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골프클럽, 골프용품-골프 다이제스트가 뽑은 2007년 인기 상품, 퍼터

[싱글바람[황순성]]

골프 다이제스트가 뽑은 2007년 인기 상품, 퍼터 (사진: golfdigest)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골프 잡지인 골프 다이제스트는 매년말이나 초에 골프 용품 특집으로 인기 상품을 선정하여서 발표를 한다.

이러한 차트가 꼭 시장의 성격과 소빚자의 구미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필자는 이 차트를 참고만 할 뿐이다.

 

핑 G5I  

전통적인 모양의 토우힐 퍼터의 인기 상품 순위에 올라와 있는 것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단연코 1위를 마크한 핑의 "G5I"이다.

이는 순수한 의미에서 블레이드 형식의 퍼터라고는 볼 수 없다.

이는 블레이드 형식과 반달형(멀레이)을 혼합한 형식으로 두가지가 가지는 장점을 잘 살렸다고 할 수 있다.

상급자 골퍼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모양과 반달형이 가미되어서 미스 샷에 대한 뛰어난 커버 능력이 돋보일 것으로 생각이 된다.

 

퍼터 시장에서 이름이 알려진 용품 회사들이 골고루 포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핑, 나이키, 오딧세이, 테일러메이트, 타이틀리스트, 예스, 미즈노, 네버컴프로마이즈 등 어떠한 퍼터를 선택 하여도 후회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반달형(멀레이) 퍼터가 진화에 진화를 거듭 하여서 이제는 문방구에서나 볼 수 있는 무슨 공상과학 로버트의 헤드 모양 처럼 보인다.

이 부분에서 최강자는 역시 오딧세이의 2볼 퍼터이다.

모양이 약간씩 바뀌면서 신모델이라고 하면서 시장에 선보이고 있지만,

성능면에서는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굳이 새로운 모델로 바꿀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클럽을 셋업하고 자신의 눈에 낯이 설지 않다면,

새로운 형태의 퍼터를 트라이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글: 오정희, 문산 여고, 문산 수억 중 골프 팀 코치, 오정희 골프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