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둘째 주일 낮예배 대표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주인이 되시며 우리 삶의 모든 걸음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아름다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저희의 마음을 모아 예배의 자리로 부르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가정은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세우신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를 통해 생명을 주시고, 형제자매를 통해 사랑을 나누게 하시며, 자녀를 통해 기쁨과 소망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희의 부족함과 이기심으로 인해 종종 서로를 상처 입히고, 이해보다는 판단하며, 용서보다는 미움을 택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저희의 모든 허물을 덮어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저희의 가정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우리 각 가정 가운데 주님의 평안과 화목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부모 세대에게는 지혜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고, 자녀 세대에게는 존경과 순종의 마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부부 사이에는 예수님의 사랑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며 세워주는 마음이 넘치게 하시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외로운 이웃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와 교회의 사랑이 풍성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땅의 수많은 가정들이 경제적 어려움, 질병, 갈등, 상실의 아픔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주님의 치유와 회복의 손길로 함께 하여 주셔서, 모든 상처와 아픔이 주님 안에서 위로받고 회복되게 하옵소서.
특히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자라고, 진리 위에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가정과 교회가 함께 세워지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우리의 마음과 삶을 다시 주님께로 향하게 하는 시간 되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각 가정에 꼭 필요한 은혜와 지혜를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입혀 주시고,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드리는 브니엘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옵시고, 듣는 저희들에게 은혜의 찬양이 되게 하옵시며, 예배를 위해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은혜의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가 온전히 주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이 예배가 주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변함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원 합니다.
감사 드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