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정 설 전 청완님 댁 석실 방문기
2007년 3월 10일
지난 2월 구정 설 직전에 풍동에 청완 김석 시인 댁을 방문하게 되었다. 청완님께서는 이번에 따님께서 구입해준 전자제품으로 평소 좋아하시는 장사익님의 찔레꽃을 감상 하고 계시는 중이었다. 필자는 몇 번 방문하였지만 이번에 깜빡 잊고 동 호수를 적어오지 않아서 전화를 한 연휴에야 댁(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숲속마을 두산위브 608동 903호, TEL: 031-905-5638)에 겨우 찾아갈 수 있었다. 거실은 새로 들여놓은 전자제품으로 변화가 있었고 사모님께서 거실 장식장에 전시되어 있는 수석들을 다시 손을 보아 전체적으로 많이 깔끔해 보였다. 사모님께서 수석을 새로 정돈해 놓으셨다니 무척 부러웠다. 우리 집사람도 그리 해주었으면...
청완님은 본래 수석을 오래 하시어 강돌도 많이 소장하고 계시는데 지난번에 해석 위주로 촬영하여 이번에 강돌도 촬영하고 지난번 촬영 분을 포함하여 전체를 다시 편집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는 사진 개별 편집을 모두 끝내고 해야 하는 관계로 시간이 많이 걸려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일단 이번에 촬영한 것을 1차 편집해서 올린 후 그 자료를 갖고 전체 편집하기로 하였다.(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그런데 필자의 눈에 베란다 쪽의 조그만 수석장이 눈에 확 들어왔다. 직접 만드신 것이냐고 여쭈어보니 이사 오실 때 밖에 나온 것인데 수석장으로 적합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필자의 생각에 저런 재료나 하드보드로 간이 장식장을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일을 마치고 사모님 차로 함께 화정에 들러 구경하고 귀가 하였다.
거실 풍경
맨 위 이번에 따님께서 구입해준 가전제품이 눈에 띈다
간이 수석 장식장
이런 재료를 구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하여도 좋을 듯하다
---계속 소장석 보기 ---
첫댓글 사모님이 돌을정리하고 딱아주니 부럽지요
대다수 부인들은 싫어하니까요
예. 우리 석인들의 로망 중의 하나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