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봅시다 Part 1 - 이근호 선수 (대구FC)]
Lesson 3 - 템포(리듬)를 이용한 드리블
공격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돌파해야 하는 경우, 상대 수비의 균형을 깨트려 돌파하는 방법. 자신만의 템포 조절, 리듬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방향 전환을 할 경우 상대 수비수를 완전히 벗겨낼 수 있다.
스피드와 섬세한 움직임을 요하는 기술이며, 좁은 공간과 넓은 공간을 막론하고 활용 폭이 크다.
단순히 현란한 발재간으로 돌파를 시도 할 경우, 상대 수비수는 발재간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치고 나가는 순간 막아서면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템포를 이용해 상대의 타이밍을 뺏고 방향전환을 한다면 수비 방법은 훨씬 까다로워진다. 템포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는 스피드를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공격 전개 상황에서도 유리하다.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 리오넬 메시, 아르옌 로벤과 같은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은 방향의 변화 없이 단순한 템포의 강약만으로도 상대 수비수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를 속여야 하는 경우 단순한 페인팅 동작을 하는 것 보다, 방향전환이나 템포 조절을 통한 움직임을 많이 해요. 오히려 발을 많이 움직이거나 하는 경우에 상대에게 쉽게 볼을 뺏길 수가 있는데 리듬을 타면서 템포를 조절하고 몸 전체를 움직이게 되면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어요.”
“볼을 툭툭, 툭 -. 이런 식으로 짧게, 짧게 치다가 방향을 결정 후, 방향 전환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길게 쳐놓는 거예요.”
“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수비의 움직임을 반드시 살펴야 해요. 드리블을 하는 순간 수비가 나오는 것을 보고 다시 볼을 짧게 차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방향을 결정해야 해요.”
“방향을 결정할 때는 본인이 공격에 용이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공간의 넓이를 확인한 후 길게 차거나, 짧게 볼을 차서 상대가 움직이는 흐름을 깨는 거죠.”
1. 템포를 이용한 기술 훈련
: 템포를 이용해 상대 수비수의 타이밍을 빼앗는 기술. 방향 전환 등을 이용해 상대의 타이밍을 완벽히 빼앗을 수 있다.
2. 기본기를 충실하게
: 앞서 배운 드리블과 기본 리프팅 훈련을 완전히 숙지해야만 원활한 응용할 수 있다.
3. 스스로의 리듬을 만들어라
: 본인만의 리듬을 완벽히 몸에 익혀야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다.
4. 넓은 시야를 확보해라
: 상대 수비를 앞에 둔 상황에서 이 기술은 활용된다. 상대 수비에 막혀 전방의 상황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쉽다. 충분한 시야 확보를 통해 다음 공격이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
5. 자연스러운 움직임
: 무용처럼 부드러움 움직임이 중요하다. 볼을 차는 것이 부자연스러우면 상대에게 자신의 기술이 노출되기 쉽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며, 리프팅과 같이 리드미컬한 것이 포인트다.
출처:프로축구연맹
http://new.kleaguei.com/fan/learning/view.aspx?pg=5&u=17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