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시산문학작가회 산악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시산제를 지난 일요일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침엔 비가 살짝 내리고,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아랑곳 않고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후에는 햇살이 비치며 비온 후 맑고 파란 하늘을 보여주어 상큼한 하루였습니다. ^^
2주 전 답사에서 향로봉이 보이는 산기슭, 미리 보아둔 장소가 마침 비어 준비된 장소에서 준비된 음식으로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산제 후 준비해 간 음식들을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음식이 좀 남지 않을까 했었는데, 거의 다 맛나게 드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나용준 고문님께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한 병, 김영수 시인님께서 보약 한 병을 희사하셔서 자리가 더욱 빛났습니다.
특히, 박천순 시인님의 “고사리” 이야기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면 박천순 시인님께 따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ㅎ
하여간 박천순 시인님의 닉네임이 “연두 고사리”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뒤풀이는 예약된 “목포세발낙지” 맛집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뒤풀이 식사 비용은 나용준 고문님께서 부담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면 밤을 새울 것 같았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시산제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른 분들도 4월 산행에서는 모두 뵈올 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
4월 산행 일자는 첫 째주가 “한식” 행사로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4월 22일 토요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잠정 변경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추후 산행 일정은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 일시 :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30분
(산행 시간 5시간, 중간 시산제 및 휴식 시간 포함)
○ 장소 : 북한산 (구기터널 통제소 - 향림사지 - 차마고도 - 탕춘대 - 장미공원 - 불광역)
○ 뒤풀이 : 목포세발낙지
○ 참석자 (존칭생략)
- 문용주, 나용준, 김영수, 전호영, 김영탁, 박천순, 강유경, 신경철
○ 비용 정산내역
시산문학작가회 산악국장 신경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