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3월 6일 - 고린도후서강해(3)

[아장]

고린도후서 2장 1절 ~ 11절

1.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2. 내가 너희는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바울은 자기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으로 움직여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을지언정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였습니다.

영적 신뢰가 없다면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입니다. 평소에 내 마음대로 살면서 하나님의 뜻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부르신 뜻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나 때문에 사역의 빛이 없다면 나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고백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순종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증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디모데가 전한 소식은 거부하고 사도권을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근심중에 고린도에 찾아간 것입니다.

환영받지 못했고 에베소로 돌아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세워진 곳이며 사명의 동역자였기에 고린도로 다시 향하며 가르쳐야 했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 곁으로 돌아서게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근심과 고통 슬픔 비탄에 빠진 채 만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결심은 하나님의 판결안에서 결정하였습니다.

사사로운 결정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이루어 가는 일이었습니다. 방문하지 못한 것은 고린도교회에 갈 때에 서로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편지하고 있습니다. 책망 원망이 아닌 사랑과 회개하고 돌이키기 원하는 마음으로 편지하였습니다. 사랑이 없다면 관계를 포기해 버리면 될 것입니다. 불신앙과 불순종을 내버려두지 못하였습니다. 

죄는 철저히 끊어내라고 하였습니다 죄 위에 은혜를 부을 수 없고 죄 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삶에 은혜가 흐르려면 죄가 끊어져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돌이키게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회개한 이스라엘을 안으시고 복을 주시는 것은 탕감의 은혜입니다. 분노를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회개한 이에게는 완전한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큰 사랑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교회 안에서도 책망과 징계가 있으나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형제의 허물을 용서하는 사랑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싸움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사랑의 대상으로 동역자로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사단인 것입니다. 권면 받은 자가 아직 강팍하다면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용납, 용서 사랑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 하지 않으셨습니다우리도 포기하지 않고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