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사전 유출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불법이 아닌 쪽으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언론보도에 많이 나왔는데, 불법이 아닌 쪽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 통일부는 최순실 씨의 개성공단 가동중단 결정 개입 의혹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에서 개성공단 중단이 결정됐다’고 일축했습니다. 당시 정치계 안팎과 언론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이 너무 갑작스럽게 이뤄졌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3. 7인회, 만만회, 문고리 권력 3인방, 십상시, 그림자 실세, 최순실…. 이는 박근혜 정부 들어 비선 실세 논란을 관통하는 키워드입니다. 공식계통과 무관한 실세가 정부 인사와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선 권력 의혹의 시작은 박정희의 인연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박 대통령을 도운 원로자문그룹 '7인회'라고 합니다.
4. 정치권의 관심이 헌법 128조 ‘개헌’에서 65조 ‘탄핵’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탄핵, 하야 등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음에도 탄핵 역풍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치권은 극도로 탄핵 등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5.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 사건을 접수한지 27일 만에 관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미 두 재단은 해산되고 잔여 재산도 처분이 진행 중이어서 압수수색의 실효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 보수성향인 ‘일베’를 포함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대통령 탄핵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는 등 온라인 민심도 박근혜 정부로부터 돌아선 모양새입니다. 보수 성향의 네티즌조차 ‘차기 대선을 앞두고 보수진영이 내상을 입었고, 국가 질서도 어지럽혔다’고 지적했습니다.
7.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37주기 추도식이 26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추도식 때 대구, 부산, 경남, 강원 등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숭모단체 회원 등 모두 1천여 명이 참석한 것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8. JTBC가 이른바 ‘최순실 사건’을 심층 보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손석희 보도국 사장이 보도국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화제입니다. 손 사장은 ‘JTBC는 가장 주목받는 방송사가 돼 있습니다’라며 겸손하고 자중하고 또 겸손하고 자중하고 길가다 스쳐 지나는 사람들에게까지도...라고 전했습니다.
9. 미국의 국가정보국 국장이 북한의 핵 개발 포기 가능성이 없어 북한의 핵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최선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발언에 미 국무부는 클래퍼 국장의 발언은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등 진화에 나섰습니다.
10. 학교폭력 가해 학생을 흉기로 찌른 중학생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군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학교폭력 괴롭힘을 참다못해 일을 저질렀다’는 종전 진술을 유지해 이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예상됩니다.
11. 설악산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에 밀렵 전과자가 참여했다는 등의 부실과 조작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7일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열린 제5차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에서는 기존 설악산 대청봉 등산로인 오색코스를 폐쇄하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통번역 서포터즈를 무급으로 채용한다고 공고해 '열정페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청년층에 대한 노동력 착취를 근절하겠다며 올해 초 '열정페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정작 공공기관인 적십자사가 열정페이 논란 소지가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3. 최근 버터 품귀 현상을 낳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의학·건강 관련 5개 전문학회는 장기적으로 체중감량 효과를 보기 어렵고 건강과 영양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4. 스트레스를 받고 난 뒤 '폭식'을 하지 않고도 살이 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아담티에스 1’ 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발하는데, 이 호르몬이 지방 세포를 생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15.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7이 해외에서 팔리는 모델보다 네트워크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아이폰7에 탑재된 '인텔칩'의 다운로드 속도가 해외 모델에 탑재된 '퀄컴칩'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 보건소 화장실에서 여성의 용변 장면을 엿본 행위가 성범죄 처벌법에서 규정한 공중화장실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무죄라는 법원의 판단이 또 나왔습니다. 최근 유죄일 것이라는 통념과 다르게 ‘법에서 정한 공중화장실이 아니다’는 이유로 잇따라 무죄가 선고되자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7. 병에 감염된 새우의 치료를 이유로 인체에 유해한 제초제 성분의 약품을 새우양식장에 공급한 업자와 이를 사용한 양식업자 등 22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또 병에 감염된 새우를 폐기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킨 양식업자 10명도 입건됐습니다.
18. 롯데칠성음료가 콜라와 사이다의 용량을 160㎖까지 줄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여성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초미니' 제품을 기획했다는 설명이지만, 대대적으로 알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원종 비서실장, ‘사과문,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작성’.
@박 대통령, 이정현과 통화 ‘국정쇄신 요구 심사숙고’.
@JTBC '뉴스룸' 사상 최고 시청률 지상파 눌렀다.
@롯데 신동빈 회장, ‘비정규직 1만 명 정규직 전환’.
@새누리당, '최순실 특검' 수용 책임자 교체요구.
@성인 남녀 10명 중 7명 '혼술족', 선호하는 술 1위 '맥주'.
@더민주당 긴급 의총서 박 대통령 '탄핵' 얘기 나왔다.
‘나는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
jtbc의 뉴스룸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반가운 일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숱한 언론이 제 역할을 했다면 지금의 난국은 미리 예방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펜은 총보다 강하다는 격언은 여전히 유효하니까요.
단풍이 하루가 다르게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마음도 그렇게 물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출처 : 본 뉴스의 원천소스는 류효상님의 고발뉴스입니다.
팩트를 제외한 정치적인 분쟁이 될만한 류효상님의 매 기사마다의 정치적코멘트를 제외하고 나누겠습니다.
또한 이에 더해 드림탁구클럽의 전날 소식을 짤막하게 요약해 매일 아침 조합원들의 단체카톡방에서 나누는 내용을 옮깁니다.
배경음악이 추억의 친근한 팝송이네요. 구장이 점점 좋아지네요
PC로 접속하시면 음악이 나오도록 배경음악 소스를 넣었둡니다. ^^
독거미 형님은 참 소소한 것까지 보시는군요 ^^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
좋은 구장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도 무운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