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47평형 목조주택 모던하우스의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 기초 철근 및 기타 작업등을 소개해드렸는데 이번에는 콘크리트 타설과 양생후
모습을 보여드리며 아울러 L-앙카 시공 상황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수많은 골조 공사를 해왔지만 L-앙카를 시공하는 업체는 거의 찾기 어려울 정도였으며
이번에 많은 분들의 지적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L-앙카와 함께 기초의 탄탄한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콘크리트 타설 현장 사진을 보면서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반과 용벽의 문제점으로 인해 다소 많은 루베의 콘크리트를 타설하기로 하였으며 건축도면의
기본 스팩에 맞춘 강도의 콘크리트를 주문하고 타설하였습니다.
여느 현장과 다를바 없이 펌프카로 타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초 콘크리트 높이를 500mm 로 지정하거나 선택하지만 해당 현장은 지반의
우려와 기타 여건으로 인해 팀장님과 상의 후 다소 높게 많이 타설하기로 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폼의 높이만큼 가득 채워진 모습입니다.
평평하게 맞추기 위해 미장 작업을 하지만 때때로 바이브레이터를 이용하여 보다 수평형적인
바닥을 형성하기 위해 별도의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현장의 상황에 따라 작업을 달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로폼의 라인을 잘 보시면 L-앙카가 고정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그 전에는 세트앙카로 시공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세트앙카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시고
문제를 야기하여 L-앙카로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외부 토대가 지나갈 자리에 알맞게 위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훗날 토대 작업시 타공후 알맞게 위치에 씰 실러와 함께 시공할 예정이며 기초 토대의 견고한
고정이 예상되며 기타 플레이트도 그에 맞는 별도의 고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방법으로
작업을 하고자 합니다.
타설이 완료된 상태에서의 모습이며 알맞게 튼튼한 집을 지탱할 좋은 기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욕실과 기타 공간은 해당 목적에 맞게 높이를 조절하여 시공합니다.
참고로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라면 생활공간보다 바닥이 낮아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요즘은 생활공간의 바닥면 높이도 그 목적에 따라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색다른
실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양생 후 철거된 모습입니다.
유로폼은 다시 반품해야하기 때문에 잘 정리해놔야합니다.
사실 빌더들이 이런 일은 잘 안하는데 팀장님의 주도하에 잘 따라주는 바람에 서로 협동하며
작업하기도 합니다.
비교적 깔끔하게 잘 구성이 되었으며 반듯하고 수평이 잘 맞는 것 같이 보입니다.
기초를 신경 안쓰고 진행하면 골조 작업시 토대나 플레이트의 원활한 시공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가급적 기초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부 바닥에는 샌딩기로 살짝 다들어주면 매끈한 바닥이 되기도 하지만 약간 브러쉬로
다듬어도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옹벽과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라 버림을 칠때 가급적 깊게 파고 잡석과 콘크리트를 제법
타설했던 것으로 해당 공간은 다시 흙을 채울 예정입니다.
아래 사진은 현장의 다각도의 모습으로 기초방수를 위한 프라이머 작업입니다.
해당 작업은 지면과 밀접한 곳에서의 방수의 목적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이미 같은
방법으로 여주 현장에 이어서 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콘크리트 건축에서도 지하실 외벽에 바르는 것으로 보편적인 기초 작업입니다.
다음은 여주 현장의 드라이비트 공법시공과 함께 단열재를 이용한 레인 스크린 시공 방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기존의 내수합판이나 목재를 이용하여 시공했던 것을 벗어나 단열재로만으로 충분히 레인
스크린을 시공하는 것을 공개하도록 할 것이니 건축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파주에서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