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말까의 고금리시대가 끝나고 이제 저금리추세가 정착되면서 확정금리를 바탕으로 한 저축의 시대는 종마를 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축을 통해 재산을 불린다는 것은 이제 불가능하다. 금융기관들도 더 이상 확정금리상품을 내놓지 않는다. 그만큼 경제환겨이 불확실하다는 뜻이다. 고객들은 투자를 하되, 예금이나 주식을 통한 직접투자보다는 펀드나 변액보험을 통한 간접투자를 할수 밖에 없다.
이처럼투자행태가 간접투자로 바뀌다 보니 투자기간도 단기 투자보다 장기투자가 많아졌다. 특히 저금리하에서는 단 1%의 수익률차이도 매우 크기떄문에 과거에는 소홀히 하였던 세금도 지금은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세전수익률보다 세후수익률을 더 중시하게 되었고 투자과정에서 절세가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는 이른바 '세테크'가 '재테크'못지 않게 중요해진 것이다.
이제 FC,FP,PB들은 변화하는 금융환경하에서 고객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그 해답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것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고객들이 원하는 바는 크게 5가지라 볼수 있다.
첫쨰, 자산구성의 합리적인 배분이다. 금융상품과 부동산의 자산구성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장기적인 노후설계 및 상속,증여계획과도 관련된다.
둘째, 자산운용에 따른 수익률이다. 고객이 만족할 만한 수익을 실제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째, 수익률 산정시 반드시 세금이 고려되어야만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세전수익보다 세후수익이 더 의미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세후수익을 극대화하기 이해서는 투자계획 수립시 관련 세금을 알고 이에 미리 대처하는 전략이 필수적으로 따라야만 한다.
넷째, 투자기간 동안 불의의 사고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 즉 보험기능이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투자와 보장계획을 수립할 때는 항상 자산관의 최종목표인 상속과 증여를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고객들은 자신의 여유자금을 적절하게 금융자산과 부동산에 분산투자하여 높은수익을 돌려받되, 최대한 세금은 절세하고, 투자기간 동안 발생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보장받고, 불려진 재산이 무난하게 상속, 증여되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이병권 저서 '가장 궁금해하는 세금'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