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구간의 포인트
이 구간의 포인트는 단연 천성산이다.
천성산(千聖山, 922.2m)은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산이다.
정족산 일대와 천성산 내원사지구는 가지산도립공원의 일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천성산의 화엄늪, 정족산의 무제치늪 등 중고층습원(中高層濕原)은 매우 희귀한 지형으로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 천성산은 한반도 내륙의 산봉 가운데 동해에서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산이다.
천성산과 한반도 육지해안에서 가장 빨리 일출을 맞을 수 있다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에서
직선거리로 23.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천성산은 골산과 육산의 멋을 모두 갖춘 일출 맞이 명산으로 산경표나 대동여지도에는 원적산(圓寂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천성산은 원효(元曉)의 산이다. 천성산의 이름은 원효의 척반구중(擲盤求重, 밥상을 던져
많은 사람을 구함) 설화와 관계가 있다. 이 산에 운효가 창건한 원효암이라는 암자도 있고,
내원사(內院寺)라는 비구니사찰도 있다.
원효가 여러 사암에 흩어져 있는 1천 제자들에게 화엄강론을 펼치기 위하여 한 자리에 모으려고
북을 쳤다고 하는 집북재(集鼓峙)라는 곳도 천성공룡능선 자락에 있다. 천성산을 통과하는 터널의 이름도
원효터널이다. 필자는 아직 우리나라의 산 중에 이렇게 원효와 관련이 많은 산을 보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예전에 이 산을 원효산으로 불렀는지도 모른다.
정맥가는 주일에는 컨디션조절에 최선을 다합시다.
- 정맥이 있는 전날에 음주하면 술마시는 자체가 민폐입니다. 컨디션 조절에 힘을 쏟아 정맥길에 대비합시다
- 전용버스 안에서는 어떤 경우던 음주,흡연 금지입니다..불 이행 대원은 1차경고,2차 강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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