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테스트 드라이버에 대한 독점 가이드 [ClubTest 2010] Tour Drivers
골프매거진의 편집진은 응모서류 검토, 후보자와의 인터뷰, 촬영된 스윙비디오 검토를 거쳐 40명의 클럽테스트 참가자를 선정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PGA
●아담스 스피드라인 9032LS
힐 뒤쪽에 둥글게 파낸 두 개의 스쿱을 기존 모델보다 1.5배 더 깊게 해 공기의 흐름과 안정성을 최적화했다.
거리 증대를 위해 스핀양도 10% 줄였다."
테스터들의 평가: 장점: 정확한 성능 구현. 중심타격 시 거리가 평균 이상이며 특히 샷의 탄도가 높은 골퍼들에겐 더더욱 그렇다. 빗맞은 타격에도 헤드의 감각이 안정적이다. 임팩트감이 매우 생생하며, 파워가 그대로 전달된다.
상하가 넓은 페이스 디자인 덕택에 어드레스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정렬이 손쉽다.
단점: 미스샷 시 현저한 거리 감소를 보인다. 힐 쪽에 맞을 때 특히 심하다. 너무 높은 탄도는 롤(굴러가는 거리)과 전체 샷거리의 감소 원인이다.
●브리지스톤 J38 460 가격미정 테스트 클럽: 9.5도, 후지쿠라 모토레 F1 그라파이트 샤프트 회사 측 설명: "솔(밑면)을 좀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헤드 디자인에 신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스핀을 감소시켜 발사각도를 높였다. 아울러 타격 부위 전체에 걸쳐 보다 높은 실수완화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페이스 디자인 또한 이 클럽의 특징이다."
테스터들의 평가: 장점: 중간 탄도로 바람이 불 때 매우 유용하다. 중심 타격 때 롤이 꽤 길다. 스윙스피드가 빠른 골퍼들이 좋아할 만한 뛰어난 훅 방지용 클럽이다.
후지쿠라 모토레 샤프트의 안정성이 돋보인다.
예전 클럽 같은 날카로운 '타구음'이 유용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검정색 헤드는 잘 정제된 스타일이다.
단점: 방향에 대한 실수완화성이 평균 이하다. 테스트 때 레귤러(R) 샤프트를 이용할 수 없었으며, 이보다 더 단단한 스티프(S) 샤프트는 일부 참가자들이 다루기 다소 어려웠다.
탄도와 샷거리의 최적화를 위해선 더 높은 헤드스피드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샤프트의 그래픽이 혼란스럽다.
●캘러웨이 디아블로 에지 투어 가격미정 테스트 클럽: 8.5·9.5도, 알딜라 하바네로 그라파이트 샤프트 회사 측 설명: "배 모양의 450cc 헤드는 약간 오픈된 페이스 각도와 짧은 호젤(캘러웨이가 가진 특허 기술), 총알 같은 비행궤도를 선물하는 낮은 무게중심(CG)이 특징이다.
'산화학 환원법'이란 처리과정을 통해 페이스 전체에 걸쳐 높은 볼스피드를 일관되게 구현했다."
테스터들의 평가: 장점: 비행궤도가 낮아 런이 길고 전체 샷거리가 길다. 바람 부는 날 뛰어난 정확성을 보여준다. 또한 드로샷을 만들고 빗맞은 타격 때 거리 손실이 적다.
임팩트가 부드럽고 이전 디아블로 모델보다 사용하기가 편하다.
단점: 평가자들이 좀더 높은 임팩트 피드백을 기대했다. 테스트 때 10.5도의 로프트 모델을 이용할 수 없었다.
이 모델이 있었으면 일부 참가들의 발사 상태가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정렬 보조 장치가 없다.
●클리브랜드 런처 DST 투어 46만원, 그라파이트 테스트 클럽: 9.5·10.5도, 미츠비시 디아마나 화이트 64 그라파이트 샤프트; 9.5도, 디아마나 레드 44 그라파이트 샤프트
회사 측 설명: "430cc의 헤드에 뛰어난 샷조정력을 갖추기 위해 2도 오픈된 페이스를 장착했다. '맥스COR' 페이스 공법을 통해 높은 반발계수(COR)를 만들어냈다.
중심을 빗맞은 타격 때의 볼스피드도 높였다."
테스터들의 평가: 장점: 정확성이 최대의 장점이다. 심지어 힐에 맞을 때도 드라이버샷이 거의 항상 타깃을 찾아간다. 중간 탄도로 페어웨이에 떨어진 뒤 많은 거리를 굴러간다. 타구음과 확실하고 밀도 있는 감각이 특히 뛰어났다.
하이보어 모델의 반복된 형태에 비해 모양이 크게 향상됐다.
단점: 대다수 참가자들에게 뛰어난 샷거리를 선물했지만 놀랄 정도로 길지는 않았다. '심각한' 실수가 나오면 너무 왼쪽으로 멀리 빗나가는 경향이 있다. 정렬 보조 장치가 부족했다.
●핑 i15 66만원, 그라파이트 테스트 클럽: 8·9.5도, 핑 TFC700D 그라파이트 샤프트; 9.5도, UST 마미야 프로포스 AXIV코어 투어 레드 69 그라파이트 샤프트
회사 측 설명: "페이드 편차를 채택한 디자인으로 샷이 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는 골퍼를 겨냥했다. 클럽의 내부 무게배치를 통해 스핀양을 줄여 거리를 증대시켰다.
테스터들의 평가: 장점: 상급자용 범주의 테스트 드라이버 중 최장거리, 최저 스핀양을 기록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구입 의사를 표명했다. 임팩트 시 안정성이 매우 높아 중심을 빗맞은 타격도 수정해준다.
스윙 시 밸런스가 뛰어나다. 좋은 의미에서 독특하고 약한 타구음과 타구감을 준다.
소형 헤드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많은 평가자들이 테스트한 클럽 중 최고의 드라이버로 선정했다.
단점: 낮은 스핀양은 중간 수준의 스윙스피드를 가진 골퍼들에게 이상적이지 못하다. 페이스 상단에 맞혔을 때는 거리가 현저히 감소된다.
●스릭슨 Z-TX 75만원, 그라파이트 테스트 클럽: 9.5·10.5도, 미츠비시 디아마나 블루 그라파이트 샤프트 회사 측 설명: "무게를 좀더 페이스 주변부와 헤드의 아래쪽 및 후방으로 옮겼다. 6개 부분으로 나뉜 상하좌우의 곡면 처리 디자인은 사이드스핀을 제어하며,
미스샷 시의 안정성과 실수완화성을 높인다.
테스터들의 평가: 장점: 일관된 중간 높이의 비행궤도, 미스샷 시의 분명한 타구음으로 뛰어난 피드백을 제공한다. 드로 구질은 쉽게 구사되지만 훅은 힘들다. 토 타격 때 뛰어난 실수완화성을 발휘하며 거리 손실은 비교적 없다.
단점: 임팩트 시의 강력한 타구음과 달리 거리는 중간 정도다. 런이 부족해 전체 거리를 거의 캐리에 의존한다. 분명한 드로 편차와 볼을 맞힐 때의 느낌이 가볍다.
●나이키 VR Str8-핏 투어 75만원, 그라파이트 테스트 클럽: 9.5·10.5도, 알딜라 부두 VR6 그라파이트 샤프트 회사 측 설명: "Str8-핏(스트레이트 핏이라 읽음)은 샤프트 어댑터가 호젤에 기본 장착돼 헤드의 위치를 8가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8가지 샷의 형태가 가능하다."
테스터들의 평가: 장점: 임팩트 통과 때 헤드의 느낌이 안정적이다. 미스샷 때 수정 능력이 평균 이상이다. 페이스의 조정 가능 특징은 분명한 장점이며, 설정값에 다이얼을 간단히 맞추면 일관된 정확성을 보여준다.
일부 테스트 참가자들은 페이스에서 발사되는 샷의 속도가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보다 전통적인 모양으로 최근 나이키 드라이버에 비해 모양이 크게 향상됐다.
샤프트가 길어 스윙이 빨라졌다는 느낌을 준다. SQ 스모 5900 투어에 비해 전체적으로 고르게 향상됐다.
단점: 너무 큰 타구음. 미스샷 때의 감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조정 가능식 호젤이 매끄러운 타사 모델에 비해 너무 눈에 띈다.
●코브라 ZL 가격미정 테스트 클럽: 8.5·9.5·10.5·11.5도, 알딜라 부두 그라파이트 샤프트 회사 측 설명: "ZL은 페이스 각도를 3도까지 변경할 수 있는 조정가능식 호젤을 갖추고 있다. 이는 드로나 페이드, 곧은 샷의 편차를 선택해 클럽을 자신에게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테스터들의 평가: 장점: 조정가능식 호젤은 사용이 쉽고, ZL(한계 제로)로 샷을 했을 때 훅이 나오지 못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임팩트 음이 뛰어나고 훨씬 조용하다.
이전 코브라 드라이버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크고 '가볍게 울리는' 타구음이 아니다.
옵션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고 임팩트 감각이 빗맞은 타격 때도 정확하고 안정적이다.
검정에 검정을 배치한 멋진 색깔 배합은 크게 향상된 디자인으로 평가된다.
아마 '상급자용' 드라이버 범주에선 가장 높은 평균 탄도를 보여줬다.
단점: 일부 참가자들에게 46인치의 샤프트는 너무 유연해 탄도가 너무 높게 나왔다. 샷을 좌우로 휘게 만드는 것이 어렵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최상의 선택이 아니다.
●미즈노 MP-630 패스트 트랙 가격미정 테스트 클럽: 9.5·10.5도, 미츠비시 후부키 64 그라파이트 샤프트 회사 측 설명: "16g의 착탈식 무게 장치를 통해 45개의 설정값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공법을 채택했다. 이러한 섬세한 조정 성능은 어떤 타입의 골퍼나 스윙에 대해서도 최적 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울러 최적의 타구음과 감각을 위해 헤드(기하학적 형태와 내부 뼈대 구조)의 주파수를 섬세하게 조정해주고 있다."
테스터들의 평가: 장점: 미즈노가 시장에 내놓은 최상의 드라이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착탈식 무게 시스템은 빠르고 간단하며, 샷의 형태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변경해준다.
볼을 통과할 때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 미스샷이 나왔을 때도 샷거리가 평균을 넘어선다.
부드럽고 조용한 임팩트 감각은 최근의 시끄러운 드라이버와 비교하면 좋은 변화다.
전통적인 형태의 멋진 헤드 모양이다.
단점: 무거운 헤드 느낌이 모든 골퍼에게 맞지는 않다. 페이스의 정렬 보조선이 너무 눈에 띄고 흰색 샤프트가 눈을 어지럽힌다.
[자료출처/서울경제골프매거진] |
출처: 행복한 골프 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한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