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보라 공유하고자 담아왔습니다.
서울,경기도,인천 이 곳은 제가 주로 다니는 곳입니다. 이곳 특징에 대하여 카페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몆자 적어 봅니다.
1.수원지법,안산지법은 경매끝나도 배우자 배당 찾으러 가야합니다.(약15일)
서울 중앙지법,서부지법,동부지법,남부지법,여주지법,성남지법,의정부지법,고양지법,인천지법,부천지법은 배우자배당 경매 끝나자 마자 줍니다.
2.전국에서 가장 물건값 비싸게 적어주는곳 수원지법, 형편없는 가격은 인천,부천 지법
수원지법(수원,안산)은 정말 왜 그리 물건가격을 높게 적어주나? 지펠 냉장고가 어떤건 100만원.피아노100~150,김치냉장고80만원......그냥 새로 사겠다. 상대적으로 인천 부천은 너무 적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지펠10~15만원 드럼세탁기10만원,피아노30만원.......
3.경매 브로커들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중고업자들도 있지만 대부분 경매만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의정부지법쪽으로는 아줌마 브로커가 식구들 모두 총출동 해서 다니는 분도 있고, 대부분 이바닥에서 10년 이상 해먹던 분들입니다. 어찌 돈이 된다는 소리에 브로커 해보다가 3~4,000만원 6개월 만에 말아먹고 가는 사람도 많이 있답니다.
건달도 아니고,양아치도 아니고 그냥 일반 사람들이라 생각 하면 됩니다.
4.압류 딱지 붙치고 가면 집으로 뭔 우편물들이 이렇게 많이 오죠?
xx컨설팅,xx법무사,xx경매업체,xx변호사 등등 해서 많이 오죠? 집행관 홈페이지 보면 주소하고 날짜 목록표가 뜨면 그것 가지고 우편물 보내는 겁니다. 다~~~~없는 사람들 피빨아먹는 놈들입니다. 약한 마음에 의뢰 해 봤자 입니다. 그냥 본인 스스로 경매 진행하는것이 최고 입니다.
5.경매후 재경매 당할수 있나요?
음~~~저는 재경매만 3번 당한분 봤어요. 와~~~3번이나!
경매가 끝났다고 해서 빚이 당감되는건 아니죠. 그.러.나 대부분은 실이익 떨어진다생각하고 경매 진행 안하죠. 재진행 여부는 채권자 마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재경매 막는 방법은 3자가 물건 매입해서 딱지 들어오면 푸는 방법이 제일입니다.
집행관도 같은 지법에서 로테이션으로 돌아갑니다. 같은 사람이 매번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매 끝나면 2~3일후 집행관 사무실에 가시면 300원 내고 "매각조서등본"한통 때시고 몇장 복사해서 집에다 잘 두세요.
경락증은 주는 집행관도 있고 지법에 와서 매각조서 한통 때가라는 집행관도 있답니다.
그리고 "점유이전 가처분 신청서"이런거 하지마세요~~이거 5년동안 보호해줘도 5년 끝나면 압류거는 인간도 있답니다. 공탁금도 많이 들고 집버에도 몇번 가야 합니다. 별로 필요없구요. 차라리 법무사 가셔서 "양수양도 공증"이러나 한부 작성하세요 2만원 정도 들어 갈겁니다.
6.동네 창피해서......카드사에서 얼마주면 풀어준다고 해서요....그렇게 해도 되나요?
동네 창피하세요?이미 속된말로 쪽 다~~~팔렸다고 생각하세요.
카드사 추심이 들이 하는 이야기는 거짓말 이라고 생각하세요. 압류 정지 해주는 거지 취하 시켜 주는건 아닙니다. 또 연체 하면 경매 진행됩니다.....10년동안 이렇게 당할껍니까?
그냥 마음편하게 경매 진행하라고 하세요. 경매날에 담당 추심이 얼굴도 보고 욕도 한번하고 좋은 기회잖아요
7.집안 물건 포기할까요?아니면 그냥 살까요?
물건값 비싸게 잡아주면 포기하면 되는거구 싸게 잡아주면 사면 되는거죠.
중요한건 냉장고,tv,세탁기는 있는것이 편하다는 것이죠. 중고 산다고요? 중고가격도 장난이 아닙니다.
그중에서 가장 미친짓은 유체동산 포기하고 새것으로 다시 사는 미친사람들이죠
새것으로 산다......정신병자들입니까?
그돈이면 차라리 빚을 갚아야죠 왜 이렇게 까지 온 이유 몰라거 그런건지....쯔쯔쯔
배우자 우선매수와 배당이 있다면 반가격에 다시 살수 있는겁니다.
만약100만원이 시작가격이라면
여러분은50만원에 시작하는 겁니다.
브로커와 가격싸움이 문제라고요?
지들오 올려봐야 얼마나 올릴까요?200만원? 거기 까지 올라가면 빚갚고 배당 받고 다른 중고 사야죠
8.부모님집에 삽니다.압류 들어옵니까?(부모가 자식집에 사는경우 등등)
압류 들어 올수 있어요.그건 어떤 집행관이 오냐 그차이죠
부모집에 사는경우 본인 방에 압류 붙치고 갑니다(대부분) 어떤 미친 집행관은 다 붙치고 가는 사람도 있답니다.
집행관:억울하면 소장 제시하세요~~~~~
아니 대한민국 사람중에 가전제품이나 집안 물건 살때 영수증 얼마나 잘받고 그걸 얼마동안이나 보관 할까?
경매 당일 어떻게 경매가 이루어 지는지 한번 꽁트로 엮어봤어요.....잘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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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매날이다.오전 10시에 진행된다는 발표에 이틀전부터 잠을 못잤다. 압류 딱지붙치고 간날은 정말 눈물이 많이 났다......내가 겨우 이렇게 살았단 말인가. 경매 진행까지 약1시간이 남았다.시작가 100만원! 어떻게 준비는 했다...가격이 올라가면 포기해야겠다.)
잠깐! 여기서 중요한건 100만원 준비한 점이죠. 시작가 100만원이면 어떻게 하시려고요?1만원만 올라가도 포기하려구요?에이~~~아깝죠. 시작가100만원이면 약150까지 준비해야 됩니다.
(띵동~~~초인종이 울린다.벽걸이 시계는9시10분이다. 벌써 왔나? 심장 박동이 울린다.)
나:누구세요~?
방문자:에~안녕하세요.오늘 경매 진행되는 집이죠. 저희가 도움좀 드릴려구 왔습니다.
잠깐!경매날에는 별 떨거지들이 겁니게 집으로 옵니다. 그냥 잠시후 집행관하고 같이 오라고 하세요.
도움?다~~여러분 피 빨라고 온겁니다.
(그냥 가라고 했다.별거지들이 많이 찾아온다.일단 서류 준비가 완벽한지 한번더 본다.배우자 우선매수서류,배우자매당 신청서!)
잠깐! 경매 당일 서류 한번더 점검 하세요.배우자가 경매 받을꺼라면. 꼭! 매수,배당 신청서와 등본 한통 준비하세요. 제3자에게 사 달라고 하면 위임장하고 인감한통,도장,등본 한통 꼭!!!!!!)
(서류는 완벽하다. 잠깐 빌라 밖을 창문으로 본다. 왠 사람2명이 어슬렁 어슬렁 건린다. 아마 카드사 추심놈들인것 같다....빨리 끝나면 좋겠다.벌써10시다......초인종이 울린다!!!.)
집행관:xxx씨 댁이죠?법원에서 왔습니다.
나:예~~들어오세여.
(집행관 뒤로는 약10~15명이 되는것 같다.)
잠깐!경매진행이 되면 집행관1명,그 똘만이2명,채권놈들약2명,그리고 브로커약7~8명이 들어옵니다.
겁먹지 마시고 편안하게 계시면 됩니다.
(일단 준비된 서류 집행관에게 준다......)
집행관:예~배우자 우선매수하고 배당신청서 들어 왔습니다!!!!
물건사실분들 목록확인하세요.
(브로커들이 집행관에게 종이 한장씩 받는다.목록표다.이방 저방 쑤시고 다닌다.억! 어떤 사람이 잠깐 보잖다)
브로커:아줌마! 어떻게 하실껀가요? 물건 저희가 사살까요? 아니면 저희하고 싸우실껀가요?그냥 좋게 서로 합의 사시죠?
잠깐!브로커들은 경매 시작 되기전 대부분 이렇게 본인들하고 합의 하려고 할껍니다. 금액은 약10~30만원 사이 입니다. 판단은 본인 몫이지만 처음 부터 싸울 생각 이라면 싫어요 라고 말씀하세요.
나:(일단 싫다고 말했다...그냥 주고 말껄 그랬나......아니다 한번 해보자!)
집행관:사건번호xxxx본xxxx호 경매 시작합니다. 입찰 하실분들은 종이에 적어주세요.
(응찰표인가 보다 두놈이 적는다.이름,주소,주민번호,전화번호)
집행관:자~아줌마도 적으세요. 여기 빈 공간에.
나:(나도 그들 처럼 적었다.글씨가 삐뚤빼뚤.........심장이 1초에100번은 움직이는것 갔다)
집행관:시작가100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브로커1:110만원!!
집행관:110만원! 더 없나요?
브로커2:(무리들과 내 눈치 본후)115만원이요!
집행관:115! 더 없나요?
브로커1:(내 눈치 보고)130만원이요
나:(이런 제길~~그냥 아까 돈 줄껄 그랬나? 왜 이리 많이 올린거야.).....
잠깐!100만원 짜리 물건이 130된다고 놀라지 마세요.여러분들에게는 30만원올라간것이 아니고 15만원 올라갔다고 생각하세요.배당이 있기 때문에!!!!!
집행관:130! 더 없나요?
브로커2:포기합니다.
(한놈 다가 떨어진다.돈 다시 지갑에 넣는다.)
집행관:130!더 없나요?두번째 호창했어요.
브로커1:(내 눈치 본다.....지가 이겼다고 생각하고 웃는다!!!......)
집행관:아줌마! 130만원이 최고가 입니다. 이가격에 사실껀가요?
나:예~~제가 살께요.(돈 꺼내 준다.....)
집행관:130만원에 낙찰 되었습니다.
(브로커들.....뭐라고 씨불이면서 나간다.)
집행관:채권자! 이리 오세요.경매130만원 끝났고 배당신청 들어와서65만원 배우자에게 줍니다.
나:(65만원 다시 돌려 받았다)감사합니다.
집행관:(PDA에 뭘 계속 누른다)자~~여기다 싸인하세요.예~~~다 끝났구요.안녕히 계세요~~
나:(아직도 떨리며~~)안녕히 가세요.(다~~간걸 확인후~문을 잠군다.집행관이 주고간 영수증과 목록표.내 물건 내가 돈주고 다시산다.우습기도 하지만 이렇게 금방 끝날껄 왜 이리 고생했는지.추심원과 싸운 생각이 스쳐간다....눈에서는 뜨거운 무엇인가가 흘러내린다. )
경매!!
아무것도 아닙니다. 마음이 약해지면 계속 무엇인가 의지 하려는것이 인간심리입니다.
제가 쓴 글로 인하여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