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봄이 왔어요.
기나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움트는 그런 봄, 우리가 기다리는 그런 봄이요.
그런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 왔네요.
우리 곁으로 다가 온 이 봄에 ㅇㅇ 장애인 복지관에서 [베이비 시터] 강의를 하였네요.
딱딱한 강의실이 아닌 1층에 마련되어 있는 카페에서요.
은은한 커피 향이 퍼지는 공간에서 하는 강의는 저의 정신을 더 또렷하게 하여 주었네요.
엄마에게 장애가 있어서 자신의 자녀를 볼보기에 누군가의 도움이 조금은
필요로 하는 가정에 엄마 역할을 보조 해 주는 베이비 시터분들에게 [자녀 양육]에 관한 강의를 하였네요.
참여하신 베이비 시터 분들의 표정에서는 그 어느 엄마들보다 더 진지하고
[참 좋은 엄마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저의 강의에 집중해 주시면서 경청해 주셨네요.
ㅇㅇ장애인 복지관 [베이비 시터 교육]
많은 질문들 속에서 자녀 양육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강의할 수 있었고,
아이 엄마와 베이비 시터 사이의 양육에 대한 방법의 차이로 약간의 긴장감이
감도는 줄다리기에서는 힘들다는 고백도 들을 수 있었네요.
자녀에게 포커싱되어 엄마도 아닌, 베이비시터도 아닌
오로지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에서는 저도 많이 속상함을 경험하기도 하였지요.
그럼에도 결국 정답은,
ㅇㅇ장애인 복지관 [베이비 시터 교육]
카페에서의 강의는 흥미로웠구요. 공간 장소가 주는 안정감 역시 특별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