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용이지구 반도유보라 당초보다 분양가 낮춰 눈길
- 당초보다 분양가 낮춰 ‘눈길’
- 3.3㎡당 평균 825만원,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료
- 인근 택지지구 분양 또는 추진으로 향후 시세차익 기대
경기 평택시 용이지구의 "반도 유보라" 아파트가 최근 주택시장 침체기에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분양승인을 받은 금액보다 가격을 낮춰 분양 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8층짜리 8개동에 109~241㎡형의 중대형 아파트 480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별 공급물량은 △109~110㎡ 198가구 △30~154㎡ 274가구 △203~241㎡ 10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4월 분양 당시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에서 밝힌 분양가격보다 금액을 내리면서 최고 6.1 대 1,평균 2.8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은 마감됐다. 반도건설은 당초 지자체에서 승인 받은 3.3㎡당 평균 907만원에서 825만원으로 낮췄다.
현재 80%대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를 선착순 공급 중이다. 남은 물량 가운데는 로열층도 있다.
가구 수가 많은 110㎡형의 경우 분양가 총액이 2억7970만원인 데다 계약금도 수요자들의 목돈마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700만~1000만원으로 낮췄다. 중도금 전부를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주방과 안방의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해준다.
용이지구는 평택시가 시행하는 도시개발지구로 4만3000여가구를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역으로 개발 중이다.
국제평화신도시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 평택역 이용이 가능해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도 양호한 편이다.
국제신도시 등 각종 대형 개발 재료들이 많아 장기적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인접하여 용죽지구(2009년 분양예정), 소사벌지구(2010년 분양예정), 현촌지구, 신흥지구, 구룡지구(사업추진단계) 등 택지지구들이 분양 또는 추진 단계여서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또한, 5년간 양도세 100% 전액 비과세이다.
따라서 실거주 목적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입주는 2010년 11월 예정이다. (자료원 : 반도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