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핏제랄드를 닮은 화련한 기교와 감성, 10년간의 희노애락을 담아낸 장정미의 첫 번째 감성기록, 그녀가 첫번째 앨범 'Sad But Beautiful, Memories' 을 들고 부산 재즈클럽 MONK를 찾아옵니다.
-장정미 1st 앨범 스토리 -
Jang, Jeong Mi 'Sad But Beautiful,Memories...'
-앨범 소개-
엘라 핏제랄드를 닮은 화련한 기교와 감성, 10년간의 희노애락을 담아낸 장정미의 첫 번째 감성기록
'Sad But Beautiful, Memories'
10여년 전, 재즈보컬로서는 드물게 현대무용 같은 타 장르와 실험적이고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이며 재즈 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었던 장정미. 그녀가 긴 침묵을 깨고 1집으로 돌아왔다.
기타 정수욱, 베이스 이원술, 피아노 유승호, 드럼 이창훈 모두 재즈계의 실력파들이 함께 한 이번 앨범은 스탠다드 곡들의 새롭고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인다.
이번 앨범은 뮤지션끼리 교감을 통해 순간의 느낌들을 포착하고 확장해나가는 재즈 본연적 에너지로 충만하다.
'At last' 라는 곡은 음악인으로 또한 도예계 고문으로 살아온 지난 10년간의 삶을 소소한 음악적 감성으로 얘기하듯이 풀어 내었고, 자작곡 'Sad but Beautiful' 은 인생길의 외로움과 고뇌 속에서도 현재의 모든 것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새겨지길 원하는 가슴속 흐르는 이야기를 기록한 곡이다.
드디어 2012년 11월 23일, 200여명의 관객 앞에서 1집 출시기념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내려놓음 속에서 많은것을 배웠다는 재즈 보컬 장정미. 이제는 그 비워낸 시공간을 새롭게 채워나가는 것만 남았기에 그의 음악적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장정미 (Jazz Vocalist)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 졸
95년 Fusion Group ‘5 street’ 대학로 라이브 극장 concert.
98년 울진Jazz festival concert 참가 (shrouder team)
98년 Jazz station 1회 concert (coca cola light 주최).
99년 최세진과 Jazz hipster5 (호암 아트홀 concert).
김대환, 최선배, 장정미 Free Jazz concert (끌레).
김대환과 장정미 Duo (서대문 문화홀, 포항레이서 회관, 청주 국제연극제)
문화예술인 50인 선정 토크oncert (중앙대학교)
김대환과 장정미 free Jazz음반 녹음05년 ‘Jazz in Sunset’ 서울랜드 삼천리 대극장
05년 광명음악밸리축제
05년 제2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발 참가
07년 론브렌트의 송년재즈콘서트 프렐류드 보컬, 노원문예회관
09년 EBS스페이스 공감 ‘젠틀레인’ 객원보컬
한국 재즈계 최초의 프리뮤직 보컬리스트
이후 다수 (이혜경, 박수진, 최 데레사 등) 무용가들과 협연
강태환, 박창수& 미연, 해금연주가 강은일 등 국내외 프리뮤직 활동가들과 협연
2012년 11월 23일 장정미 정규1집 발매기념 쇼케이스 @ 올림푸스홀
12월 04일 정규앨범발매
앨범참여 뮤지션 프로필 (공연 뮤지션은 변경될수 있습니다.^^)
정수욱 (guitar)
Berklee College of Music(Boston, US) 연주/작곡과 학사 졸업
New England Conservatory(Boston, US) 재즈학 석사 졸업
Pan Asia Music Festival(Seoul, Korea) 참가
Banff International Jazz and Creative Music Workshop(Canada) 참가
현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 음반(1/2집), 팝 그룹 "도트(Dot)" 1집 등의 프로듀서
2007년, 올해의 재즈/크로스 오버 앨범상 수상 기타리스트
유승호(Piano)
프랑스 Concervatoir de paris piano과 졸업(CFEM) ,IACP, ABANICO(쿠바음악 전문학교)수료
Montreil 국립음악원 Jazz Superior 과정졸업(Medaille d'or),
Cachan 국립음악원 Jazz Piano Superior 과정졸업(DEM)
여러 프랑스 재즈페스티발 및 Paris Jazz Club에서 Salsa 그룹(RYZM), 보컬 및 빅밴드 반주자로 활동
코바나 , 보사노바 프로젝트 아우끼미스타 피아니스트로 활동
EBS 공감 2007 New JAZZ STAR, 2008 음악의 비밀, 2011 재즈 한국 팝을 노래하다 출연
Neo Treditional Jazz Trio,유승호 트리오1집(seven steps to heaven) 앨범 녹음 및 활동
이원술(Bass)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New paltz (Applied music)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Purchase (Jazz studies)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Studied with Todd Coolman, Larry Grenadier, Kermit Driscoll
played with Charles Blenzig, Lalph Lalama, Lorne Lofsky, Brian Dickinson, Kirk Mcdonald, Ted Quinlan,등
CDs : Ben Ball, 정재열, 장사익, GentleRain,김가온, Polytones, 문관철4집, 배장은.오정수, 이건민, 위희경1집,
권오경 1집 등 다수 음반작업 참여, 현 백제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조교수
이창훈(Drum)
네덜란드 왕립음악원(Royal conservatory of the Hague)석사과정(Master of music)졸업
현재 서울예술대학교,서경대학교,예원예술대학교 출강
이노경2집, portrait1집, 임인건4집, 양준호트리오1집, 허소영1집, stonejazz9집, 윤석철트리오1집, 박현선1집, 박용규1집,
이지영2집, 해랑1집, Jiyo1집, 박지훈1집, 이노경스페셜, 김지훈 트리오1집, 이은하재즈앨범, 김세영1집 등 세션
대만(Taichung jazz festival),울진, 울산, 용평, 자라섬, 대구국제재즈축제 등 재즈페스티발공연 및 EBS공감 등 출연
Benny Golson(제천국제음악영화제호반무대,EBS Hall),George Colligan(Bechstein Hall), Rob van Bavel(Mozart Hall)
-곡 소개-
1.FREVO
프레보란 뜻은 원래 음악이나 춤의 스타일을 이야기 하는 어느 한 범주이다. Recife, Pernambuco, Brazil 에서 기원되어 브라질 카니발에서 전통적으로 많이 연주되어 왔으며, 유명한 브라질작곡가 Egberto Gismonti로 인해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 앨범에서는 보컬과 타악기의 Duo편성으로 보컬 장정미의 음색이 도드라지는 독특함이 물씬 라틴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곡으로, 피아니스트 유승호씨가 타악기 반데이루를 통해 새롭게 Percussion 편곡을 시도하였다.
2. SEVEN STEPS TO HEAVEN
트럼펫의 거장 Miles Daivs의 곡으로 '천국으로 가는 7계단' 이라는 뜻을 가진 가사말처럼 재미있는 멜로디로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에게 리메이크되어 온 스탠다드 넘버 곡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 박혜성씨의 소박하면서도 하드한 편곡이 돋보이는 이 곡은 많은 뮤지션들과 재즈 팬 매니아에게 독특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편성을 갖고 있다. 비밥의 템포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뮤지션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3. THE MAN I LOVE
거장 Gerge Gershin의 곡 '내가 사랑하는 그 남자'는 Billie Holoday, Ella Fitzgerald등 수많은 재즈 보컬들과 뮤지션과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명곡이다. 거쉬인의 곡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놓은 듯한 표현력과 편곡이 돋보인다.
4. UN HOMME ET UNE FEMME
Jean Francois Maurice 의 곡으로 클로드 를루슈 감독, 아누크 에메•장 루이 트랑티냥의 주연에 의한 1966년의 영화 「남과 여」의 주제가로 널리 알려진 남과 녀에 관한 아련한 회상을 담아낸 곡이다. 영화의 OST이니 만큼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에 충분하다.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변박으로 곡의 세련미와 아름다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5. AT LAST
소울 가수로 명성을 떨쳤던 Etta James 의 불후의 명작이며, 곡명처럼 '마침내 내게도 사랑이 찾아왔다'는 사랑의 기쁨과 감격을 표현한 곡이다. 블루스 곡이며 매력적인 보이스 칼라와 가창력과 표현력을 느낄 수 있다.
6. THESE FOOLISH THINGS REMIND ME OF YOU
Jack Strachey 작곡으로 가사에서 느껴지는 사랑하는 연인의 아기자기한 추억들로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리움을 그려낸 곡이다.
7. CHEGA DE SADADE (No more blues)
Vinícius de Moraes이 작사, antonio carlos jobim이 작곡한 보사노바의 대표적인 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널리 사랑 받아 온 곡이다. 이 음반에서는 7/4 과 4/4을 오가며 쏟아지는 멜로디와 특히 포르투갈어로 불러 리듬을 잘살려 표현하였다.
8. Sad but beautiful
2004년 장정미 작곡, 인생길의 외로움과 고뇌 속에서도 현재의 모든 것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새겨지길 원하는 가슴속 흐르는 이야기를 기록한 곡이다. 뮤지션에게는 음악이 언어이듯 작곡할 때 마치 마음속의 언어를 표현해 놓은듯한 곡 속의 흐름과 멜로디를 느낄 수 있다.
9. I THOUGHT ABOUT YOU
Jimmy Van Heusen의 곡으로 오고 가는 역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표현한 가사처럼 실제로 시카고로 가는 기차 안에서 지어진 멜로디라고 한다. 이 앨범에서는 미디움 스윙감으로 편곡하여 경쾌함이 듣는 이로 하여금 리듬감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하였다.
10. 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씨의 대표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잔한 가사가 여운으로 남는 아름다운 곡이다.
11. JOYFUL. JOYFUL WE ADORE THEE
Ludwig Van Beethoven의 곡으로 가사처럼 삶의 기쁨과 소망을 고백하는 마음을 표현하여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짜임새와 변형, 섬세함과 큰 다이나믹이 이곡의 완성도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