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아이라인안경원입니다. 😊
안경을 맞출 때
“도수가 높아서 렌즈를 두세 번 압축해야 해요.”
라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신 부모님 계신가요?
아이 근시 상담을 하다 보면 도수가 높은 부모님들께서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눈이 많이 나쁜데, 우리 아이만큼은 저처럼 안 나빠졌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부모님의 근시 정도와 가족력은 아이의 근시를 살펴볼 때 함께 확인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근시라고 해서 아이가 반드시 고도근시가 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부모님의 눈이 좋다고 해서 아이의 근시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의 근시가 지금 어느 정도이고, 얼마나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실제로 근시관리 렌즈를 착용하며 관리하고 있었지만, 정기검사에서 추가적인 근시 진행이 확인된 어린이의 사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근시관리 렌즈를 쓰는데도 도수가 올라갈 수 있나요?
이번 어린이는 이미 근시관리 렌즈를 꾸준히 착용하고 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정기검사에서 이전 검사와 비교해보니 도수와 안축장에 추가적인 변화가 확인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걱정하시며 물어보셨습니다.
“근시관리 렌즈를 쓰고 있는데도 왜 계속 진행되는 걸까요?”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근시관리 렌즈는 근시를 완전히 멈추게 하는 렌즈가 아닙니다.
성장기 동안 근시의 진행을 관리하여 앞으로 고도근시로 진행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근시관리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수와 안축장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 아이의 하루 생활도 다시 살펴봤습니다
근시가 진행된 이유를 한 가지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검사 결과와 함께 아이가 하루 동안 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다시 살펴봤습니다.
이번 학생은 책을 정말 좋아하고 독서량이 상당히 많은 아이였습니다.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에 더해 집에서도 책을 즐겨 읽다 보니 하루 중 가까운 곳을 바라보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 근거리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독서와 공부 역시 가까운 곳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근거리 활동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성장기 어린이라면 가까운 곳을 계속해서 오랫동안 보기보다 중간중간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어주는 습관도 함께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 확인한 것이 ‘야외활동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학생은 학교와 학원, 독서 등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밝은 자연광 아래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근시관리 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님께서
“우리 아이는 운동 많이 하는데요?”
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과 밝은 자연광 아래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근시관리 측면에서 조금 구분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도 어린이의 야외활동은 근시 발생과 진행을 살펴볼 때 중요한 생활습관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시가 있는 아이를 키우고 계신다면
“우리 아이가 운동을 얼마나 하지?”
와 함께
“우리 아이가 하루에 실제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하루 약 2시간 정도의 야외활동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근시가 있는 아이는 모두 근시관리 렌즈를 해야 할까요?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근시관리 렌즈가 근시 진행을 관리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일반 안경렌즈보다 가격대가 높은 만큼 부모님께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근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아이에게 무조건 근시관리 렌즈부터 권하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나이와 현재 도수, 근시가 시작된 시기, 최근 진행 속도, 안축장의 변화와 생활습관 등을 살펴보고 부모님의 근시 정도와 가족력도 함께 확인합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고도근시이거나 흔히
“렌즈를 두세 번 압축해야 합니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도수가 높은 경우에는
“우리 아이만큼은 저처럼 눈이 많이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아이가 앞으로 고도근시로 진행할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근시관리 렌즈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님의 도수가 높지 않더라도 아이가 어린 나이에 근시가 시작됐거나, 도수가 빠르게 증가하거나, 안축장의 변화가 빠르다면 근시관리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근시가 있으니까 무조건 근시관리 렌즈”가 아니라
우리 아이가 앞으로 고도근시로 진행할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필요한 관리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수와 함께 ‘안축장’도 확인합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근시를 관리할 때는 안경 도수뿐 아니라 안축장의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축장은 쉽게 말하면 눈의 앞뒤 길이입니다.
성장 과정에서 안축장이 길어지면서 근시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전 검사와 비교해 얼마나 변화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학생 역시 도수만 확인한 것이 아니라 이전 검사와 비교해 안축장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번 학생은 이미 도수가 매우 높은 아이였습니다
이번 학생에게 조금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미 도수가 매우 높은 초고도근시에 해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진행이 확인된 것을 단순히
“도수가 조금 더 올랐네요.”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진행을 조금이라도 더 관리하기 위해 현재 하고 있는 관리 외에 추가적으로 고려할 방법이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선 독서와 공부처럼 긴 근거리 활동 중간에 눈을 쉬어주는 습관과 야외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한 가지를 더 말씀드렸습니다.
저농도 아트로핀도 안과에 한번 문의해보시도록 했습니다
최근 어린이 근시관리에서는 저농도 아트로핀을 이용하거나 근시관리 렌즈와 병행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학생은 이미 도수가 매우 높은 상태였고 앞으로의 추가적인 진행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 근시관리 렌즈는 계속 잘 착용하면서, 안과에 방문하실 때 저농도 아트로핀과 같은 추가적인 방법이 아이에게 적합한지도 한번 상담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라고 안내드렸습니다.
물론 모든 근시 어린이에게 아트로핀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저농도 아트로핀의 사용 여부와 농도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이후 부모님께서 실제로 안과를 방문하셨고, 현재 아이의 근시 상태를 고려하여 아트로핀 병행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으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근시관리 렌즈를 선택했다면 정확한 측정도 중요합니다
근시관리 렌즈를 선택했다면 아이의 눈에 맞게 정확하게 제작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먼저 안경테가 아이의 얼굴에 안정적으로 위치하도록 피팅한 뒤 실제 착용 상태에서
✔ 단안 PD
✔ Optical Height(OH)
✔ 안경 착용 위치
✔ 정점거리(Vertex Distance)
등을 확인합니다.
측정한 위치를 기준으로 렌즈가 정확하게 제작되어야 근시관리 렌즈에 적용된 광학적 설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시관리는 렌즈 하나를 선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부모님들께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근시관리의 목표는 지금 안경 도수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동안 근시의 진행을 관리해 앞으로 고도근시로 진행할 위험을 줄여가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마다 관리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현재 도수와 최근 진행 속도
✔ 안축장의 변화
✔ 부모님의 근시 정도와 가족력
✔ 독서·공부·스마트폰 등 근거리 활동 시간
✔ 야외활동 시간
이런 부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시관리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고 안심하고 끝낼 것도 아니고, 근시가 시작됐다고 모든 아이에게 무조건 고가의 근시관리 렌즈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아이의 눈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필요한 아이에게, 필요한 만큼,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라인안경원은 45년의 임상경험과 국제규격 5m 검안실, 그리고 한국시기능훈련센터 연제점을 함께 운영하며 아이의 시력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양안시와 조절 기능까지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근시관리 이야기와 실제 사례는 블로그에도 사진과 함께 정리해두었습니다. 😊
👉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라인안경원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cgwms/224387814606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