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아시아선수촌아파트, 올림픽선수촌아파트, 현대훼밀리타운, 이 세 곳은 '송파구의 3대 랜드마크' 또는 '송파구 빅3' 로 불려왔습니다. 아시아선수촌은 그 중에서 강남구 대치동과 가까워 입지가 가장 좋을 뿐 아니라, 시세 또한 웬만한 강남구, 서초구 아파트보다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송파구 빅3 중에서도 백미이라 일컬어지며, 강남구 대치동 고급아파트들이 완공되기 전까지 80~90년대 아파트의 대명사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대형 평형이 많기 때문에 나이있으신 부유층들이 특히 많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아시아선수촌은 38~66평형 1356세대의 대단지로, 현재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 인접해 있으며 2~3분 안에 올림픽대로까지 진입할 수 있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테헤란로 선릉역이 5분 거리 내로 있습니다. 지하철 종합운동장역 9호선이 개통될 경우 강남 북쪽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송파구의 랜드마크라 불리던 아파트들은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국제 경기에 맞춰 지어졌다는 것과 대규모 단지라는 것, 단지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잠실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1982년에 아시안게임 준비 종합계획에 따라 선수촌 아파트를 서울종합운동장 건너편에 건설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아시아공원을 건설하도록 하였는데, 1984년 8월부터 착공되어 1년 9개월 기간에 걸쳐 완공되었습니다. 선수촌을 확보함과 아울러 대회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선수촌용 아파트를 건설하여 조직위원회에 일괄 분양하고, 일반 수요자들에게는 대회 후에 인도하는 조건으로 대회기부금 입찰방식으로 매각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1978년 42회 세계사격선수권 대회를 위해 워커힐아파트라는 호화아파트를 선수촌 명목으로 짓고 사격대회 이후 입주신청자의 입주시킨 것과 흡사합니다. 아시아선수촌은 1984년 당시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76억원의 기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잠실아시아선수촌은 강남 대치동 학원과 매우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테헤란로와도 가깝습니다. 용적률 130%에 불과해 향후 재건축이 추진될 경우 시세 차익이 적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 가능하며, 38평의 경우 대지 지분 24평, 용적률 158%로 낮은 편이어서 동간 간격이 넓고 단지 조경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잠실아시아선수촌의 주민분들은 고급 아파트에 대한 이미지에 자부심이 많으며, 당장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갖고 계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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