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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 고향 밀양 원문보기 글쓴이: 龍雲(칠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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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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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외곽으로 이전을 추진해온 밀양소방서가 그동안 걸림돌이 된 이전 부지를 확보하고 분묘이전에 들어가 경남도로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가 이루어지면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등을 거쳐 이전하게 될 전망이다.
밀양소방서는 밀양시 삼문동에 지난 1990년 부지 1,700㎡, 건축 연면적 1,200㎡의 3층 규모로 건립되었지만, 부지가 협소한 데다 건물이 낡고 노후화돼 2005년부터 이전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밀양소방서는 부지가 협소해 소방차와 구급차 등 고가의 소방 장비들이 노천에서 비를 맞는 데다 이들 차량이 소방서 주차장과 인근 도로변에 주차돼 화재나 구급 등 긴급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고, 1990년 당시 40여 명이었던 소방인력이 3배 110여 명으로 불어나 사무실, 상황실, 야간 출동 대기실 등이 협소하여 소방업무에 차질을 빚어왔다.
특히, 화재 조기진압을 위해서는 수시로 화재 진압훈련을 해야 하는데도 훈련장소도 없고 화재출동 시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등 출동에 애로가 많아 청사 신축 이전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밀양소방서와 밀양시는 2005년부터 밀양소방서 시 외곽이전을 추진해 밀양시 부지인 밀양시립박물관과 밀양공원묘지 중간지점인 교동 산 26번지 일대 7826㎡로 이전을 추진하였으나, 인근 소방서 건립한 모 지자체의 공무원 노조와 시의회에서 광역자치단체 소속의 소방서에 대해 해당 자치단체에서 부지를 제공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제동을 걸어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이전계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밀양소방서는 경남도의 예산으로 교동 산 26번지 일대 7826㎡ 밀양시로부터 확보하여 부지 내 묘지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도비를 확보로 소방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이전 부지가 확보되었기에 연차적 도비확보를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청사를 새로 마련하여 민원 불편 해소는 물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도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밀양신문 박영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