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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야기 (2005. 10. 4.)
♥ 감동을 주는 좋은 글
3%의 좋은 생각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에게 있는 3퍼센트의 좋은 생각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목회칼럼 - 짧은 이야기, 깊은 생각
주님이 원하신다면
- 김 준기 목사 -
내가 잘 나갈 때는
이웃의 아픔이 눈앞에 없었고
내가 잘 났다고 여겨질 땐
모든 사람들이 부족하게 보였다.
내 꿈이 하늘 위를 날을 때는
좌절한 이의 눈물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고
내가 노을의 붉은 빛에 취해 있을 땐
돌아갈 곳 없어 외로운 이가 보이지 않았다.
내 발이 걸려 멈춰 섰을 때
걸을 수 없는 이가 눈에 들어왔고
내 꿈이 깨어졌을 때에야
넘어져 우는 이의 아픔이 느껴졌다.
주님의 위대한 사랑에
다미엔은 문둥이 동네로 들어가서
문둥이가 되었고
헨리 나우웬도 하버드를 떠나
주님이 원하신다면 내 소망 접어 두고
주님이 원하신다면 내 꿈도 묻어 두고
더 낮아지리라.
더 가난해 지리라.
더 바보스러워져야 하리라.
나를 위해 하늘 영광 버리신
주님이 원하신다면.
✟ 우리들 이야기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늘 밭에서 살던 엄마가 시골 농사일 하느라고 갈퀴손 된 엄마가
딸이 시집가는 날 한복을 입으시고 혼주노릇을 하시면서 동네사람들,
먼 친척꺼정 딸 하나 남은 것 시집간다고 다들 축하해 주러 오셨었지요.
결혼예식이 끝나고 손님들이 다 가면 다시 허름한 옷을 입으시고
풀이 자란 콩밭 메러 가시던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엄마, 그렇게 시집보낸 딸이 집을 새로 지어(교회 건축) 집들이를 한다고
원근각처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고 교회에 높은 분들이 오셔서 잘했다고
앞으로 잘 될 거라고 축하 많이많이 해주시고 가셨어요.
엄마, 오늘은 한복을 곱게 입고 손님들 앞에서 웃으며 손님을 맞이하고
이 교회를 짓느라고 생각지도 않은 일들로 교회를 떠난 성도들에게
내내 미안하며 내 아부지께 잘못했다고 많이 기도 하였지만
교회의 에미된 나로서는 정말 맘 아픈 일이였어요.
엄마, 그런 딸이 이젠 오십이 넘어서 내 가슴에 있는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네요.
엄마가 내 가슴에 남겨준 말에 늘 용기를 얻고 있어요.
넌 예수 믿고 복 받았다. 어쩜 넌 그리도 인덕(人德)이 있니?
제 귀염 제가 받는단다.
하시면서 나쁜 소리, 해 될 소리는 늘 가려 주셨던 엄마.
엄마가 나에게 축복한 말씀대로 내가 살아가고 있네요.
입당예배를 드렸는데 내가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께도
감사하였지만 늘 나에게 용기를 주신 엄마께도 넘 고마웠어요.
엄마, 열심히 열심히 사랑할게요.
내가 천국가면 엄마가 젤 반가워 할 것 같아 .
엄마가 나 시집보내고 다시 일터에 나갔듯이
나도 다시 전도현장에 나갈게요.
- 이 옥자 사모(예안교회) -
☧ 읽을 꺼리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가네히라 케노스케’라는 작가가 쓴 수필집 중에
만담가인 우쓰미 케이코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쓰미는 그의 어머니가 여러 번 결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을 불행하게 보냈는데
항상 우울한 표정으로 살던 어린 우쓰미에게
그의 세 번째 아버지는 잊을 수 없었던 한마디를 던져줍니다.
"우쓰미야, 네가 웃으면 거울이 웃는단다."
우쓰미는 이 말을 자신의 평생 좌우명으로 삼았고
결국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주는 만담가가 되었습니다.
가네히라는 그 책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먼저 웃음을 보이는 삶을 살고 싶다고 다짐합니다.
그 웃음이 전해져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다시 자신이 행복해지고 싶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만나는 그 얼굴들을 천천히 떠올려 봅시다.
그 얼굴들이 하나님이 주신 거울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누가 먼저 웃어야겠습니까?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사랑과 화평의 웃음을 전할 때 그 웃음이 내게
돌아오고 다른 사람에게로 번져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웃음을 잃었다면 먼저 내가 웃음을 잃은 것이요,
그 사람이 나를 정죄한다면 내가 먼저 그를 정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에게 미소짓고 있다면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에게 나의 사랑이 전해진 것이지요.
거울은 먼저 웃지 않습니다.
거울은 우리들의 따뜻한 웃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늘 다시 돌아오는 아름다운 웃음을 만나는
우리들의 삶이 되기를 축복(祝福)합니다.
- 이 응도 목사(미국 필라델피아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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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의 쉼터
비매품(非賣品)
“남대문, 무령왕릉, 다보탑, 첫사랑,
우정, 추억, 피, 땀, 눈물, 가족,
친구, 전우, 햇볕, 공기, 바람....”
이것은 어느 기업체에서 일간지 신문에 게재한
‘비매품 목록’이라는 제목의 광고에서 아무데서도 팔지 않고
그 광고 문안은 이렇게 이어졌습니다.
“봄날을 어디서 사겠습니까?
청춘을 어디서 사겠습니까?
시간을 파는 가게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소중한 것들은 하나같이 비매품입니다.”
정말 소중한 것들은 팔지도 않고 살 수도 없지요.
그래서 죄와 허물로 인하여 관계가 단절되고 왜곡되어
두려움에 떨고 절망에 빠져 사는 사람들에게
도저히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구원도 ‘비매품’으로 거저 주셨지요.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은혜’라고 하는데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순전히 공짜’로 주셨다는 뜻인데,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갚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외아들 예수님의 생명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 값으로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죄까지 해결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믿기만 하면 구원받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시는 것입니다.
부디 예수님을 만나 인생의 길을 찾고
죄의 얽매임과 염려, 근심,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되어
삶의 진정한 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 김 준기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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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바랜 신문조각 하나
작은 주머니칼, 낡아 찢어진 손수건,
그리고 색 바랜 신문조각 하나...
이것들은 링컨 대통령이 저격당하여 유명을 달리하던 날,
그의 주머니에서 나온 소지품들입니다.
작은 주머니칼이나, 찢어진 손수건이야
평소 그의 검소함이나 소박함에 비추어 볼 때
그럴 수 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링컨의 주머니에서 나온
색바랜 신문조각이 궁금했습니다.
대체 무슨 기사가 씌여있길래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색이 바래도록
링컨 대통령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그렇게 관심있어 한 것일까...?
그 신문 조각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씌여 있었습니다.
"링컨은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다..."
링컨은 그 기사가 실린 신문조각을 오려내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끊임없이 등장하는 반대자들이나 정적들로 인해 괴롭고,
고통스러움이 있을 때마다 틈틈이 그것을 꺼내 읽으며
용기와 위로를 다시금 충전했던 것입니다.
칭찬과 격려...
죽는 그 순간까지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또 하나의 손길입니다.
- 황 대 연 목사(한가족 교회) -
☤ 건강백세(健康百歲)
☆ 건강을 위한 10가지 비결 ☆
1. 少肉多菜(소육다채) - 고기는 적게 채소는 많이
2. 少鹽多酢(소염다초) - 소금은 적게 식초는 많이
3. 少糖多果(소당다과) - 설탕은 적게 과일은 많이
4. 少食多嚼(소식다작) - 식사는 적게 씹는 것은 많이
5. 少煩多眠(소번다면) - 번민은 적게 잠은 많이
6. 少怒多笑(소노다소) - 분노는 적게 웃음은 많이
7. 少衣多浴(소의다욕) - 옷은 얇게 목욕은 많이
8. 少言多行(소언다행) - 말은 적게 선행은 많이
9. 少慾多施(소욕다시) - 욕심은 적게 베푸는 일은 많이
10. 少車多步(소거다보) - 차는 적게 걸음은 많이
♣ 한바탕 웃음으로(一笑一少 一怒一老)
“하늘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예배 때마다 핸드폰 소리 때문에 항상 잔소리를 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설교를 한창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
또... "삐리리~~~" 하고 핸드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울리는데 아무도 받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모두들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도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핸드폰은 바로 목사님 주머니 속에서 울리고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으신 것입니다.
목사님의 그다음 멘트에 교인들은 모두가 뒤집어졌습니다.
핸드폰 폴더를 열더니,
목사님 왈...
"아~하나님이세요? 제가 지금 예배중이거든요.
예배 끝나는 대로 바로 하늘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 예 안 마 당
♠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1. 새가족(환영합니다) : 김 영인(37세, 남) - 진잠타운@ 103 - 401
2. 방 문
많은 분들이 오가면서 예쁜 교회 구경하겠다고 들르기도 하고
교회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방문하여 기도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3. 성전 입당예배 잘 드렸습니다.
노회와 시찰회 목사님들과 예안교회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입당예배를 은혜와 감격 속에 드렸고 오신 손님
들과 마을 어르신들께 식사대접을 했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4. 그 밖에 살아가는 이야기
- 교회학교에서 지원하여 정수기를 설치했습니다.
덕분에 목사님은 물 길러 다니는 수고를 면하고 성도님들에게는
맑게 정수된 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교회 뒤편 언덕배기를 파고 국화를 심어 가을의 정취를 한결 더하게
했습니다.
- 뒷켠 참나무에 도토리들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감나무에 가끔 보이는
홍시는 교회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맛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 이런 일들을 할 예정입니다.
1. 마을 어르신들 섬기기(회관 및 가정방문)
2. 제이 파크 아파트 입주 및 전도 활동
3. 고구마 캐기 : 10월 22일(토) 예정
(찬양 : 약한 나로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