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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로올레투어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준산
신반포역 앞에서 출발하여 한강의 아리수따라 걷는다,
우리들이 먹고 사용하는 한강수따라 걸어본다,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신도림역 출발~ 신반포 역 도착하여 한강수따라 제3구간 걷기 입니다,
반포 안내센타를 출발점으로 천천히 걷기를 하여본다,]
기념촬영 한장 남기고,
멋진 한강 길이다,
아리수따라 가는 길엔 푸른 색 나팔꽃 도 사심없는 마음으로 매일의 행복으로 피어있어요,
서래섬 산책길따라 즐지어 선 야생화처럼
내 마음 길에 수없이 한들대는 시심의 꽃잎들,
서래섬의 호반입니다,
봄 바람 날리는 서래호반,
어리디 어린 얼굴로 호반꽃들이 일어섰습니다,
서래호반의 유체꽃,
유체꽃 사이로 걸어갑니다
서래 나루터 지나가며,ㅡ
잠수교 도 오랜만에 바라보며,
정조 대왕의 배다리 교 입니다,
역사공부로 하면서,
제 3한강교 노래비도 한번 읽어보며,
한강수 건너 남산도 바라보며,
정조대왕이 건너가든 배다리 터를 기나며,
강변따라 피어난 개양귀비 들,
북한산도 바라보며,
하나의 태양이 이 넎은 세상을 골고루 비춘다는 사실을
오늘 지금 이순간 아리수 따라 걷기를 통해서 배웁니다,
지금 이 순간 모두를 사랑하리,
매실이 익어가는 지금 이 순간입니다,
양귀비 따라 걷고 또 걷습니다,
잠원 나들목을 지나며,
남산도 바라보며,
한남대교를 지나서,
한남대교,'
오엔을 지나,
앞구정 나들목도 지나갑니다,
오솔길따라 정다운 길따라
너는 너를 보듯이 나를 생각하고
나는 나를 보듯이 너를 생각하며 보고 싶은 친구들,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
그내도 흔들어 보며,
그렇게 동호대교를 지나갑니다,
성수대교를 바라보며,
둥글게 둥글게 살라는 성수대교입니다,
영동대교 2.3km 남았네요,
롯데타워를 바라보며,
북한산도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추억이 밀려오네요,
압구정 나들목을 지나며 잠시 쉬어 갑니다,
한강변에 무수하게 자라는 돼지감자 군락지,
돼지감자가 있는 이정표 랍니다,
영동대교 를 지나가며,
영동대교 아래에서,
철새들의 운무를 감상하며,
멋집니다,
오디가 익어가는 계절이네요,
뒤돌아 본 전경입니다,
다리 건너 검단산과 용무산이 어서 오라고 반기네요,
다음에 갈 코스랍니다,
잠실대교를 지나갑니다,
이쁘디 이쁜 아리수 길따라 갑니다,
답답하고 목마를 때
깍아먹는 한 조각 무우맛 같은
신선함을 만끽합니다,
탄천을 건나갑니다,
탄천 ,
낙시터,
탄천을 건너가며,
탄천 합수부,
강태공을 바라보며,
마냥 걷고 걷습니다,
남이 내게 준 고통과 근심들
내가 만든 한숨과 눈물 속에도
아리수따라 가는 길엔 조용한 노래가 숨어있고
내가 살아 있음으로
지금 이 순간 맞이하는 기쁨들
나의 불신과 고집으로
당신에게 충실치 못했음을 용서해주소서,
걷기명상으로 청정한 마음모아 일체생령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잠실 88올림픽 체육관을 지나가며,
저 멀리 올림픽 대교가 반깁니다,
롯데 타워 를 지나가며,
성내천을 지나갑니다,
잠실대교 지나고,
현대아산 병원을 기나가며,
유체꽃 동산을 지나
내가 행복할 때에도
내가 서러울 때에도
그윽한 눈길로 나를 기다리는 오솔길,
오디가 익어가네요
올림픽 대교가 가까이에,
아산병원 지나,
내가 걸어가는 이 길,
내가 만나 본 수많은 이들의 모습도
묵묵히 나의 삶을 받쳐 준 고마운 그들입니다,
이쁘디 이쁜 아리수 따라 가는 행복들
매일 조금씩 잔고가 줄어드는 길을 가면서도
잔고가 줄어드는 통장도 잊고 살다가
저 이쁘디 이쁜 오솔길 따라 가을이 오겠지,
여기 광나루 휴게소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도 멋진 한강의 아리수따라 상류로 상류로 올라왔습니다,
다음 4구간은 =광나루(광진교)천호역에서 출발하여~팔당땜까지 갑니다,
5구간은 =팔당땜에서 두물머리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