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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자금 1억 이하의 금액은
제가 보기엔 자신이 살고 있는 집(빌라)의 가격이거나 전세 자금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통장에 잔고로 남아 있는 액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럼....정말 현실적이고....빡빡한....귀농 준비를 해야만 하는 금액입니다.
저는 귀농자금이.....2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귀농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2000만원이하의 경우.....너무 적은 금액입니다. 물론, 귀농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분을 만나서...저렴한 비용에....임대를 하거나....집을 얻을 수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집과 농사지을 땅을 구했다고 해서...귀농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농사를 지어서....자신과....가족이....귀농에 정착할 때까지.... 적지 않은 생활비....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예비비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합니다. 밥을 먹지 않고....살 수는 없잖아요.... 아프면 병원도 가야하구요. 만일...얻은 집이....기름보일러나 연탄 보일러라면....난방비도 들 것입니다. 아이들이...있다면....교육비도.....전기료도.....기타 등등 모든 것이....돈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공동체 살림에.....편입하시거나.....오지에서....의 귀농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되도록이면....저는 2000만원 이하의 귀농은 말리고 싶습니다.
물론, 꾸준하게 일정금액의 생활비 보조가 있을 수 있다면 다릅니다.....( 그런 분은 극소수겠지요 ) 따라서, 저는 성공할 확률보다.....실패할 확률이 높은 귀농은 권하지 않고 싶습니다.
시골이..도시생활의 도피처요.... 귀농이 삭막한 도시생활의 안식처라는 막연하고 .탁상공론적인 환상의...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귀농 또한..... 또 다른 삶의 방식입니다.
어떻게 보면 귀농 선배님들이 도농간의 정서차이와......농촌의 현실과의 괴리를 지적하시는 것은...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라는 따끔한 충고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돈은....도시에서...벌기가 쉽습니다.
저는 1억 미만의 금액을 가진 귀농인에게는 도시를 멀리 떠나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산간 벽지나 오지로 들어 가시게 되면.....여러가지로.....적은 금액의 귀농인에게는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저는 이 금액대의 귀농인은 도시에서 차량으로 한시간 거리 이내에서 정착하기를 권합니다. 도시가 싫어서....떠나는 사람에게....도시에서 한시간 거리이내에 살라고 한다는게 이상한가요.
제가 말하는 도시는 꼭 서울과 부산만을 뜻하는게 아닙니다. 제 작은 장인어른이 사시는 곳도....홍성시내에서.....20분...... 작은 아버님이 사시는 횡성도....산속이지만...원주 시내에서....차량으로 50분 거리 이내입니다. 제천이나...단양도....충주 시내에서...40분 거리 이내입니다.
제가 말하는 도시는.... 상주 인구가 어느 정도되고....아파트 단지가...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 곳을 말합니다. 저는 아파트 단지를 도시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아파트 단지는 도시민들이 주로 생각하는 주거환경입니다..... 농사를 짓는 분이 생각하는 주거 환경은 아니지요. (예외는 있지만요)
따라서, 1억 이하의 귀농은 도시에서 차량으로 한시간 거리에 있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제가 왜 도시를 많이 벗어 나지 말라고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억 이하의 귀농을 할 시에....집과....농사지을 땅을 마련한다면...그리고 농사를 지어서 생활할 수 있을 때까지의 생활비를 감안하면....아마....현재 토지 시장의 상황으로 봤을 때 그리 많은 토지는 아닙니다.
오지로 들어 간다면.....3000평이상의 농지를 구할 수 있지만....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도시에서 가까울수록 땅값은 비싼데....왜 그런 생각을 하냐구요? 토지 크기의 비례로 귀농에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성공할 확률만 더 높을 뿐입니다.
어떤 회원이 그러시더군요...... 능력도 안되면서 귀농을 생각하는 분들은 솔직하게..농촌에 있는 현지분들에게..... 이렇다 저렇다 불평 불만하지 말고 농사도우미 자리 없냐고 솔직하게 털어 놓고 도움을 청하라고...
맞는 얘기입니다. 저는 귀농하시는 분 자신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귀농에 성공한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도시에 가까운 지역의 농사는 도시에서 필요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하우스 농사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당을 받고....일할 곳이 많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현재 우리의 농촌은 벼농사의 경우 기계화 영농이 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곳은 적은 귀농자금으로 정착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산간 오지인 경우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꾸준한 생활비를 벌 곳이 또한 못됩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단정짓기에는 뭐하다구요? 맞습니다.....귀농을 했을 경우 다 경우에 따라 현실이 다르기 때문에....100%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확률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만일, 10% 의 확률을 가지고 제가 틀렸다고 말씀하신다면.....아마 이번 글은 댓글로 도배될 겁니다.
귀하께서 다행히 열번의 조사 끝에 한 곳을 찾았다면....축하 드립니다. 그러나, 그건....귀농할 곳을....조사함에 효율성을 떨어 뜨립니다. 본인의 운에 운명을 맡기고....귀농하시겠다구요..... -.-;;
귀농하신 분들 중에....어떤 분은 민박집을 왜 하실까요? 사람 만나는 것이 좋아서요.....?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솔직한 이유는....농사 짓는 것외에.....가외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입니다. 자신이 땀을 흘리고.....얻은 땀의 결실로.....자신의 생활비를 벌지만....일년에...한정된 시기의 수입이라.....어느정도....꾸준한....생활비 확보에....보탬이 되고자 하시는 겁니다.
민박을 이용하기 위해....본인의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하지만..... 자신의 민박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인...놀러 온 도시민과 맨 처음부터 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들이...농촌 체험을 하거나....쉬러 왔다 가면서.....비용을 지불하고 가기 때문에.... 때로는 귀찮을 수도 있고....매너없는 손님을 접할 수도 있는 민박을 하시는 겁니다. 나중에는 가족처럼....친구처럼....친해지실 수도 있겠죠.... ^.^ 하지만....처음은....서먹서먹 함부터 시작합니다....모든 일이 그러하듯이요....
도시에서....가까운 곳에....정착하면....좋은 점은 또 있습니다.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판로가 없다면...직접 팔고 저녁 늦게라도....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중고 1톤 트럭 사서.....자신이...생산한.....농산물을....아파트 단지 앞에서 팔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생산한 양이 얼마 안되고.....팔수 있는 시기가 한정되어 있지만....가능한 얘기입니다. 아침부터 점심까지 수확해서 준비하고......오후에...나가서 팔고....저녁에 돌아 올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구조상.... 현지에서...생산한....농산물이....소비자에게....도착하기까지....많은 유통구조를 거치기 때문에 대부분에....소비자는 농민이...출하한 생산단가의 배 이상을 주고 사먹습니다.
예를 들면...
제 대학 때 경험담입니다. TV에서 배추파동 났을 때입니다. 김장용 배추 한포기에...현지에서 100원에..팔고.....트랙터로....배추밭 갈아 엎을 때 얘기입니다. 제 아시는 분이...아르바이트 안할거냐고 물으시더군요.....1톤 트럭 가지신 분입니다. 저야 고맙죠.... 서울에서 평택에...아시는 분 밭까지.....가서....300포기를 실고 올라왔습니다. 직접 밭에서....뽑아가지고....온거지요.... 그리고 동네에서 배추 한포기에...500원에 팔았습니다. 그날 시장에서는...800원 팔더군요.. 두시간만에....배달까지 해주고 모두 팔았습니다. 총수입 15만원 경비는 배추원가...30,000원....기름값20,000원 식대 만원 그래서, 순수입은.....9만원....저는 4만원 받았습니다. 하루 일하고....4만원 받은 겁니다....
단적인 예를 들었지만....이게.....우리나라 현실인 것은 분명합니다. 농민 분들에겐....죄송한 얘기지만....우리나라 유통구조상....어쩔 수 없습니다. 농산물은....부피가....크고.....물류비용이 많고....도매상.....소매상...을 거치는 동안... 자연스럽게....가격이...이렇게 됩니다.....어떻게 보면...귀신이 곡할 노릇 같지만.... 자세히....풀어보면....아! 그렇군...하고 이해하실 겁니다.
그러나, 농민 분 입장에서 보면....알면서도 환장할 노릇이지요.... -.-;; 100원짜리 배추가.....500원에.....800원에...... -.-;; 한철 농사 지은 농민은 30,000원 벌었는데....하루 일한 아르바이트가,,,40,000원을... -.-;; 하지만....현 유통구조의....한계입니다.
그러나, 이 불합리한 유통구조를.....다시생각해보면 소규모 자금으로 귀농하시는 분에게는 여기서.....돈 벌 길이 보입니다..... ^.^ 일단 중고 1톤 트럭 한대를 장만하시면.....여러 방면에서 귀농에 많은 보탬이 됩니다. 자기가 생산한 농산물이 적어도...직접 소비자에게 팔면.....수입은 배가 됩니다....
따라서, 거리가....멀면....아침부터....점심까지 수확한 것을....도시로 내다 팔 수가 없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동네 노인분들의......농작물도.....같이 팔아드리고....경비 보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 작은 아버님의 상처난 복숭아도......원주가서 당일 날 팔며 먹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수확 다음날되면....복숭아의 상처가 검게 되지만.....당일날은 깨끗합니다. 버리면 쓰레기지만......만일.....500원에 판다면.....? 그날로.....파는 거 걱정없습니다.....
외할아버지 복숭아 농장에는 그것만 전문으로 하시는 상인이 수확철에는 항상 있었습니다. 외할아버지에게도 좋고....상인도 좋은 겁니다....소비자가 2000원이상 주고 먹을 수 있는 복숭아를 500원에 판다면......그 결과는......? 뻔한 겁니다..... 약간의 상처만 있습니다. 정상적인 복숭아는 직판장에 납품하구요.... 가격이 일반소비자가...금방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니니까요. 약간만.....구비로 가지고 가시면 되는 겁니다. 이해가 되실 만한.....예가 됐나요?
만일 당신이 출하하고자 하는 농산물 생산량이 많으시다면....농협 집하장에 .....파실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직접.....장사해서...파는 것과는 가격 게임이 되질 않습니다.
여기서 장사 노하우 하나 전수해드릴까요?
본인이 생산한.....유기농 야채나....친환경 인증을 받으신 농산물이라면.... 트럭.....위에.....본인의 홈페이지 주소를....적고.....친환경 농산물임을 홍보하세요.... 자신의 얼굴을 걸고 파는 겁니다.
내가 직접 땀을 흘려서....수확하고 파는 농산물이다....자랑하면서...떳떳하게 파는 겁니다. 자신있게....파시면....사람들은....혹시나 하면서...처음에는 살지 모르지만. 당신의 홈피를 한번이라도....들어온 사람이라면....아니면.....소문을 들었다면... 당신을 믿고 살겁니다..... 홈피 주소 크게 써 놓으세요.....현수막 걸고 장사해도 됩니다.
주로 아파트 단지를 끼고 파시면.....장점이 많을 겁니다. 물론...뜨내기 취급받고...첨에는 힘들겠지만.....경비원 아저씨에게....부녀회 회장에게....내가 농부요.....도와주시요~~ 하면 무조건 안된다고는 못할 겁니다..... 그분들에게도....고향이 있고....트럭행상과는 다른 시각으로 보이실 테니까요....
그리고, 유기농이어서....비싸게 받고 싶더라도 일반....농산물과 같은 가격에....파셔도...됩니다. 일단....다 팔고 오시는게...중요합니다.....당신은....무조건 다 팔고 오셔야 합니다. 내일 또 파시겠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만 생각하신 겁니다. 일단, 다음날 농사에....지장이 있고....기름값 생각한다면 오히려 손해이고 당신이 가져온 싱싱한 야채가....더 당신의 신뢰에 보탬이 될테니까요.
그래도, 유기농이니까....더 받으시겠다요....? 그건 당신의 능력입니다. 그러나, 유기농 농산물이...시장에서...파는 가격과 같다고 소비자가 생각한다면 같은 값이면....당신의 물건을 살 겁니다. 아마....파시기도 쉬울 겁니다. 이것은 농약을 한 일반 농산물이라도 같습니다....얼마나 정직하게 파느냐...와 가격이 문제입니다. 싸게 판 그 가격도....아마....당신이 생각하는 금액이상의 수입을 가져다 줄 겁니다..... 박리다매....단골 확보.....차원에서...시도하시면 됩니다.
언젠가는 아파트 입구에 가끔 1톤 트럭을 가지고 농산물을 팔러 오는 당신이지만.... 당신의 이름을 걸고 파는 농산물을 아파트 주민은....환영할 겁니다. 아파트 주민 중 일부가...당신의 홈피에 들어왔다가.....당신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확신한다면 아마....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소문은 무섭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영농일지와 자신의 농장 사진도 잘 올려놓으시고요... 홈피 관리도...잘 하시구요...... 인터넷에 다음카페나 naver의 블러그.....싸이월드의 미니홈피만 이용해도..홈페이지 돈 안듭니다.
***** 귀찮으시다구요 .... 농사짓기 되게 힘들다구요.... -.-;; *****
현재......우리....도시민은......유기농 야채라고....팔고 있는 대형할인점에서도 백화점에서도 비싼 가격을 주고 사먹으면서도.....의심을 하고 먹습니다....피곤한 세상이지만.... 가끔 TV에서 돈 앞에서...상도의를 저버리는 몰지각한....상인들 때문에.... 대다수의 정직한 상인들이....도매금으로 팔리는 상황입니다.
당신이....생산한....농산물을....속이지 않고....진실되게 생산한 만큼 판다면.... 당신은.....판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당신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어쩌면....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면...... 당신을믿고 찾는 고정 단골이 생겨서..... 아파트 단지 앞에서....트럭 놓고....장사하는 것이 아니라....회원분들에게....고정으로.... 당신이 생산한 농산물 전부를 공급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당신이 농사짓는 곳과 아파트 단지와는 한시간 거리 이내이므로 당신 홈피 회원분들 중......당신을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민박도 할 수 있을지도....모르고.....아니면...주말농장을.....일부 임대하실 수도 있을지도.....
너무 꿈이.....허황되다구요..... ^.^ 하지만...실현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명예를 걸고....농사를 지으시고.....홈피관리하시고....직접 내다 파신다면.... 아마...자신이 소유한 농지의 두배이상을 소유한 농가에서.....얻는 수입보다.... 더 많은...수입을 올리실 수도 있습니다.
제 외할아버지는....인터넷 홈피 관리는 없었지만.... 직판장 가격이...맘에 안드시면....서울까지....팔러 오신 분입니다....(제 글 2편에 말씀드렸지요) 부지런하게....사시다 보면....성공한...귀농인으로 자리 잡은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당신이....만일....당신을.....속이게 된다면...거짓말을 하게된다면..... 당신의 홈피는 당신에 대한 신뢰가 깨져버린....글로 도배될 것이요.....당신은....새로운 판로를 찾아야 할 겁니다......-.-;;
그리고, 도시 근처에 귀농을 하시게...되면....좋은 점이 또 있습니다. 애들 교육문제입니다. 버스를 타고 통학을 해도....한시간 거리 이내입니다. 안되면.....미친척 자전거 통학도 가능합니다....(애들 잡는 소린가요?)
그러므로, 농사도우미 자리가....많고....판로도 확보할 수도 있고....애들 교육도....어느정도 가능한...도시 배후 농촌으로 귀농지를 추천하는 겁니다.
산속으로 들어가고 싶으시다구요? 도시는 강원도에도.....있고...충청도에도 있고....경상도에도 있습니다. 꼭 집어 달라구요.....허거걱~~~
원주도......충주도......포항 울산도.......다 근교에....산을 낀.....농지가 있습니다.
농지가격은....5만원 - 10만원사이의 땅도 있습니다. 더 이하의 땅도 있습니다. 집을 건축할 수는 없으나 농로가 있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맹지의 경우는 더 싸겠지요....
결론입니다.
별거 없는 넘이.....이래라 저래라....한다고....맘이 바뀔 분은 없는 걸로 압니다. 그러나, 1억 이하의 귀농자금을 가지신 분은....속된 말로....전 재산을 걸고...귀농하시는 겁니다. 귀농에 실패하시면.....도시로....복귀하는 건...정말 힘듭니다. 귀농이란 힘든 결정을 하셨다면....성공하셔야겠지요.
제가 귀농시 가장 주안점으로 두는 것은 일정하지는 않겠지만.....지속적인.....수입원의 창출입니다. 농사가 익숙해지고....자신이 원하는 만큼은 아니더라도.....어느정도 소출이 있을 때까지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이....귀농의 가장 큰 과제라고 봅니다......
너무 현실적인가요... -.-;; 하지만.....어쩔수 없네요.......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한.....평생 짊어질...과제입니다.
중고 트럭은.....본인이...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구입하세요. 너무 빠르게....구입하시면....오히려....손해일 수 있습니다. 기름값 들고....세금나가고.....한푼이 아쉬울 때니까요...... 그리고, 집은....기왕이면...나무를 구할 수 있는 산이 근거리에 있거나 기왕이면 집 뒤에 산을 낀......온돌을 놓을 수 있는 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난방비가....겨울에는 장난이 아니니까요.... 아끼고....안쓰는 방법을 찾는 것만이.....살 길입니다.
중고 트럭구입비...약 500만원 집구하는 비용.....? 농지 매입비.......? 소출이 나올 때까지....일년 이상 버틸 생활비 얼마.......대충 계산 서지요......
긴 글이었는데....제 의견이.... 적은 자금으로 귀농하고자 준비하시는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되셨는지를 모르겠네요. -.-;;
그럼.........귀농 전선에....희망이 함께 하시길 빌며........
ps. 1억 5000만원 정도의 귀농자금을 가지신 분도.....가능한 얘깁니다. 자금의 여유야 있을 수록 좋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