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의 민속예술을 한 자리서 볼 수 있는 민속예술무대가 진주에서 펼쳐진다.
제33회 경남민속예술축제가 오는 7월 8~9일 이틀 동안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는 진주 의암별제를 비롯한 전 시·군 전통 민속예술이 선뵐 예정이며, 행사는 진주시와 예총진주지부주관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가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 및 보전하고 도민 화합과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격년제로 열고 있는 이번 민속예술축제는 2003년 최우수팀인 거창군의 ‘거창 일소리’ 시연을 시작으로 농악 5개 팀, 민속놀이 8개 팀, 민요 3개 팀, 민속무용 1개 팀, 제향 1개 팀, 민간제례악 1개 팀을 포함해 모두 839명이 출연해 멋진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군별 출연 작품을 보면, 진주시 의암별제, 창원시 농악놀이, 마산시 광려산 신서골 일소리, 진해시 연도여자 상여소리, 통영시 삼현육각, 사천시 초전보리 타작놀이, 김해시 삼정동 건립치기, 밀양시 밀양12차농악, 거제시 굴까로가세, 양산시 통도사탑돌이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의령군 의령 열두발 상모놀이, 함안군 거북줄 땡기기, 창녕군 두레농악, 고성군 고성영오 길쌈놀이, 남해군 상두어르기(상여놀이), 하동군 청학동 열두띠탈놀이, 산청군 산청농악, 함양군 기우제, 합천군 오광대 3과장 등도 함께 펼쳐진다.
시상은 최우수단체 1개 팀에 우승기와 상장,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1팀에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장려상 5팀에는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 참가상 13팀에겐 격려금 각 50만원, 연기상 개인 3명엔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예술축제행사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식전행사로 성지동 농악놀이와 공군교육사령부 의장 시범이 있다. 폐회식전행사로 진주. 삼천포 농악보존회의 농악 12차 공연이 펼쳐진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