로서 인근의 6개 군 32만 인구가 나주를 경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KTX 나주경유노선은 전남의 영암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의 교통망과 네트워크化 돼 시너지 효과를 광범위하게 확대 시킬 수 있으며,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이 명시하고 있듯이 2036년 내륙통행 발생량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 타 교통망과 이상적 네트워크화
나주시는 호남선, 호남고속도로, 무안↔광주간고속도로, 국도 1호선, 국도13호선, 예정된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동서 9축 고속도로 등과 이상적으로 접속하는 지정학적 교통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주역경유 노선은 KTX 사업목적과 합치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네트워크 교통망구축 정책에 가장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효율적 연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8. 문화관광 국가전략에 기여
KTX 나주경유 노선은 서울 경기와 1시간 30분대의 생활문화를 창출하여 호남내륙 전통‧역사문화의 르네상스시대를 촉발시켜 정부가 추진하는 역사문화거점도시구축사업의 활성 에너지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나주시는 영산강 좌‧우안을 따라 산재 된 수 천 년의 고대문화유산과 드넓은 나주평야, 전국 8대 명산인 금성산과 함께 1천년 목사고을의 품격 높은 문화의 보고로 KTX의 품격과 사업성을 더욱 크게 향상 시킬 것입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문화관광 권역 및 관광벨트 전략인 삼남대로 문화축, 영산강 고대 문화축, 고도(古都)육성을 통한 문화경쟁력 제고 등의 정책과 강력한 호환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 KTX 무안공항 노선 주장의 비합리성
박준영 전남지사는 지난 연말연시부터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제주해저고속철건설 연계 등을 주장하면서, 이미 타당성조사결과 1순위로 선정 발표한 바 있는 KTX 노선 중 나주역을 제외시키고 광주 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목포로 가는 노선을 정부관계기관에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 지사는 KTX를 저속철 운운하며 비합리적이고, 전문적이지 못한 주장을 하고 있으나 상당한 오류를 포함하고 있어 설득력을 크게 상실하고 있습니다.
1. 박준영 지사의 합리적 사고 결여
大국책사업의 추진은 “정책․재정․사업성․교통․환경” 등 광범위하고도 통합적인 시각에서 입안․계획되어야 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고, 2020년 도시화가 95%의 정점에 도달하고, 65세 인구는 15.7%의 고령화 시대가 일반화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추세는 2011년 7월의 경우,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4.6%의 국내이동인구가 감소한 의미심장한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 고유가,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저성장, 정적시대에 부합하는 정책의 입안은 물론 행정구역 중심이 아닌 권역화와 클러스터화를 통해 동반성장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보고입니다.
그러나 박준영 전남지사는 시대적 트랜드를 외면하고 신규사업, 先사업확장, 개발중심 등의 정책을 고수해 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박준영 전남 지사가 KTX의 무안공항경유노선의 근거로 들고 있는 제주해저고속철건설 연계는 정부 최상위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은 강의실 수준의 원론적인 주장으로서 재정투입과 생산성유발 등 타당하고도 합리적인 검증을 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제주해저고속철노선이 건설된다고 가정 하더라도 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제주공항이 비교우위에 있어, 오히려 무안공항의 침체를 가속화 시킬 것은 자명한 일임에도 박준영 지사는 무안공항활성화와 연계를 시키는 우를 내 보이고 있습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F1자동차 경기장 건설로 전남도의 재정을 파탄지경에 이르게 하였고, 해남군의 화원관광단지사업 실패, 아름다운 섬 가꾸기사업 실패, 전남무역 파산 등 자신이 저지른 정책실패의 사례에서 KTX노선에 대한 모범 교훈을 얻어야만 합니다.
우리나라의 도시기본계획상의 목표인구를 모두 합하면 현재인구의 두 배가 넘는다는 사실은 박준영 전남지사에게 시사 하는바가 크다 할 것입니다.
박준영 지사는 전문적인 엔지니어링과 정치논리를 구별해야만 할 것입니다.
2.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오류
박준영 지사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KTX를 무안공항에 직결시키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으나 이는 커다란 오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무안국제공항의 침체는 3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첫째 국제공항으로서의 사업배경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무안공항은 국제공항으로 무안기업도시를 배후로 한 중국이라는 특정국가 중심지향의 공항입니다.
글로벌 경기의 장기적 침체화 및 중국경제의 침체로 무안기업도시건설은 중국파트너의 이탈, 사업면적 축소 등 프로젝트가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항공인구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광객 중심으로 운영 돼 공항건설의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1944년 시카고 협약에 따라 상업적인 국제항공운송의 양상은 쌍무적협약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의 경우 그 대내외적 인프라와 공항배후여건은 항공노선의 다변화와 수요․공급총량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제공항의 위상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무안국제공항 경쟁력 있는 활성화를 기하려면 근본적이고 통합적인 국가최상위계획을 통해 접근하여야 하며, 적정한 무안국제공항 배후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수 십 년간의 국가적 중장기 프로젝트가 필요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무안은 무안만의 특성을 특화시켜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며, 박지사의 KTX 무안공항이전 주장은 정부정책에 대한 혼란을 초래해 결국은 무안 발전에도 이롭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둘째 무안국제공항은 건설 당시부터 광주공항과 통합하는 것이 전제 돼 있었는데 1항화에 실패 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과 광주공항의 1항화는 현재 제4차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도 명시돼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수장인 박준영 지사가 책임을 다해야 할 임무이기도 합니다.
또한, KTX가 기존 호남선을 이용해 운행을 시작한 이래로 광주공항 항공인구가 20%가 넘게 감소하고 있고, 광주 광산구 시민들은 광주공항의 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어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의 일항화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준영 전남 지사가 의욕을 가지고 추진하면 통합을 성공시킬 수 있는 사안이지만, 박 지사는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셋째 박준영 전남지사의 KTX와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의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배후의 도시․산업이 없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SOC이고, KTX는 현재의 도시․산업․교통 등의 새로운 통합적 솔루션으로 추진되는 수요와 공급이 실재하는 유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SOC로서 양자 간은 현격한 차이가 있음에도 박 지사는 이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의 배후도시인 기업도시의 불투명한 문제 발생 당시, 박준영 지사는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1항화, 무안기업도시의 사업전환, 남악신도시 개발축의 방향전환, 광주도시철도 연결, KTX 나주경유노선과 무안공항의 환승망 구축 등의 전환적 정책을 모색했어야 했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등에서 외국의 경우 공항에 고속철도역을 건설하는 것이 추세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유럽만해서도 10개 국가, 19개 도시의 23개 공항에 도시철도가 연결 운행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는 60개 공항에 도시철도가 운행되고 있으며, 120개 공항이 도심과 연결하는 도시철도를 건설하거나 계획 중에 고 있습니다.
박 지사가 추세라고 주장한 고속철 연결 사례는, 프랑스 단 두 곳으로 우리나라의 KTX 거점중심의 핵심교통망 건설정책 사안과는 거리가 먼 사례입니다.
3. 항공소음으로 예산낭비 및 기회 실기
외국의 공항 사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무안국제공항의 KTX역 건설은 항공소음 때문에 개발논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KTX역이 공항에 건설된다 하더라도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역세권 개발이 불가능해 천문학적인 국고의 낭비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 정부는 KTX 정차 도시를 거점도시로 육성 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는데, 역세권이 형성되지 않으면 정책의 훼손과 함께 새로운 기회마저 잃게 됩니다.
김포공항의 경우 항공소음대책 면적이 24㎢(가옥 27,221채)로 고시되어 무안기업도시 5㎢의 5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항공소음으로 우리나라의 15개 공항중 철도역이 건설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 반증하듯이, 무안공항에 고속철도역을 건설 하는 것은 또 하나의 국가적 골칫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60개 공항이 도시철도를 운행하고, 120개 공항이 도심과 공항을 도시철도로 건설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 것입니다.
또한, 박준영 지사는 고속철도의 국제공항 연결이 세계적 추세라고 하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4. 전북 및 충남 항공인구 즉석환승 불가
박준영 전남지사는 무안공항에 KTX역을 만들면 즉석환승이 가능해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전북 및 충청권의 항공인구를 유치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역세권 개발, 항공소음, 투자 對 편익 등 기술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할 공공개발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에 하나 KTX역이 무안 공항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소음에서 자유로운 수 km의 상당한 거리(소음대책지역거리+무안기업도시+역세권=무안공항과 KTX 이격거리)를 이격시켜야 하고 무안기업도시의 면적과 역세권 면적을 고려하면, 전북과 충청권의 예상항공인구도 결국 또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된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결국 정부의 노선 타당성 평가의 1순위안인 “송정~나주~함평~목포 노선”을 기본으로 확정하고, 함평부터 무안공항까지 직결 한다는 정부계획이 더 실익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박지사의 즉석 환승 효과 주장은 합리성이 결여돼 있습니다.
5. 현실성과 기술력 무시한 저속철 주장
나주를 통과하면 저속철이 된다는 박준영 전남지사의 주장은 우리나라철도건설의 “기술과 능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송정~나주~목포구간은 개량 내지 신설에 유리한 지형조건을 가지고 있는바, 1/1,000%의 철도구배, 5,000미터의 곡선반경, 500미터 이상 터널건설 불필요 등 다른 어떠한 노선보다도 300km/h 이상의 속도와 경제성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1일 144회의 운행능력을 보유한 현 노선을 개량하여 이용한다 하더라도 250km/h의 속도로 정부기본안 보다는 3분차이가 나고, 박지사의 노선보다는 오히려 2분이 빠른 것이 정부의 타당성평가결과입니다.
박준영 지사의 주장은, 고속철이 무조건 속도만 내는 육상선수가 아니라, 지역발전 인프라와 같이 달려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즉, 정부가 KTX를 국토발전과 미래를 동반하는 국토공간의 네트워크거점성장 동력망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간과한 주장이자, 반대론의 정당화에만 쏠린 단편적 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6. 전남 내륙 46만 도민을 외면한 주장
나주시는 교통의 요충지로 영암군을 비롯해 6개 군의 도민들이 나주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KTX가 나주에 정차하지 않으면 혁신도시 건설후의 나주시 인구 14만과 인근 6개 군 32만 등 총 46만의 전남도민이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귀성객, 사업, 관광, 업무 등으로 나주와 나주인근 자치단체를 방문하는 수많은 국민이 편리하고 빠른 KTX 고속교통망 사각지대에 노출되기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 결 론
위와 같이 살펴본 바와 같이 호남고속철도의 나주역경유노선은 무안공항경유노선 보다도 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근거와 경쟁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6大전략과 30개 선도사업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건설, 대규모민자유치, 산업단지건설 등 근래에 찾아보기 힘든 호기를 맞아 민선5기에 들어 그 역동성이 넘치고 있습니다.
21세기 융‧복합시대의 통합적이며 네트워크화 된 국가전략과 그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지정학적 위치와 경쟁력 있는 여건을 지닌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가 나주시입니다.
나주시의 나주역에 KTX가 경유하면 최첨단 디지털 도시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성공은 물론, 인근의 영암군,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진도군, 완도군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시너지의 원점도시로서 거대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국가계획과 전략 등 제반사항을 검토해 볼 때 호남고속철도의 나주역경유노선은 정부의 통합전략에 부응하고 지역경쟁력을 향상시켜 국토가치를 제고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품격을 높일 것으로 확신합니다.
따라서 KTX는 반드시 나주역을 경유해야만 합니다.
위와 같은 논거로 호남고속철도의 나주역 경유를 건의하오니 『이 명 박 대통령님』을 비롯하여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산업위원회는 송정~나주~임성간 KTX노선을 타당성조사 1순위안대로 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5월 14일
호남고속철나주역경유비상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박 종 주 ․ 오 종 순
새마을운동나주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나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나주시지회, 나주시재향군인회, 상이군경나주시지회, 5.18민주유공자나주동지회, 나주시노인회, 나주시농민회,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나주시청년회의소, 나주시이통단장협의회, 나주시상가번영회,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나주지회, 민족통일나주시협의회, 이북도민나주시연합회, 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원회, 전몰군경연합회, 고엽제전우회, 대한어머니회나주시지회, (사)전남나주시장애인정보화협회, 대한민국특전동지회나주시지회, 영산강환경문화애호연대, (사)영산강농촌문화체험학교, 나주시모범운전자회, (사)새희망나주포럼, 나주시체육회, 나주시문화원, 나주사랑시민회,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 전국주부교실나주시지회, 나주21세기여성발전협의회, 대한어머니회나주시지회, 대한주부클럽나주시지회, 한국부인회나주시지회, 나주시의용소방대, 걸스카웃연맹나주시지구연합회, 나주사랑봉사회, 나주21세기여성발전협의회, 나주시생활체육회, 나주시야구협회, 나주시생활체육회, 나주시방범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