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찰음식점 아승지

[캔디]

수요일 사찰 음식점 "아승지"에서 모임있어 다녀왔는데 제가 늦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어요
그래서 오늘 맘먹고 갔더니 휴업이네요.
코스 요리에서 부페로 다시 코스 요리로 영업 형태가 바뀌었네요.
영업시간이 12시~15시 월요일~목요일까지구요 토,일은 휴업이네요
여스님 두분이 요리하시고 홀써빙과 주방 보조는 종업원이 따로 있더라구요.
1인당 13,000원이고 첨엔 코스요리로 나오고 나중엔 식사가 나오더군요.
지하가 있는 3층 건물인데 지하는 찻집, 1층은 아승지(음식점),3층은 절인걸 보면
절에서 운영하는 것 같네요.1층은 식사와 친환경 식품 파는 코너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우엉 샐러드였구요, 두번째 접시에 것은 코스로 나오는 것을 제가 늦는 바람에 한접시에 제 몫 챙겨 놓은거예요.
연근 샐러드,말린 묵무침,두부와 감자를 섞어 면으로 만들어 야채 곁들이고,밀고기 돈까스,
감자 샐러드,먹던 상이라 예쁘지 않아 찍지 못했지만 잡채도 있었구요,메밀 전병도 있었습니다.
그외도 몇가지 더있었는데 늦은 탓에 먹기 바빳습니다.


식사는 곤드레 밥이 나왔구요, 콩국 메밀 수제비,감태(김같이 생긴 것),콩잎 장아찌,물김치,
양념 뱅어포 구이처럼 생긴게 나왔는데 튀김처럼 아삭한데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외 상추와 고추, 가죽나물등 밑반찬 7가지가 나왔습니다.

후식은 석류즙에 수박 화채, 김포 아승지의 채소밭, 판매하는 김부각
*음식점이 넓지 않기에 지하에 자판기를 놓고 차와 이야기 나눌 휴게실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담백해서 좋았고 실내도 넓지 않은 탓에 별 꾸밈없는 것이
카운터에서 휴식겸 계산을 돕는 여스님 두분을 도두러지게 하네요.
위치: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우신초등학교 정문에서 삼성전자매장 방향으로 20m정도 됩니다.
네비에 아승지라고 치면 나온데요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알 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