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산을 시민의 품으로!
대전의 산천을 알아야 대전의 문화가 보인다!
대전둘레산길잇기 제10구간(성북동산성길)
이 코스는 빈계산에서 진잠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12구간 중 가장 짧고
산책로 같이 순탄한 코스이다. 빈계산은 산의 모양이 암탉과 같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대전지역은 삼한시대에 마한에 속했고,
'대전시사'에 따르면 54개의 작은 소국들로 이루어진 마한 중에서
신흥국이 유성구 빈계산 자락에 있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 구간은 빈계산 정상에서 방동저수지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편하게 산행할 수 있고 대전둘레산길잇기 12개 구간 중 가장 짧다.
수통골 주차장에서 돌탑이 세워져 있는 빈계산 정상까지는 1시간가량 숨 가쁘게 올라야 한다.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완만한 내리막길이며 바위모양이 특이한 용바위와 범바위를 만날 수 있다.
범바위에서 성재를 지나면 성북동 산성이다.
너럭바위에서 계룡시를 조망하고 인근에 박동진 명창이 득음을 하였다는 독공터도 가볼만 하다.
성북동의 옛이름은 ‘재의 뒤’라고 해서 ‘잣뒤’ 또는 ‘잣띠’인데 성북동에는 잣뒤마을이 있고
수백년된 느티나무 보호수들이 마을의 허약한 부분을 보충하고 있다. 성북동 산성과 진잠의 진산인 산장산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오면 방동저수지이다.
주변 볼거리:석조보살입상,성북동휴양림,진장향교,기성관,내동리고인돌
코스 : 수통골주차장-빈계산-임도-용바위-범바위-임도-성북동산성-산장산-방동저수지
교통: 대전시내버스 11, 102, 103, 104 ,113번 수통골 종점하차
거리 및 시간: 8.6㎞ / 5시간
(지도사진의 거리는 2004년 대전시에서 제공 받은것으로 현재GPS의 거리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대둘10구간.gpx
제10구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