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동 새마을금고 뒷편 가마솥 돼지국밥을 소개합니다.
저는 돼지국밥을 워낙 좋아해서 계절구분없이 일주일에 두번이상은 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울산에서도 그나마 유명하다는 돼지국밥집을 많이 찾아 다녔는데,
사는곳이 다운동이라 먹을곳이 마땅치 않아 찾던중 발견한 집입니다.
보글보글 부글부글 끓여서 나옵니다. 돼지국밥집에 지진이 난듯하네요....^^
깍두기도 나름 새콤달콤하니 맛납니다.
부추 겉절이입니다. 참기름 냄새에 군침이 돕니다...^^*
배추김치는 버무린지 얼마 되지 않은듯 싱싱하고 칼칼한 맛에 젓갈냄새도 약간 납니다.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비계가 약간씩 있습니다.
비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할때 얘기하면 조절이 가능하다네요...
국물은 뽀얀것보다는 약간 누런쪽에 가깝습니다. 아주 진한 국물입니다.
프리마를 타면 하얗고 뽀얀 국물이 나온다는데 그건 아닌것 같네요...
다데기와 새우젓을 넣어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다데기를 풀어넣은 국물입니다. 다데기를 풀어넣으니 국물맛이 시원하네요... 다데기에 비법이 있는듯...
밥을 말고 본격적으로 시식에 들어갑니다.
양파도 얹고 부추도 얹어서... 맛나보이죠??
소면을 말아서 겉절이 김치와 먹으니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네요...
울산돼지국밥이나 남도돼지국밥은 돼지머리가 많이 들어가서 돼지냄새가 많이 나는데,
장수촌 돼지국밥처럼 진한 국물에 돼지냄새가 전혀 나지않고 살코기가 많이 들어있어 여자분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더운날 한그릇 먹고나니 보신탕을 먹은것 처럼 개운한 땀이 흘러내립니다.
위치는 다운동 새마을 금고 뒷편 골목입니다.
# 상호명: 가마솥 돼지국밥
# 음식명: 돼지국밥
# 맛에대한평가: ★★★★☆
# 분위기에대한평가: ★★★★☆ (원두막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
# 특기사항:
# 가격대: 돼지국밥,순대국밥 5,000원, 수육(대)20,000원, 순대전골15,000원
# 위치: 다운사거리에서 다운동으로 들어오면 오른쪽 새마을 금고 뒷편 골목 (다운동 5일장)
# 글쓴이 연령대: 20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