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구 회원 여러분!
카페지기입니다.
첫 여행의 여독이 풀리자마자 바로 2차 여행 공지 들어갑니다.
4월 20(土)~21(日) 안동, 예천을 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일정표도 첨부했습니다.
애초에 안동, 영주로 잡았다가, '가을녘 일몰에 부석사 법고 치는 장관'을 아껴뒀다가 10월 초에 쓰려고 이번엔 예천을 갑니다.
날짜와 행선지는 확정이고, 구체적인 여정은 조금 바뀔 수도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숙소입니다. 현재 계획표에는 하회 근방의 수곡고택으로 잡았습니다만, 이곳이 대저택이 아닌고로 집 전체를 통째로 예약해야만 우리 식구들 모두가 발 뻗고 잘 수가 있습니다.
만약 전체 예약이 불발일 경우에는 예천 금당실의 우천재로 갈 계획입니다. 이럴 경우 동선은 조금 수정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병산서원(우리 일정 중에도 있음)에서 숙박을 하는 건데 이게 그리 쉽지 않은지라 현재 협의 중입니다. 만약 병산서원이 숙소로 확정되면 베스트입니다.
추후 읽기 자료를 통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겠지만 병산서원은 제가 꼽는 우리나라 최고의 고건축입니다. 유명한 하회마을은 못가도 병산서원은 가야합니다.
여행 신청과 관련된 향후 일정은 1차 여수 여행에 준합니다.
출발 열흘 전인 4월 10일(水) 10:00부터 21명 선착순 마감합니다.(호옥~시라도 반응이 '떠거울' 경우 28인승으로 버스 변경하고 마감 인원을 27명으로 늘일 계획입니다)
이번에도 하루 만에 마감은 힘들겠지만 분명히 정원은 채울 걸로 '확신'합니다. ^^
신청 방법도 '전과 동'입니다. '여행 공지 및 신청'란의 '글쓰기'로 신청합니다.
준회원, 정회원 분들은 미리미리 등업 신청 부탁드립니다. ^^
신청일 하루 전인 4월 9일에는 확정된 일정표를 첨부하여 최종 공지 올리고 메일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정표를 보고나니 두 가지가 우려되시죠? 특히 여자분들…
Q. 한옥에서 잔다???
⇨ A. 고택에서 주무셔 본 분들은 이런 질문 안 합니다. 한옥은 가옥의 재료로 보나 구조로 보나 사람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곳입니다. 문제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인데 숙박을 받는 고택의 80% 이상은 수세식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는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집사람과 아이들은 고택 체험을 3번 이상 해봤는데 씻는 것, 사(?)는 것 때문에 불평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호텔보다는 불편하지요. ^^
Q. 경상도의 맛집???
⇨ A. 전라도 지역을 여행하다 모르는 식당을 들어갈 경우 실패할 확률이 20~30%라면 경상도에서는 50% 이상입니다. 그러니 카페지기처럼 '뭘 쫌 아는 넘'을 따라오셔야 실패가 없습니다.
일반고에서도 우등생은 서울대 갑니다. 마찬가지! 경상도에서도 몇몇 맛집은 '감동'입니다.
이번 4월 여행은 경상도 음식에 대한 편견을 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첫댓글 내 고향 근처
우~~왕!! 재밌겠당~~~~
이번에도 꼭~~ 참석 해야겠다.
회화나무님 지금 신청하면 안되지요? 안되면 다음에 신청하구....
우~~~왕!!!재밌겠당~~~~~×2^^ 이번엔 저도 외롭지않게 미리미리 로비 할 랍니다~~딤플님도 외롭지않게 딤플과 동행하시길~~~ㅋㄷㅋㄷ
지금부터 차곡차곡 신청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ㅠㅠ
용궁면 단골식당 유~~~명 합니다.
저도 예천출장때 용궁근처에 가면 항상 단골식당 찾습니다.
우왕 기대 기대 ^^
우왕! 기대됩니다 ^^
삼일분식 해장국은 맛있다고 유명한집이랍니다. 회화나무님! 역쉬~~~
그새 검색해보셨구낭 낙천갈비하고 부산대구탕도 검색해보세요. 물론 예천
에구에구
1차에도, 2차에도 일정이 안맞아서 참석을 못하네요
3차 기대해 보겠습니다~
^^
내일이나 모레 정도에 3차 이후 올 연말까지 개략 일정을 올릴 예정입니다. 쭉 보시고 의견 주세요. 의견 따라 일정도 바뀝니다.
지금 신청이 안되는군요.. 저는 안동 한번 가보려고 큰 일정을 두 개나 조정했습니다. 카페지기님이 몰래몰래 상 주셔야 합니다..ㅎㅎ
신청 관련 일정은 1차와 동일합니다. 여행 출발일 열흘 전(10일) 10시부터입니다.
몰래몰래 상 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공개하시면 어떡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