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7겹합판이 러버조합 때문인지 잘 안맞는것 같아서 무게에 대한 정말 심한 압박으로 한동안 쳐다도 보지 않던
양면 테너지05의 이너포스ZLC를 다시 꺼내서 치고 있습니다.. 정말 무게만 아니라면 얼마나 좋은 조합입니까..
한 열흘 정도 지난 오늘 아랫글처럼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테너지05인가? ^^
물론 이너포스ZLC에 테너지05가 대단한 조합이기도 하지만,, 그 드라이브 융통성은 연속드라이브시 제 자신도 깜짝깜짝 놀라게 합니다.. 그리고 또 밑에서 걷어 올릴 때의 그 느낌이란.. 정말......
전에 티모볼ALC에 양면 테너지05를 사용해 봤는데도 저는 이너포스와 테너지05의 조합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제 오늘 이너포스ZLC를 좀 많이 가벼운 걸로 다시 구하고 러버도 조금 가볍다는 테너지05 FX로 한다면 어떨까를 고민해 봤는데 테너지 05 FX에 대한 좋은 의견을 듣기가 어렵네요.. 특히 저처럼 64와 잘 안맞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소프트버전이 기존 버전 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거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ㅜ.ㅜ
사용해 보신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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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고슴도치님이 그동안 올려주신 블레이드 특성수치들을 공부(?)를 좀 해보고나서 느낀점이 좀 있습니다.. 블레이드 방황하시는 분들은 한 번 본인이 갖고 있는 블레이드 특성에 대해 조금더 정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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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수를 써서라도 86그램짜리를 구해야겠습니다.. 그런데 테너지05중에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장 가벼운 러버를 붙였을때 평균치가 갖고 있는 러버특성과 큰 변화는 없을까요? 다른 러버들은 모르겠지만 스프링스폰지가 원체 기포가 많다보니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안녕하세요... chanho1님, 다마스 버터플라이 코리아입니다. 이너포스ZLC는 티모볼ZLC나 미즈타니 준(역시 ZLC), 그리고 애물타트와 비교해서 타구시에 공이 좀 덜 나간다는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이것은 "ZLC가 주는 빠른 스피드와 7겹 합판이 주는 컨트롤을 달라"고 했던 쟝이닝선수의 까다로운 주문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버터플라이가 개발을 하여 성공한 블레이드 입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펀치력"이 좋아야 진가를 발휘하는 라켓이죠. 거기에 현재 05를 사용하시면서 이너포스ZLC (중국명 '장이닝')를 사용하신다면 "펀치력'이 좋은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로서는 05FX를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라켓의 무게가 버거우시다면, 두 가지 조언 중에서 하나를 택하셔야 할 듯 합니다. 첫째는 손목 운동을 아령을 가지고 좀 하신다면 무게는 이겨내 실 수가 있지만 시간이 좀 걸립니다. 둘째는 이너포스ZLC를 좀 가벼운 것으로 구하시면 되실 듯 싶습니다. 현재의 라켓 무게가 어떤지요? 만약에 다른 제품의 라켓으로 바꾸신다면 라켓과 러버의 조합이 틀려지기 때문에 같은 구질의 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같은 라켓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이런 친절한(?) 댓글까지.. 복정동 여러번 방문해 본 사람으로써 여러가지(?)로 뿌~듯 하네요.. 현재 블레이드 무게는 제 기억에 96g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양면 테너지05를 부착하면서 아마도 그 중 무거운 친구들이 붙었나봅니다.. 손목에 무리가 간다는 느낌은 굉장히 주관적인 경우이겠지만 제 경험상은 그 몇 그램 차이가 전체적인 스윙 궤적이나 효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그 중 무거웠던 러버들이 무게중심적인 측면까지 접근해오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결론은 다마스에서 가벼운걸로 하나 반드시!! 구해주시면 됩니다~~ ^^
그런데 이런 친절한(?) 댓글을 붙여주신 분은 한국 분이 신지요??
넵...한국사람입니다. 그럼 어느정도의 무게를 원하시나요?
85g 정도면 좋겠는데요.. 아니면 86g 구해주신다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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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블레이드가 blade라는 영어의 표현을 한국발음으로 한 것이지요.
저...부르셨나요??ㅡ,.ㅡ;;;;;;삐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