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항공 기내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

착륙전 성도의 모습


우리가 묵었던 성도의 가원 국제주점(호텔), 7년전 옥룡설산 갈 때 묵었던 그호텔이다.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그치며 인증샷

백사님을 보면 어디서든 가장 편한 자세의 쉼이다. 산에서는 배낭 깔고 눕거나 올라 타고...


부끄부끄

파랑산터널을 넘기전 휴게소... 와룡정도 될 것이다.



파랑산터널을 넘자마자 마지막 휴게소... 쓰구냥산을 바라보는 좋은 전망대이다.
저 능선을 타고 우측 계곡으로 들어가 다시 치고 저끝 쓰구냥산으로 향할 것이다.

잘해봅시다. 뒤의 쓰구냥 설산 연봉은 구름에 가리워 있다.


작년 10월 파랑산(4,481m) 터널(3,850m)이 개통되며 이 휴게소도 생겼을 것이다.
쓰구냥산을 조망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이다.
파랑산 터널은 길이가 약8km로 쓰촨성 대지진이후 홍콩에서 건립해 준 것으로 파랑산
터널이 없었을 때에는
꼬불꼬불하고 협소한 도로를 따라 파랑산을 넘었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버스 통과가
어려웠다고 한다

아직은 우리의 시골장터같은 모습이다. 차와 약제, 건과일, 육포, 꼬치같은 것을 판다.


고도가 높지만 위도가 낮은 곳이라 낮이면 햇볕은 강렬하다.



3,000m대의 높은 산허리를 따라 도로는 이어진다

내일은 저능선위에서 이쪽을 바라 볼 것이다. 바로앞 초원위에 티벳 타르초가 어렴풋이 보인다.

초원저쪽 넘어가 일륭(진)이다. 높은 곳까지 집들이 있는것이 보인다.





티벳어로 짜시덜러(행복하세요)라고 새겨진 돌이 비석처럼 세워져 있는 곳에서 쓰구냥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고원위의 초원이 장쾌하게 뻗어나간다. 멋지다.



개발속의 일륭진의 모습, 터널개통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관광붐이 일어나며
숙박시설들이 곳곳에 지어지고 있다.

우리가 산행시작과 끝마무리를 할 일월산장이다.

일월산장

티벳인의 주거시설답게 지붕쪽엔 오색 타르초가 걸쳐 날리고 있다.
첫댓글 이번 쓰구냥산 산행은 예전 해외산행과는 달리 들뜬 기분이 없었다. 사드문제로 냉각된 한중관계 때문일까?
그렇지만 마음 한 구석엔 우리 회원 일행이 다 갔으면 하는 어줍잖은 바램을 안고 비행기를 탔슴다.
저 능선을 타고 올라가남요? 능선이 멋지네요. 근디 임똥은 살이 찐거여? 부은거여?
예 저능선을 타고 갑니다. 야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산비탈 초원의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제대로 신경써 밑글 놓고 하려니 ...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