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의사당 건물 건너편 광장에 세워진 그리스신전 같이 웅장한 대리석 건물이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 가지 과업을 이룩해 낸 위대한 지도자 호치민 묘소이다. 1975년에 세워진 이 묘는 모두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부는 연꽃모양으로 이루어져 있고 거대한 무덤 내부에는 호치민의 시신이 생전의 모습 그대로 자는 듯 누워있다. 묘소에는 아직도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호치민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일주사"라고도 불리우는 불교 사찰로 1049년 연꽃을 본떠 1개의 기둥위에 불당을 얹어 지어졌다. 불당은 작지만 대표적인 고찰로서 정방형 연못위에 떠 있는 자태는 자못 우아하다
일주사옆 고목을 배경으로
☞ 닌빈
닌빈
[7/15 13:18]
하노이 남쪽으로 93Km 거리로 두 시간 소요
닌빈은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곳으로 논과 강을 배경으로 겹겹이 보여지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매력적인 곳이다. 이곳의 매력은 삼판이라는 나룻배를 타고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운하를 따라가며 관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공의 인도에 따라 유유자적하게 삼판을 타고 있으면 푸른 벼가 자라는 논밭과 드문드문 보이는 민가, 그리고 한가로이 농사를 짓는 농부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평화로운 시골풍경의 멋스러움에 한껏 빠져들어 시간 가는줄 모른다.
삼판 나룻배에서[7/15 14:21]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중 시골풍경
시골의 무덤이다[7/15 17:41]
베트남 관광의 백미라는 하롱베이에 도착하여 삼겹살로 저녁을 해결하고 .... 야시장과 바다가에서 잠깐 휴식과 쇼핑후에 따이까이 있는 그랜드 하롱호텔에 여장을 풀고 ..... 간단하게 샤워후에 호텔에서 맥주 한잔하고 ... 꿈나라로 .....
♣ 여행셋째날[7월 16일-목요일]
오늘은 온 종일 하롱베이 선상관광인데....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어제 그렇게 좋든 날씨는 어떻게 된것인지 알 수 없지만 동남아 여름 우기철 날씨가 .......
호텔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 재래시장에 잠깐 들렸지만 ..... 비가 오는 바람에 .....
은하수를 닮은 3천여 개의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섬들과 에머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하롱베이 국립공원(Halong Bay National Park)은 묵화를 닮은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호수같이 잔잔한 해면과 그 위에 살포시 떠있는 용섬, 원숭이섬, 거북섬 등의 별명을 갖은 섬들로 인해 '바다의 계림'이라고도 불린다.
하롱이라는 이름은 '하'(降), '롱'(龍)으로 용이 내린 곳이라는 의미이다. 그 이름에는 전설이 담겨져 있는데 옛날 외적의 침략이 잦았던 이 지역에 용이 내려와 적을 물리치고 보석을 얻었는데 그것이 기암이 되어 바다로부터 외적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해줬다는 것이다. 푸르고 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바다에는 그러한 전설과 잘 어울리는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러한 느낌 때문인지 하롱베이는 '인도차이나'와 '굿모닝 베트남' 등의 영화 속에도 녹아 들어있다.
하롱베이의 유람선에 올라 다소곳한 하롱베이의 전경과 베트남여행에서 볼 수 없었던 침엽수, 곳곳에 산재하는 동굴 등을 바라보며 하롱베이를 가슴 깊숙이 담아볼 수 있다.
인형극은 주로 시골생활을 담고 있고 베트남 민요가 짙게 묻어난다. 시골의 일상생활과 조부모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베트남의 민화, 작물을 수확하는 이야기, 고기를 잡는 이야기, 온갖 축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요 하이라이트이다.
수상인형극은 10세기 삼각주의 홍강(Red river)에서 수확을 끝낸 뒤 주변환경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인형을 만들어 논둑에서 공연하는 형태로 소박하게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베트남의 전통 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의 창을 닮은 체오(Cheo), 꼭두각시의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부페식[1인 30$]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 공항으로 이동후 밤11시 하노이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