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셀프인테리어
주방전등달고,
주방벽 시트지로 리폼!!

지난번 원룸 주방 싱크대 교체까지 보여드렸어요.
오늘은 주방셀프인테리어로 주방 전등 교체와, 벽 시트지 작업을 보여드릴께요.

주방전등은 원래 1자 형광등 2개가 오픈형으로 달려 있었는데요.
그나마 하나는 없이 저렇게 살고 계셨더라구요.
그냥 끼워서 살아도 되지만, 저 주방이 세로로 긴 형태라서
저런 전등으론 싱크대 앞에만 밝게 비춰주고, 그 앞쪽으로는 어두워서
긴 레일형으로 바꿔줄꺼예요.

가성비 좋은
"나팔레일조명 4등"을 준비했어요.
전에 한번 달아본 경험이 있어서 쉽게 달수 있었는데요.

먼저 레일을 천정에 고정하고요.
왼쪽 전원부에 전선을 연결하고, 오른쪽 마감부를 연결 해줍니다.

나팔모양 전등갓을 끼우고, 전등을 돌돌 돌리면 완성!!
요 전등 다는거 은근 쉬워요~~
급하게 다니라 자세히 과정을 못담았는데요.
판매처 가면 자세히 나와있더라고요.

옆으로 왔다... 갔다...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요.

이젠 싱크대쪽 벽면은 손봐야해요.

주방 타일벽면을 어떻게든 사용해보려고
락스와 쇠솔, 베이킹소다, 곰팡이 제거제 등등
모두 동원해서 닦았는데도
요모냥이더라구요.ㅠㅠ
청소전엔 어찌나 더럽던지.......

그리고 전에 사용하던 싱크대가 워낙 옛날꺼라
상부장이 낮게 달려있었거든요.
싱크대를 교체하고나니 타일을 바르지 않은곳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오른쪽벽도 타일이 없음.ㅠㅠ
그래서 보수작업도 필요했어요.

타일로 메우면 좋겠지만, 쉽게쉽게 하기 위해
합판을 저 크기대로 잘라서
실리콘과 글루건을 이용해서...

요 자리를 딱 메워줬어요.
다행히 타일벽과 높이가 맞아 평평하더라구요~~

이제 주방전용시트지를 준비합니다.
이외에도 칼과 자가 필요해요.
폭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넓은건 붙이기 어려우니 폭이 짧은게 좋아요.

이 시트지는 주방 전용으로
발포시트지라서
시트지 뒷면을 떼어내면 이렇게 생겼어요.
열에도 강하고, 물에도 강하답니다.

왼쪽부터 차례차례 붙여나갈꺼예요.
벽 모양대로 자르고요.

물에 주방세제를 약간 넣어 흔들어서
칙칙 뿌려주고,
밀대로 밀어가면서 붙여주면 되어요.

조리도구 거는 부분이 있는 곳도 잘 잘라서
붙여주고~

제법 어려워 보이는 곳도
잘 재어가며 잘라서...

욜케욜케 딱 맞게 붙여줍니다.
요거 은근 잼있더라구요.ㅎㅎㅎ

가장 걱정되었던 수도꼭지는
먼저 수도 아래 부분을 길게 잘라놓고서는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붙여감시롱
동그란 부분을 조금씩 잘라가며 붙여줬어요.

왼쪽? 오른쪽?
다행히 별 실수 없어보이죠?ㅎㅎㅎ
오른쪽이 살짝 미쓰 나긴 했는데,

멀리서 보면 안보이더라구요.
ㅎㅎㅎㅎ
이렇게 주방벽면 시트지까지 모두 마쳤어요.

이리봐도 깨끗!!!

저리봐도 깨끗~
히히^^
얼마나 게운하던지 몰라요.
ㅋㅋㅋㅋ

이제 여기서 살림할 맛 나겠지요?
ㅎㅎㅎㅎ
오래된 원룸!!!
어떻게든 주방을 살려보고 싶었지만
너무 상태가 안좋아 손도 대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싱크대도 셀프로 교체하고
주방등도 바꾸고,
벽면까지 시트지 시공을 해줬는데요.
역시 손이가야 집이 빛을 내는거 같아요.ㅎㅎㅎ

비포&에프터 보시면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이외에도 천정 몰딩도 모두 바꾸고,
벽면도 다시 페인트 칠하고,
오른쪽 샷슈도 바꾸고,
장판도 바꾸고...
정말 많은 작업이 있었어요.
그건 차차 풀어보도록 하고요~^^
암튼 오늘은 원룸 주방 셀프인테리어로,
주방전등교체 & 싱크대벽면 시트지 시공 방법 소개로
이 글을 마칩니다!!

첫댓글 유용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