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4:23~24]「계집 종에게서 낳은 자는 육체를 따라 난 자요 자유하는 여인에게서 난 자는 허락으로 말미암아 난 자라 이것은 비유니 이 두 여인은 곧 두 언약이라」하였다.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여종 하갈의 몸에서 난 이스마엘과 자유하는 여인 사라의 몸에서 난 이삭이 있으니, 두 여인은 두 언약이라고 하였는 바 하갈은 시내산에서 받은 지상 성소와 그 언약을 표상한 것이요, 자유하는 여인 사라는 하늘 성소와 새 언약을 표상하였는데(갈4장25~25절, 히8장5절, 9장15절 참고) 여종 하갈의 몸에서 이스마엘을 낳은 것 같이 하나님의 종 모세로 말미암아 시내산에서 첫 언약을 받아 지상 성소를 세운 것이며(히9장1~4절) 자유하는 여인 사라의 몸에서 허락의 자손 이삭을 낳은 것같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언약 곧 둘째 언약을 받아 하늘 성소를 세우게 되었으니(히8장7~8절)이는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과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표상한 것이다. 즉 옛 언약과 새 언약이 있을 것을 예언으로 보이신 것이다.(롬9장7~9절)
아브라함의 허락의 자손 이삭이 탄생하기 전, 14년 전에 여종 하갈의 몸에서 이스마엘이 났으니 이스마엘은 이삭이 나기 전까지 장자의 명분을 받아왔으나 허락의 자손 이삭이 탄생한 후로는 장자의 기업을 같이 받지 못하고 쫓겨났다.
이 모든 역사가 다 장래일의 예언이 되었으니 곧 모세로 말미암는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표상한 것이다. (갈3장16절, 4장25절) 그런고로 예수님 자신도 당신은 허락의 자손 이삭이라는 것을 밝혀 말씀하셨다. 기록한 바,
[요8: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창18장10절 비교) 이 말씀은 곧 당신이 허락으로 말미암은 자손이라는 것을 밝혀 드러내신 것이다. 이삭은 장차 오실 예수님을 표상하였음으로 이삭을 허락의 자손이라고 하신 동시에 예수님을 허락의 자손이라고 예언하였다. 곧 아브라함의 허락의 자손은 하나님의 허락의 자손으로 표상된 것이다.(행3장25~26절, 롬9장7~9절 비교) 그런고로 아브라함의 독생자를 제물로 바친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당신의 독생자를 제물로 바치실 것을 표상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고자 할 때 양으로 대신 제물을 삼게 하신 것은 장차 하나님의 독생자를 참 제물로 바치시기까지 짐승을 잡아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삼차의 칠개절기를 정하여 대대로 지켜 내려올 것을 표상한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모리아산은 예루살렘 성터가 된 것이다.(대하3장1절, 창22장1~2절) 이곳에서 이삭 대신 양으로 제물을 삼게 된 것은 아브라함의 독생자 이삭으로 표시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참 제물이 되시기까지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리게 될 것을 표상한 것이다.
그런고로 이스마엘은 모세로 말미암은 지상 성소와 그 백성들을 표상한 것이요,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늘 성전과 그의 백성들을 표상한 것이다. 그러므로 모세의 행적을 살펴 연구함으로 우리와 예수님과 연결할 수 있는 진리와 장차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모든 문제와 예수 재림하실 기일까지 밝힐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