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업데이트를 하게 되었네요.
저희 빌더하우스 마스터가 교통사고로 잠시 입원했다가 퇴원하게 되어 다시 현장 소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안전운전들 하시고 건강들 하시길 바래요.
지난 일주일간 밀렸던 현장 소식을 A,B동 공동으로 소식을 이어가겠습니다.
대체로 디자인이 거의 같고 거실과 안방의 연동 차이가 있는 것 빼고는 거의 완벽하게 같습니다.
우선 A동 시공 동영상을 간략하게 보도록 하죠.
다음은 B동 시공 동영상입니다.
구조적으로 거의 같기 때문에 다른 시각에서 보는 조건을 기준으로 동영상을 구성했습니다.
색다른 느낌으로 영상을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골조 공사 소식입니다.
기초 콘크리트 위로 머드씰과 플레이트를 구성하여 벽체를 제작한 모습입니다.
각 명칭들은 여주 36평형 목조주택 현장 소식에서 정확하게 그림으로 표시한 것이 있으므로 참고하세요.
1층 외부 벽체와 내부 일부가 연결되어 세워진 모습입니다.
주택의 형태가 대략 예상이 되는 시점이기도 하며 이때 중요한 것은 건물의 수평과 수직을
각 코너별로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내벽 수직도 자주 체크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1층 천장 장선이 시공되고 지붕의 높이까지 벽체가 구성된 모습입니다.
지붕의 레프터 작업이 이루어질 단계이며 해당 작업시 강관 비계 작업은 안전상 필수입니다.
이제 지붕의 최정점 위치의 벽들이 구성된 상태이고 거실의 지붕은 천장이 상당히 높은 관계로
각도에 맞춰서 구성 되어 시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당 위치는 높아서 임시 장선을 설치하고 합판을 올려 놓은 다음 작업을 합니다.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외부 합판을 시공한 다음에는 벽체의 수직을 맞추기 위해 설치했던
브레싱을 철거하여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합니다.
장선의 경우 플레이트 위에 올려 놓는 방식으로 고정합니다.
본격적으로 지붕 제작을 위해 레프터를 시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레프터 하단부 버드 마우스 부분에 맞닿는 부분에는 파이어 블러킹을 시공합니다.
사진에는 좌우 1개씩 구성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시공하는 이유는 허리케인 타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입니다.
레프터의 좌우를 보시면 가로로 구조제가 ㄱ-자 모양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위치의 작업 목적은 벽체보다 돌출되는 지붕의 면을 지탱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소핏(처마) 및 기타 마감을 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거실을 가로 지르는 장선의 경우 3겹이상의 조립체인 빔을 구성합니다.
하중으로 인해 휘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구조재가 겹치는 중간 부분에 OSB 합판을
같이 시공함으로써 그 견고성이 증가됩니다.
빔에 연결되는 장선은 블러킹을 장선 사이에 일일이 시공하여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지붕의 골격이 완성 되었으니 지붕의 마감을 위한 작업인 합판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합판은 꼭 클립을 삽입하여 시공하고 가급적 간격에 맞춰서 조립해야 합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일주일간의 작업 내용을 압축 하여 소개를 하니
다소 생략된 내용들이 많은 것 같군요.
다음에는 좀 더 디테일한 설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