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한차례 지나갔는데 기상청에서는 또라는 19호 태풍이 예상된다고 하는군요.
올해는 유난히 가을에 태풍이 잦네요.
다행히 비가 오기전에 기초 콘크리트를 타설하였고 그 과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타설하기전에 욕실이나 다용실 기타 다운 레벨 라인에 구조재로 칸을 만들어
단차를 줄 수 있도록 조립 및 시공합니다.
가지런한 이중벽배관이 눈에 띄는군요.
전기 작업자도 필요한 작업을 하며 요즘은 분전반이 신발장이나 밀폐된 공간에 시공이
금지 되어 벽체에 일부 노출하여 위험이나 관리면에서 보다 수월해졌습니다.
다만 미관상 다소 거부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초 공사시 미리 전기 배선을 연결해주면 차후 내부 공사시 마감과 관리가 수월해집니다.
다운 틀을 형성하고 타설 중인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바닥에 일정량을 채우고 외벽 늑근쪽으로 채우는 것으로 합니다.
처음부터 외벽에 타설해버리면 압력으로 인해 형틀이 변형되거나 이탈하기 때문입니다.
욕실이나 다용도실은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바닥마감선 보다 낮아야 합니다.
물이 넘치면 내부로 유입되기 때문에 단차를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물론 방수도 2차이상 진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요즘은 교과서처럼 회자되는 L-앙카이며 목조주택 외벽을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세트 앙카보다 기초 콘크리트에 L 방향으로 묻히기 때문에 강한 충격과 당김에도
잘 견디는 구조를 유지해줍니다.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미장을 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타설 후 물기가 밑으로 빠지면 일정량 침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정량 타설하고
미장하면서 손을 보기도 합니다.
가급적 수평을 맞추는게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형틀의 기준의 오차가 적어야합니다.
아울러 여름의 경우 온도가 높으면 타설 후 30분 후 상황을 봐서 물을 뿌려 줘야
크랙이 가지 않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L-앙카를 심어 놓은 상태의 모습으로 보편적으로 1800mm 간격으로 구성됩니다.
가급적 코너는 거리를 불문하고 무조건 심어야 하중이 집중되는 구간을 안전하게
구조를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